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상태인 2.4GHz를 벗어나 5Ghz 대역으로 Zio 9500GD vs iPtime N8004R7

포화상태인 2.4GHz를 벗어나 5Ghz 대역으로 갑니다..

사용기 Zio9500GD vs iPtime N8004R

한번도 직접 공유기를 설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공유기 사용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분명 전문가도 아니고 공유기 시장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기 때문에... 제조사가 주는 정보와 상품평들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의 의견을 듣고 또 배워가며 작성해 봅니다.

본 사용기는 일반 사용자가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매우 쉬운 내용으로 작성하려 합니다..

또 다소 기술적인 부면에서 이해가 부족한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에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또 잘 모르고 있는 점이 있다면 좋은 의견 주시고요.)

저는 아이폰5/아이패드2/노트북(MSI)을 사용하고.... 여동생도 갤노트2/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아이폰4S와 전에 제가 사용하던 아이패드1을 사용하고 있구요.

그 외에 무선을 사용하는 장비라고 하면 070전화기와 iPTV가 있는 정도 입니다.

무선 장비들이 늘어 나면서... 인터넷 가입하면 줬던 공유기만으로는 뭔가 만족을 못하는 이유로....

그리고 포화상태인 2.4GHz 대역을 피해 5GHz 주파수 대역의 사용이 가능한 아이폰5, 갤노트2,아이패드 등을....

좀 더 빠르게 사용하고 좀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완벽한 기대까지는 아님)

하는 맘으로 최근 5Ghz 듀얼 WiFi 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번도 제 손으로 공유기를 설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동안 어느 회사 제품이 좋고 나쁜지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바로 알 수 있었던 점은 iptime이 정말 유명하다는 사실 이더군요.

저는 아직 공유기 문제로 근심해 본 일이 없고 iptime이라는 제품이 얼만큼 좋은지 모르는 이유로 인지도는 구분하지 않고 제품을

검색해 봅니다.

회사에서 한대 사용하고 집에서 한대 사용할 맘으로 iptime N8004R / Zio 9500GD 제품으로 결정.

(다나와 기준 1등,2등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전체적으로 iptime이 인기순위에 있는데.. Zio 9500GD만 혼자 1등을 하고 있네요.)

비슷한 제품으로 보이는데... 9,000원 정도의 가격 차이면... 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iptime의 인지도를 생각해서

그 정도 비용을 더 들이는 걸로... 하지만 분명히 제품의 기술적 우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고 바로 사무실에서 한컷 한컷 사진을 찍어 봅니다.

1. 포장

[아이피타임 N8004R] 깔끔한 포장이 돋보입니다. 뭐 특이점????? 없습니다.

[지오 9500GD] BOX 여려 면에 제품에 대한 사양들이 기재 되어 있습니다. 뒷부분에도 칩셋의 이름 부터 지원 주파수 범위, 포트, 지원 속도와 안테나 사양까지... (이 외에도 많음) 처음 구매 당시 이해가 가지 않는 용어들이 많아 하나 하나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며 내용을 살펴 봅니다.

2. 구성물

[아이피타임 N8004R] 요렇게 들어 있네요.. (1)본채 (2)아답타 (3)CD (4)케이블 (5)설명서

케이블은 90cm (집에서 컴터 옃에 공유기를 놓으면 모를까!!! 길이가 마이 짧아 ㅎㅎㅎ)

[지오 9500GD] iptime과 똑같은데... CD만 없는... 그런데... 공유기에서 CD 설치가 필요한 건가요?! 위에 CD는 나중에 사용해 보기로..

케이블 길이는 1.2m로 iptime 제품에 비해서 30cm 가 깁니다. 30cm만큼 원가가 높은 걸로 인정!!!

3. 서비스 시간

[아이피타임 N8004R] 저녁 9시45분까지...

대단하네요..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군요...이런게 경쟁력인가 봅니다.

[지오 9500GD] 9시30분 까지~~ 캬~~~ 별반 차이 없습니다. 공유기 회사들 열심히 노력하는 건 정말 훌륭합니다.

