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세기AT 주최 오디오테크니카 신제품 9종 발표회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파워풀한 중저음이 매력적인 솔리드베이스 시리즈를 비롯한 총 4개 시리즈 9종의 고음질 헤드폰 및 이어폰을 출시한다고, 7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오디오테크니카의 프로페셔널 라인업을 공급하다 최근 모든 라인업의 한국 공급을 맡게 된 (주)세기AT社의 주최로 열렸다. 유통체제를 정비하고 선보이게 된 신제품들은 전국의 헤드폰 및 이어폰 전문숍을 비롯해, 컨시어지, 삼성 모바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 6월 공식 오픈한 오디오테크니카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구입 가능하다.

▲ 세기AT를 통해 오디오테크니카의 이어폰 및 헤드폰이 대거 국내에 공급된다.

먼저, 강력한 중저음으로 일렉트로닉, 힙합, 락 등 비트가 강한 음악에 최적인 ‘솔리드베이스(Solid Bass)’는 이름 그대로 단단하고 풍성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헤드폰 2종(ATH-WS55X, ATH-WS33X) 및 이어폰 2종(ATH-CKS77X, ATH-CKS55X)은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하우징 내 이중 챔버 구조를 적용, 공기의 흐름을 탄력적으로 증폭시켜 파워풀하고 단단한 저음을 재생한다. 음악에 집중력 있게 빠져 들도록 만드는 매력적인 베이스 사운드로 다양한 세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서 출시된 제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많은 음악 마니아들이 솔리드베이스 시리즈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 장벽을 낮췄다. 블랙, 레드, 화이트의 심플한 컬러에 하우징 외부의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가 세련미를 더해줘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소닉퓨엘(SonicFuel)’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시리즈로, 착용감을 강화한 독특한 모양의 이어팁과 팝 컬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C’ 형태의 이어피스는 360도로 회전되며 어떠한 움직임에도 빠지지 않고 귓속으로 편안하게 밀착된다.

또한 초소형의 크기이지만, 내부에는 이어폰으로서는 대형인 13.5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사운드의 선명도와 볼륨감을 높였다. 때문에 팝이나 템포가 빠른 댄스 등 리듬감이 강조된 음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ATH-CKX9, ATH-CKX7, ATH-CKX5의 3종 모델이 5가지의 컬러로 선보이며, 오는 8월 말 국내에 출시된다.

▲ (주)세기AT 김형준 대표

▲ 오디오테크니카 마츠시타 카즈오 대표. 창업자의 아들로 2세 경영인이다. 회사를 직접 소개했다.

▲ 오디오테크니카 호리베 신지 부장이 제품철학을 소개했다.

▲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디오테크니카는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TH-ANC70’ 및 여성용 이어폰 ‘ATH-CFK77’도 함께 선보인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TH-ANC70’은 주변의 잡음을 90%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대중교통 이동 시에나 공용공간, 휴가철 여행지와 같이 환경에 상관없이 영화, 음악감상 등 조용하게 나만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여성용 시리즈 ‘ATH-CFK77’은 개성 있는 디자인의 이어폰을 추구하는 여성 사용자를 위해 화려함과 컬러감을 극대화하였으며, 일상 생활에서 액세서리를 착용한 것과 같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하반기 출시 예정.

상기 제품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서비스 문의는 오디오테크니카 한글 공식홈페이지(http://www.audio-technica.co.kr) 및 전화 02-3789-9803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발표회 현장에서는 (주)세기AT에서 유통하는 주요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