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어도비 CC 신제품 및 업데이트 발표 미디어 데이

한국어도비시스템즈(http://www.Adobe.com/kr)는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Adobe MAX 2013'에서 발표되었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의 한국 내 정식 소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5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사용자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프린트, 웹, 모바일 앱, 비디오 그리고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문가급 콘텐츠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하도록 30개 이상의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서비스이다.

▲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

오늘 발표에서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소개와 더불어 학생과 교사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인디비주얼'(Creative Cloud for Individuals)을 출시한다는 신규 발표가 있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인디비주얼'를 쓸 수 있는 교육기관은 교육 엔터프라이즈 계약(Education Enterprise Agreement, EEA)을 통해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Creative Cloud for teams)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엔터프라이즈(Creative Cloud for enterprise) 옵션을 구입할 수 있다.

어도비 솔루션은 한국의 학교 및 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이력서 작업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교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리치 미디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을 돕고 학생들의 협업 능력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어도비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서비스와 툴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에는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월 2만1천원(VAT 포함)이라는 특별한 프로모션 가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도비는 초/중/고 각급 학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육 엔터프라이즈 계약(Education Enterprise Agreement, EEA) 프로그램은 관리가 쉬운 기간제 라이선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각 교육 기관들은 새로운 CC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학생 및 교사용 멤버십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인디비주얼(Creative Cloud for individuals)에 포함되어 있다. 연간 멤버십 기반으로 월 3만2000원 (VAT별도)에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adobe.com/kr/products/creativecloud/students.html)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또한 EEA 외에, 엔터프라이즈 기간제 라이선스 계약(Enterprise Term Licensing Agreement, 이하 ETLA) 하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엔터프라이즈(Creative Cloud for enterprises)를 구입하면 전 기관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가장 이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멀티 디바이스 환경이 정착되면서, 구식 라이선스 체제로는 수요와 필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

▲ 어도비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모든 솔루션을 올리고, 계정계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편성시켰다.

▲ 가장 임팩트 있었던 발표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의 사망 선고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오는 6월에 제공되며, 어도비 포토샵CC(Adobe Photoshop CC), 인디자인 CC(InDesign CC), 일러스트레이터 CC (Illustrator CC), 드림위버 CC(Dreamweaver CC), 프리미어프로 CC(Premiere Pro CC)를 포함한다.

어도비의 차세대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의 놀랄만한 신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reative Suite, CS)로 잘 알려진 어도비의 데스크탑 툴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로 새로이 브랜딩된 것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핵심요소로서 어떠한 기기에서든 협업 및 출판이 가능한 한층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게 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크리에이티브 파일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세계적인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인 비핸스(Behance)를 통해 저장, 협업, 공유할 수 있다.

어도비는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Adobe Creative Suite 6)는 계속 구입 가능하며 지원 또한 되지만, 향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및 다른 CS 제품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향후 기 판매분에 대한 소프트웨어 패치는 일정 시기까지 일정 수준만 지원되며, CS 브랜드 전체의 완전한 종료가 공식 공시되었다.

▲ 발표 후에 이어진 어도비 CC 데모 세션은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강진호 이사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