공유기 같은 제품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결정적 제품이어서 즉시 대응이 되지 않으면 사용자는 많이 불편하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제품 특성상 워낙 변수가 많아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는 없겠죠. 그래도 최소한으로

문제들이 발생되고 대응만 잘 해준다면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아이피타임과 Zio 제품이 늦은 시간까지 고객 응대를 해 주고... 또 다나와에 올라오는 문제들과 질문들을 정성스럽게

대응하는 걸 보면서 나름 괜찮은 회사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대기업도 그 정도 서비스 못하니까요.

4. 외형

[아이피타임 N8004R] 깔끔합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도 좋구요... 그런데.. 공유기 윗면이 하이그로시 제질로 되어 있는데..

이부분은 먼지가 앉으면 워낙 지저분해 보일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지오 9500GD] 올블랙 공유기 외형이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디자인은 훌륭해 보입니다. 특히 윗면이 다이아몬드 꼴로 되어 있는데.. 재질감이 살아 있어 보여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 집니다.

5. 전원과 초기화 버튼

[아이피타임 N8004R] 특이한 점은 없어 보이는데... 지오 제품과의 차이로 보여 지는 부분은 AC 어답터가 왼쪽에 위치해 있고 온/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왼쪽에서 세번째 버튼은 WPS/초기화 버튼 입니다.

WPS가 뭔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 봅니다. 란?? 무선 기기들하고 연결할 때 무선기기들에 있는 WPS버튼(노트북의 경우)을 누르거나 스마트기기는 WIFI연결에서 WPS를 실행... 공유기에 있는 WPS버튼을 누르면 보안이 된 상태로 서로 무선을 연결해 주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WPS버튼과 초기화 버튼이 하나로 작동을 합니다.. 초기화는 10초 정도 눌러 주는 거라고 설명은 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이 버튼을 너무 오래 누른 나머지 WPS도 초기화도 아닌 ERROR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기도 한 모양입니다.

그에 대한 대응 메뉴얼도 네이버에서 검색은 되는데..... ERROR발생 시 조금 신경이 쓰일 듯 합니다.

[지오 9500GD] WPS버튼과 초기화 버튼이 깔끔하게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도 잘 눌러집니다. 굳이 볼팬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수준... 특히 한글로 너무 이쁘게 적혀 있어서... ㅎㅎㅎ 괜찮아 보입니다.

6. 네트웍 연결 PORT

[아이피타임 N8004R] 노란색 부분은 IN(네트웍 입력선) 이고요.. 빨간색은 OUT(네트웍 출력)입니다. 우측부터 1,2,3,4

[지오 9500GD] ㅎㅎㅎ 한글로 너무 이쁘게... 굳이 설명을 안해도 아시겠죠?????!!!! 그리고 그 옆에 아답터 연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피타임과 다르게 우측에 있네요...

7. 안테나

[아이피타임 N8004R]

좌측에 2개 우측에2개 각각 2.4GHz / 5GHz 안테나 이네욧... 인터넷에 보니까.. "뻥테나"라고 안테나 3개 짜리를 더 높은 금액에 팔면서 그중 1개는 그냥 장식이었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왜??? 욕먹을 짓을 하는지???(앞으로는 안그러는 걸로....)

일단 요 제품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360도 회전이 되서 어느 방향으로든 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고성능 안테나는 아니라는... 착탈식은 아니어서.... 고성능 안테나를 별도로 부착시킬 수는 없습니다.

상세스팩에서는 4dBi라고... 최고라고.. 하는데... 지오는 5dBi라고 하네요... 얼만큼 좋은 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지오 9500GD]마찬가지로 좌/우로 각각 2.4GHz/5GHz 360도 회전 가능합니다.. 역시 착탈식은 아니므니다.

4dBi랑 5dBi의 성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요건...다음에 성능 테스트에서 다뤄 보겠습니다.

8. 바닥

[아이피타임 N8004R]

상품 상세 스팩에는 "통풍구를 최대한 많이 해서 발열을 방지한 디자인"이라 하더군요. 구멍 많습니다. ㅋ

[지오 9500GD]

똑같이 설명은 "발열을 방지한 디자인" 역시 구멍 많습니다.. 아이피타임보다는 적지만... 구멍이 큽니다. ㅋㅋㅋ

차이점이 있는데... 벽에 설치할 수 있도록 좌/우측에 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아이피타임은 저 상태로는 벽에 설치가 안되네요.

