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선풍기, 코스텔 매직팬Z (LSF-R202A)

날개없는 선풍기, 코스텔 매직팬Z (LSF-R202A)

사실 날개없는 선풍기하면 고가의 외국 브랜드가 생각이 나는데요. 많이 궁금했고, 신기했고 또한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여름만 되면 은근 선풍기 날개에 손가락이나 장난감을 넣는게 아닌지 안전걱정이 되고, 아이들이 잘때나 아이들만 거실에 있을때를 위해 벽걸이 선풍기를 틀어주었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코스텔 매직팬z로 그런 걱정은 단박 사라지네요. 사실 저도 이 제품을 말로만 전해들었지 처음접해봄에 한참을 신기함에 뚫어져라 쳐다보고 만져봤습니다.ㅎㅎ

말로만 전해들었던 기류와 항공기 날개를 응용한 Z엔지의 원리를 외국브랜드로 고가가 이닌 적당한 가격으로 코스텔 매직팬Z가 출시되었습니다. 자 이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 제품박스로 배송이 된게 아니라 외부 추가박스가 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코스텔 매직팬Z는 3가지 분리된 부품을 조립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우측과 같이 포장이 되어있네요.

날개없는 선풍기 코스텔 매직팬Z(LSF-R202A) 제품구성입니다. 위에 표기했듯이 바람배출팬, 본체, 받침대가 하나의 몸체를 이루고 있고  사용설명서와 리모컨이 구성입니다.

위에 구성에서 보셨듯이 간단한 조립이 필요합니다. 설명서에서 보듯이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듯이 조립은 어렵지 않아요. 그냥 끼우고 돌리면 되고 제품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여성분이라도 쉽게 조립시 어려움이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본체 바닥면의 홈을 받침대의 돌출부에 맞추어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거치대 조립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본체 상부에도 원으로 표시했듯이 홈에 끼우시고 마찬가지로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설명을 안하더라도 조립에 있어 어려움은 없답니다.ㅎㅎ

짜잔! 조립완성입니다. 220V 전원만 꼽으면 바람의 쏴악 나온다죠.ㅎㅎ. 보통 날개없는 선풍기하면 원형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타원형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총 4가지의 상품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코스텔 홈페이지의 제품정보메뉴의 생활가전 하부메뉴를 참고해주세요.[코스텔 홈페이지]

중앙 바디의 안쪽의 모터부와 그 모터부에서 바람이 생성되어 불어나오는 곳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바람은 상부의 원형 바람배출팬을 통해 외부공기와 함께 집중되어 배출됩니다.

날개없는 선풍기 코스텔 매직팬Z 몸체의 하단부 조절부입니다. 디자인은 그렇게 특별나지는 않지만 선풍기가 가진 모든 기능은 갖추었죠. 일반적인 여타 선풍기와 다른점이라면 바람의 세기를 단계에 따른 버튼구성이 아닌 원형 노브를 돌려 바람세기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타이머 기능은 별도 제공된 리모컨을 통해 조절가능합니다.^^

전용리모컨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상단부터 전원버튼, 바람세기조절, 타이머 3단계(30분/60분/90분) 설정, 그 아래로 회전버튼과 타이머 취소버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코스텔로고가 보이는 날개없는 선풍기의 리모컨 후면인데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철이라면 부착가능합니다. 그리고, 카드타입의 리모컨으로 부피감도 없죠. 다만 여름철이 지난후 보관을 잘해야 할듯 싶죠.ㅎㅎ..그런데 건전지 삽입구가 보이지 않네요.???

날개없는 선풍기, 코스텔 매직팬Z는 말씀드렸듯이 일반적인 날개형 선풍기와 달리 날개의 회전에 의한 직접적인 바람의 배출과는 달리 하단부 모터부에서 바람이 생성되서 원형 배출팬을 통해 바로 위의 사진과 같이 작은 배출구를 통해 바람이 배출되며, 보이는 경사면을 통과하여 공기의 방향을 집중하여 바람이 이송되는데요. 이때 주변공기가 유입되어 공기의 양이 15배 증폭되어 시원한 바람을 쐴수가 있는겁니다.

