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프로 IPS 디스플레이 화질 종결짓다2

 뉴욕타임즈 영문판을 옵티머스G프로에서 켜놓고 돋보기로 확대해놓은 이미지 비교에서도 색감이라던지 FULL HD 해상력은 IPS 기술의 놀라운 완성도를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똑같은 뉴욕타임즈 영문판을 돋보기로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색감에서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색감과는 별도로 ppi 차이에 대해서도 확인하게 되는데요. 인치당 픽셀 수를 의미하는 ppi는 기존보다 훨씬 높아진 400ppi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얼핏봐서는 픽셀을 구분하기조차 힘든 정도로 그만큼 옵티머스G프로에서 보여지는 글씨나 영상의 선명함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들었습니다.

FULL HD 영상을 재생하다가 멈춰놓고 촬영한 사진을 1/3 크롭시켜놓은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디테일한 묘사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해상도로만 따져봐도 집안에 커다란 스마트TV를 옵티머스G프로를 통해 손바닥 안에 옮겨놓은 것이 되니까요 :)

미국 유타대학 의학연구소에 의하면 우리의 보통시력 1.0과 스마트폰 시청거리인 20 ~ 30cm를 기준으로 인지 가능한 인치당픽셀 수는 최대 437ppi 라고합니다. 즉, 그 이상의 픽셀 수는 무의미하다는 이야기도 되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래봐도 눈이 피로한걸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출시한 갤럭시S4 발열현상이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저도 갤럭시S4가 출시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구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속상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카메라 실행시켰을 때 로딩이 느린부분도 마찬가지이고요. 소프트웨어로 해결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히 별도 포스팅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얼마전에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줄 알았다가 해결 못한 것 같아 더욱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발열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위 사진은 옵티머스G프로를 가지고 게임을 했을 때 화면상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측정한 값입니다. 사용한 것은 적외선 온도계였는데,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는 비슷한 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하고 측정해본 갤럭시S4 화면에서 가장 높은 온도입니다. 실제 제가 사용하면서도 게임을 오래하지 못할 정도로 뜨거움을 느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개선되기를 희망했으나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20분도 채 안되서 저 정도였는데, 1시간정도 게임하면... 갤럭시S4 발열현상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옵티머스G프로에 탑재된 IPS 디스플레이는 옵티머스G프로 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심지어는 TV까지 다양하게 적용되어 왔고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1920 * 1080 해상도의 TV보다 4배나 높은 해상력으로 실제 눈앞에서 보는 듯한 놀라운 화질을 보여주는 3840 * 2160 해상도를 가진 UHD TV도 IPS 디스플레이 입니다. 기술적으로도 거의 완성도에 올라와 있는 IPS는 다양한 환경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트라HD TV를 보면서 촬영한 모습인데 화면만 보면 실제로 제가 그 곳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만큼 IPS 디스플레이 기술은 뛰어난 시야각과 선명함으로 생생한 영상을 보여준다는 증거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계신 것 중에 하나는 AMOLED 디스플레이와 IPS 디스플레이는 같은 기술이 아닙니다. 또한 IPS 기술은 거의 완성되어진 것이며 OLED 기술은 보다 완벽히 구현하고 양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기술입니다.  동시에 LG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 탑재를 못하는 걸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미 OLED TV 세계 최초 양산에서 LG가 거둔 성과를 보신 분들이라면 그런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보다 완성도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 위해서 보류했다고 할까요?

AMOLED 디스플레이보다 먼저 LG에서 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 이라는 보도를 얼마 전에 접하기도 했었고요.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바로 IPS 디스플레이입니다. 

LG에서 IPS패널을 애플 아이폰에 공급하고 있기도 하지요.

IPS 기술이 거의 완성된 것이라고 했지만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이용되면서 조금씩 진보하고 있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옵티머스G에서 G2 공법을 통해 기존보다 밝아지고 선명해진 IPS 디스플레이를 느끼도록 해줬으며 얼마전에 출시한 베가 아이언에서는 국내최초로 인셀방식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더욱 밝아지고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는데다 화면의 시야각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갤럭시S4, 옵티머스G프로, 베가 아이언 비교를 통해서 그 차이를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얼핏봐서는 해상도의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었지만 밝기에 있어서는 갤럭시S4가 다소 어두운 것을 보게 됩니다.

베가아이언 디스플레이가 가장 밝고요.

가장 왼쪽부터 베가아이언, 갤럭시S4, 옵티머스G프로 디스플레이의 모습인데 100% 크롭이미지로 살펴보니 베가아이언의 화소가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갤럭시S4와 옵티머스G프로는 모두 400ppi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FULL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깨지지 않는 선명함을 보게 됩니다. 물론 제가 볼 때에는 세가지 스마트폰 모두 일반적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픽셀이 눈에 들어오는 정도가 아니라서 만족 할 만한 수준입니다.

색감에 표현에 있어서도 IPS는 더 정확한 색재현율이 인상적이고 넓은 시야각 덕분에 사진촬영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어플들을 실행해도 불편함이 다소 적습니다. 일단 넓은 시야각을 통해 변하지 않는 색감이 주는 장점은 다양한 각도에서 정확히 자기가 의도한대로 촬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스마트폰을 정면에서만 바라보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도가 다를때마다 색이 다르게 보인다면 불편한 요소가 되겠지요.

옵티머스G프로에 장착된 IPS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가장 정확한 색재현률을 기본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모드를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이며 완성도가 높은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베타테스터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두번째 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AMOLED는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많았고 현재도 좋아지고 있다지만 아쉬운 부분이 아직 많습니다. 대놓고 이야기 하자면 삼성에서도 PLS패널이라는 IPS와 비슷한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리 많은 비판을 받아가며 AMOLED 디스플레이를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IPS 디스플레이도 완벽한 기술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완성도가 높은 것을 적용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옵티머스G프로 및 많은 스마트폰, 노트북, TV, 태블릿PC에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