검색해 보니 iptime은 크래들을 별도로 구입하도록 했더군요... 3,000원~~~ (약간 짜증~~ 그러 얼마 안하면 그냥 주지!)

그거 사려면 배송비가 2500원 또 드는데... 이런~~ "ㅎㅁ리;ㄴ메러ㅣㅈㅇㄹ;ㅁ낭헴ㄴㄹ.ㅁㄴㄿㅁㄴ 궁시렁 궁시렁~~"

9. 설치

[아이피타임 N8004R]

아무것도 설치 안하고 집에 있니 LG파워콤에서 준 공유기 빼고 바로 아답터하고 네트웍선만 연결해 봅니다.

휴대폰에서 iptime, iptime 5GHz 가 바로 잡힙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사용하기 위해 요기까지는 어떤 소프트웨어 설치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지오 9500GD]

마찬가지로 꽂자마자 바로 잡힙니다. 네트웍하면... 약간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조금 자신감이 붙습니다.

정말로 요즘 나오는 공유기들 많이 좋아 졌네요... 집에 PC가 있기는 한데.. 노트북 무선으로 사용하다 보니 컴터를 잘 안켜게 됩니다. 그냥 요렇게 놓고 끝??????? 그래도 정성을 모아 모아.... 좀 더 사용해 보고... 사용기도 작성해 보려고요...ㅎ

10. LED램프

[아이피타임 N8004R]전원이 들어왔는지? 5GHz/2.4GHz 연결은 됐는지?? 네트웍 연결은 됐는지??

예쁘게 조명들이 깜빡거립니다.

[지오 9500GD]

마찬가지로 조명이 예쁘게 들어 오네요... 부채꼴 모양의 WiFi가 예쁘게 나와서... WiFi연결하기도 전에...

내가 와이파이 zone에 있는 걸 느끼게 됩니다.

11. 아답타

[아이피타임 N8004R] [지오 9500GD]

아답터에서의 성능이라는 건 사실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눈에 봐도 어느 제품이 비싼 아답터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피타임이 좀 더 비싸게 판매하면... 그 만큼 사소한 것들도 챙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일단 .... 외형에 대한 사용기는 여기까지만 하고요... 다음 편에서 성능에 대한 공유기가 가져야할 중요한 특장점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공유기가 인테리어 소품은 아닌 만큼 속도나 안정성을 중요시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특히 제가 비교하는 ZIO나 IPTIME의 이런 상품은 매우 대중적인 상품이고... 고가의 네트웍 장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함을 기대하지는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측정도 정밀한 장비가 아닌 일반적인 어플이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실 안정성에 대해서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단지... 저희 집이나 회사에서도 최신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의 사용이 늘면서.... 주변에 포화상태인 2.4GHz를 벗어나서 5GHz 대역에

AP를 사용하고자 하는 NEEDS에서 부터 시작한 사용기 입니다.

현재 까지만으로 느낀 점은 IPTIME이 명성만큼 경쟁 회사에 비해 우위에 있는 점을 못 느끼겠다는 점과... 많은 분들이 지적해준..

공유기의 기본적인 문제점들은 ZIO나 IPTIME이나 똑같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아이피타임을 욕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지오를 욕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회사의 제품들을 보고 사용기를 준비한면서....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의 고객 대응이나 전화대응과 같은 면으로 보면..

국내에 어느 대기업 못지 않게 열심히 한다는 점입니다..

대기업들도 이런 회사들에게 배워야 할 점은 분명 있다고 보여 집니다. 아마도 이런 정도의 제품 기술과 판매에 대한 노력이라면..

두 회사는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또 지금의 아이피타임이 또 다른 경쟁력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지오와 같은 회사는 더 성장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완전히 주관적인 사견이고요... 테스트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주의할 점을 알려 주시면... 꼭!! 참고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혹!! 다른 의견이 있다 하시더라도 너무 뭐라하지 마시고... 쉽게 이해하도록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