또한, 날개가 없다보니 일반적인 선풍기와 달리 청소가 쉽습니다. 그냥 보이는 면만 걸래로 닦아주면 청소 끝이죠. 또한 날개가 없고 가볍기 때문에 쉽게 상부부분을 손으로 잡아 이동도 간편합니다.^^ 

날개없는 선풍기는 생김새부터 일반적인 선풍기와 다른점이 유독 많죠. 외형도 그렇지만 바람을 보내는것도 그러고 말이죠. 그리고 사진에서 보듯 바람방향을 360도 회전가능합니다. 물론 버튼에 의해 좌우 회전 또한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날개없는 선풍기, 코스텔 매직팬Z 작동영상>

대략적인 모든 부분을 영상을 통해 보여드렸는데 어떠신가요? 저는 만족하며 사용중인데요. 남의 의견은 어떤지 외국 브랜드를 사용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소리가 많이 거슬린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집에 있는 원형의 일반적인 선풍기와 비교를 해본결과 바람의 세기에 따라 소음도의 경우 차이는 그리 크지가 않는듯 합니다. 다만 그 소리의 파형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부분이 사람에 따라 거슬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 우리가족들이야 머리대면 깊게 잠에 빠지니 개의치 않더라구요. 와이프의 경우는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하나 사람마다 틀리게 반응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빠가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데 딸아이가 와서 모델을 자처하네요.ㅎㅎ

매우 신기해 하는 딸입니다. 아빠 날개가 없는데 어디서 바람이 나와하면서 원안으로 손을 넣길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이내 넣다 뺐다. 머리를 집어 넣다 뺐다를 반복하네요.ㅎㅎ

나름 날개없는 선풍기의 원리를 알려줬으나 어디까지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사용중에 먼지가 쌓일곳은 그리 없다는거,

그리고 먼지가 있다한다쳐도 물수건으로 아이가 만지는 안쪽부분을 닦아주면 끝이라죠.ㅎㅎ

코스텔의 날개없는 선풍기 매직팬Z이 일반선풍기의 바람과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선풍기의 경우 선풍기의 날개에 의해 퍼지는 방향이 넓은데 반해 날개없는 선풍기는 선풍기 원형의 크기에 준해 직진성의 바람을 가지고 자연풍에 가깝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간혹 일반적인 선풍기의 강제적인 바람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본 코스텔의 매직팬z가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세기의 강함을 원한다면 다소 불만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의 경우 선풍기 바람을 강하게 오래쐬면 다소 머리가 아픈경우가 있는데 반해 제트엔진의 원리를 이용하여 주변 공기를 흡수하여 강하면서 부드러운 바람을 발생하는 날개없는 선풍기 매직팬Z은 아직까지 바람이 부담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10인치 선풍기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일반적인 10인치 날개형의 선풍기와 비교해서는 바람이 시원하고 강하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매직팬Z 선풍기는 회색 바디에 청량한 파란색 컬러 외에 위와 같이 4가지 타입의 컬러를 지녔습니다. 화이트가 인테리어적으로는 더 어울리나 저는 왠지 제가 소개하는 컬러가 더 무난하고 맘에 드는듯 싶어요.ㅎㅎ

타이틀 이미지와 바로 위의 이미지는 오래전에 다녀온 보라카이의 해변입니다. 더운 날씨의 보라카이지만 바닥이 보이는 맑은 해변과 시원함이 생각남에 직접 합성을 해봤습니다. 6월 초순임에도 오늘의 날씨가 30도 이상을 넘을거라고 하네요. 더운 여름철 올해는 전력난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에어컨보다는 좀더 자연바람에 가까운 코스텔의 날개없는 선풍기 매직팬Z는 어떨까요. 자연스래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