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형 다이어리 케이스 구매 후 자석때문에 영 찜찜해서 사용이 꺼려 졌는데.
이왕 쓸거 그냥 개조하자 싶어서, 과감히 자석을 떼어냈습니다.
일단 제가 먼저 구매한 케이스
<<<옴므 노트2 케이스>>>
저기 쇠붙이 있는 부분 아래쪽 덮개에 이런 자석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본드가 약간 칠해져 있는 상태에요
최대한 외부에 손상이 없게 보이고 싶어서 안에서 뜯어버립니다.
1번 위치에 자석이 있고, 화살표 된 부분을 최대한 벌려서 날카로운 것으로 안의 천을 뜯어서 자석을 들어냅니다.
들어낸 자석의 크기 참고
자석이 강도가 생각보다 쎕니다..
안에 있을때는 그래도 별 영향 없을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뜯어내서 보니, 컴퓨터 하드에 들어있는 자석보다 살짝 약한 정도의 느낌이여서 놀랬습니다.
부속상회(천이나 단추 파는 곳)에 가서 똑딱이 단추를 적당한 크기로 구매합니다.
중간 작업 사진이 있으면 좋겠는데
사용기 쓸 생각이 없어서 완성된 것만 보여드릴게요
일단 내부
자석 뜯어내느라 뜯긴 천을 똑딱이 작업하면서 다시 고정해 줍니다.
커버 외부
가죽인지 먼지 모르겠지만, 일단 잦은 열고 닫음 하면 가죽이 찢어질거 같아서 아래 프라스틱 판으로 살짝 보강을 해줍니다.
쇠붙이가 붙어있던 곳..
닫았을때 모습
사용기를 생각안하고 작업해서 디테일한 사진이나 사진의 질을 떨어지지만 참고만 하셔도 될거 같아요
똑딱이 강도가 너무 쎄면 액정에 무리가 갈수 있어서
닫을때 액정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이제 자석이 없어서, 신용카드나 액정등에 자석으로 인한 걱정없이 다녀도 될거 같아요..
똑딱이 작업할때 저는 친구가 똑딱이 단추 같은걸 팔아서 거기서 작업해 주었는데..
일반 집에서 단추만 사서 작업하기는 살짝 힘들거 같아요.. 먼가 쇠뭉치를 대고 쿵쿵 찍더라고요..
그냥 이렇게도 개조해서 쓰는 구나 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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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악마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