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뉴 사우스웨일즈 주의 대표 도시인 시드니에서 2013년 5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도시 전체가 화려한 캔버스로 변신하는 축제인 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Vivid Sydney Festival)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의 유서 깊은 건물의 벽이나 지붕을 스크린 삼아 대형 영사기로 빛을 쏘아 만들어내는 일종의 멀티영상예술 축제이다. 굳이 입장료를 내거나 예약을 하지 않고 저녁 식사 후 시드니 도심을 걷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시드니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빛과 선율의 캔버스가 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사진제공 : 호주정부관광청)
올해 5주년을 맞이하는 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은 작년에 50만 명 이상이 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을 찾았으며, 약 150개국의 나라에서 비비드 페스티벌에 대한 기사 및 이야기가 퍼져 나갔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의 향해(Lighting the Sails)을 대표로, 더 록스(The Rocks)와 서큘러 키(Circular Quay) 주변에서는 화려한 조명 디스플레이가 펼쳐진다. 또한 비비드 라이트 페스티벌의 디렉터 안토니 바스틱(Anthony Bastic)이 프랑스, 폴란드, 홍콩,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를 돌며 선별한 조명예술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에는 아름다운 음악선율도 함께 한다. 올해는 특히,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서만 들렸던 음악선율이 더 확장되어 여러 곳곳에서 진행되고, 전 세계의 유명 뮤지션들의 음악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DJ 들의 음악으로 감동이 더해진다.
시드니 비비드 페스티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vividsydney.com)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야외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예술 세미나 및 실내공연은 따로 입장료가 있다.
▲ 'MOVE-YOUR-BUILDING' 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건축물 전경 (사진제공 : 호주정부관광청)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