서울모터쇼에서 만난 에쿠스 에르메스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만난 명차의 품격 - 전 세계에 딱 3대 한정생산
현대자동차 세단의 플래그쉽과 프랑스 대표 명품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컨셉카 에쿠스 에르메스가 2013 서울모터쇼에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발표하면서 전시되고 있는 에쿠스 에르메스 1대와 발표회에 사용된 1대, 총 2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대자동차 에쿠스 에르메스가 총 3대 한정생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대는 어디에?
일단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발표한 에쿠스 에르메스는 2012년형 에쿠스 리무진을 베이스로 에르메스에서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참여해 완성시킨 대형세단이라고 하는데요. 실내를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시켜 장인의 기술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서 느낀 감동 그대로 전해드리면서 에쿠스 에르메스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들 해소시키고자 나름 많은 기자들 틈에서 사진을 많이 촬영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가락을 누르고 시작해볼께요 :)
선남 선녀가 모델로 등장한 에쿠스 에르메스
올해 서울모터쇼 전체 분위기를 보면서 2011 서울모터쇼 보다 한층 커진 규모가 가장 큰 차이점으로 느껴졌던 부분이고, 두번째로는 자동차와 맞지않는 컨셉의 이상한 스타일을 하신 모델분들이 크게 줄어든 느낌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모터쇼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에쿠스 에르메스도 마찬가지로 젊은 레이싱 모델 분이 홀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고급 파티장에 갈 것만 같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 잡더라고요. 저도 그런 파티장에 가고 싶어요. 응?
에쿠스 에르메스는 그레이실버가 전체 컬러를 차지하고 브라운에보니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었습니다.
실내는 에르메스의 색깔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였고요.
5.0GDi 타우엔진이 적용되어 동급대비 높은 마력과 토크를 기본으로 정숙성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에쿠스 에르메스 인태리어 디자인 살펴보기
에쿠스 에르메스 인테리어는 또 다른 세상
에르메스와 현대자동차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두 참여해 약 2년간 함께 작업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계적인 것이나 외부의 기본틀은 현대자동차의 기본 틀을 그대로 가지고 갔지만 내부의 모든것은 거의다 에르메스 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컬러며 박음질 하나까지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기분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요소마다 에르메스 전용 원단 소재를 이용해 재질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저 보이는 악어가죽...
내부는 넓직한 공간은 물론 업무를 보기에 편리하도록 다양한 공간연출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의자에 한번, 딱 한번 앉아보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ㅎㅎ;;
스티어링 휠 마저도 품격있는 천연가죽과 한땀 한땀 섬세한 바느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렇다 보니 어느 부분에 스크래치가 조금만 생겨도 굉장히 가슴아플 것 같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더 푹신할 것만 같아보였던 시트
통풍 시트 기능까지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전 세계 딱 3대 뿐이라니 보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
마감을 보면서 역시 장인의 솜씨란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오차 없는 컬러, 균일한 간격, 깔끔한 마감
도어핸들은 말굽 편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했다고 하더라고요 :)
무광의 알로이 휠이 주는 느낌도 독특했던 에쿠스 에르메스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한 에쿠스 에르메스 어떻게 보셨나요?
역시 명품 브랜드 들의 조화가 만들어낸 또 다른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전 세계에 딱 3대 밖에 없는 한정판이라는 것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그 3대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ㅎㅎ
에쿠스 에르메스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짜잔! 다음 현대자동차 부스 이야기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는 HND-9 입니다.
사진이나 보도를 통해서 살짝 느낌정도만 아셨던 분들은 다음 이야기에서 보다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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