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약해서 (사무실)방에 에어컨을 따로 달아볼까.. 도 생각을 해봤지만,
비용/설치 문제로 이동식 에어컨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별로 인기가 없는지.. 사실 선택의 여지가 몇 개 없네요.
LG도 몇 년 전 손떼고, 국내 메이커로는 신일과 이파람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적당한 용량에 신형인 2013년식 모델을 한번 사봤습니다.
박스 무게는 상당합니다. (약 30 Kg 이상)
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 화물택배로 배송이 오네요 ㄷㄷㄷ
다른 소형 가전 대부분처럼.. 원산지는 중국산입니다.
본체 크기는 300x807x357 mm로 슬림하지만, 약간 높은 편입니다.
뒤에 배기구가 있고 호수를 통해 창문에 연결합니다.
여기로 더운 공기와 일부 응축수가 증발되어 나간다고 합니다.
기본 제공 호수 길이는 1.5 m입니다. 아무래도 창문 가까이 배치해야 하고,
호수를 더 연장하면 제품에 무리가 간다고 써 있네요 ;;;
응축수는 내부 수조에 저장했다가, 다 차면 그때그때 방출하거나..
정식 에어컨처럼 배수호수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냉방 성능
제원상 15 ㎡ 이하의 방이 권장되는데, 현재 제 방은 약 18 ㎡ 정도 됩니다.
하지만.. 책상과 거리가 약 1 m 정도 되는 곳에 설치하고 일하니, 예상보다 엄~청 춥습니다.
소음은 아무래도 작은 실외기가 방 안에 있는 것이니, 좀 됩니다.
보통 집에 있는 큰 냉장고보다 2~3배 더 시끄러운 정도 ;;;
아무래도 소음 때문에 가정보다는 사무실 용으로 적합해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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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