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뽐게에서 본 델 데스크탑입니다.
 

인터넷에 전혀 정보가 없어서 제가 받은 제품을 소개드립니다.

일단 글로 쓰고 사진은 찍는대로 올리겠습니다

.5년된 페넘x2를 쓰다가 처음으로 인텔을 쓰고자 다나와를 왕래하던 중 조립PC를 사는 거나 별로 차이가 없는 듯해서 뽐게에서 추천한 델 인스파이론 600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공계출신이라 서술형 글쓰기가 쉽지 않네요. 그냥 개조식으로 쓰겠습니다.)

1. 장점  

1) 1년간 델의 묻지마 A/S (오늘 통화한 결과 실제로는 중간상이 구입한 날로부터 3개월이 더해진다고 해서 실제 구입은 7월1일이지만 7월20일까지이네요. 생각해 보니 며칠 차이없네요.)

2) 브랜드 PC라서 디자인이 미려(?) (이것은 주관이니까요.)

3) 케이스가 아주 튼튼합니다. 저가형 조립케이스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과장하면 거의 2배 두께입니다.

4) 기본으로 유선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줍니다. (델 로고가 새겨져 있긴 한데, 약간 저렴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나마 키보드는 그럭저럭)

5) 희안한 아이템인 미니 무선랜카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안테나가 별도로 없이 케이스를 안테나로 써서 감도는 다소 약한 듯 합니다.)

6) USB 포트, 8 in 1 메모리카드 리더기 및 오디오단자가 전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USB는 2.0만 지원, microsd는 안 됨)

2. 단점
 

1) 확장이 제한적 (이거 어떻게 생각하면 심플한 내부입니다. 특히 파워 서플라이의 케이블 제공이 제한적이라서 SATA 규격의 전원 케이블만 2개 여유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전원을 필요로 하는 그래픽카드 장착이 제한적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로 sata to ide 전원케이블 별도로 시켰습니다. 추후 장착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2) USB 3.0 단자 4개가 모두 뒷면에만 있습니다. (USB 연장케이블 필요합니다.)

3) 부품 호환이 불확실합니다. (집에 있는 ATX 파워서플라이로 교체했더니 CPU팬이 무지 빨리 돌면서 부팅 안 됩니다. 혹시 델의 파워서플라이가 표준ATX 규격을 따르지 않는지 애매합니다. 고객지원에 전화하니 애매한 대답만 합니다. 이것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메인보드를 보시면

1. 그래픽카드를 꽂을 수 있는 PCI-Express 3.0 x16 1개

2. 기타 장치를 꽂을 수 있는 PCI-Express x1 3개

3. SATA3 포트 1개, SATA2 포트 3개 (이중 하드에 1개, ODD에 1개를 쓰니까 남는 건 2개입니다.)

4. 램슬롯 2개 (이중 1개는 2GB 메모리가 기본으로 꽂혀 있습니다.)

그냥 컴퓨터 업그레이드 없이 OS만 깔아서 쓰는데에는 괜찮을 듯 합니다.

다나와 최저가 검색해보니 조립비와 AS 제하고도 더 저렴하네요.

수령확인하면서 보니까 가격이 약간 올랐네요.

실제로 케이스를 열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심플 합니다. 현재 하드디스크 밑에 SDD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카드 AMD 8750을 장착하려고 보니 전원케이블이 없어서 아래의 장치를 구매해서 ODD 연결하고 남은 SATA 전원케이블에 연결해서 

장착했습니다. 아직은 크게 파워부족은 못 느낍니다. 참고로 아래의 케이블 명칭은 NETmate/SATA(F) to SATA 3 / IDE 전원 케이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