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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Hewlett-Packard, http://www.hp.com)는 6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케리 센터 샹그리라 호텔(Kerry Center, Shangri-La Hotel)과 차이나 월드 호텔(China World Hotel)에서 'HP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HP 월드투어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HP 제품군들과 향후 시장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6월 24일 오후에 열린 PPS(Printers and Personal Systems) 그룹의 미디어 컨퍼런스에 이어,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PPSG 컴퓨팅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 애널리스 올슨(Anneliese Olson)이 진행하는 브레이크 세션이 진행되었다. 여기에서는 SOHO 및 리테일 시장 등 SMB 비즈니스 분야를 겨냥한 제품군과 서비스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었다.
▲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PPSG CS 부문 VP 애널리스 올슨(Anneliese Olson)이 진행했다.
▲ 워크스테이션, 올인원, 태블릿, 노트북 등 비즈니스 클래스 PC들이 주요하게 소개되었다.
▲ 스마트폰 앱으로 프린팅 솔루션들을 제어하고 출력물을 관리하는 모습도 시연되었다.
HP PPSG가 비즈니스 분야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들은 씬/제로 클라이언트, 데스크톱 PC, 워크스테이션, 올인원 PC, 노트북 등 전통적인 컴퓨터 기기들과 오피스젯과 같은 올인원 타입 이미지/프린팅 솔루션들로 나뉜다. 과거에는 각각 PSG와 IPG라는 별도의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비즈니스와 홍보활동이 진행되어 왔으나, 이제는 PPSG 깃발 아래에서 각 요소 간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하는 중이다.
애널리스 올슨은 컴퓨터 기기들을 소개하면서 과거와는 달리 태블릿이 주역으로 떠오른 점을 부각시켰다. 전통적인 형태의 PC들은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네임 하즈웰) 탑재를 통해 퍼포먼스 향상과 소비전력 절감을 일정 수준 이룬 상태. 이들 PC는 전통적인 워크 프로세스가 연장되는 기기이기 때문에, 그에 맞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는 게 주요한 포인트였다.
반면 태블릿은 기기의 대중화가 폭발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특유의 보여주기 기능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합 데이터 입력 및 관리 등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이는 스마트폰의 비즈니스 활용과도 연계되는데, 특히 이미지/프린팅 솔루션을 관리와 제어를 앱으로 하는 것이 시연되었다. 이들 각 스마트 플랫폼 별로 공개된 HP의 앱들은 지금 현재 유저들이 쓸 수 있다.
▲ 애비 그린필드 포트폴리오 이노베이션 매니저가 '익스스트림' 서비스를 소개했다.
▲ HP 익스스트림 서비스는 현세대 기술로 이룬 가장 진일보한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정의할 수 있다.
▲ 고객과의 스킨십을 위한 디지털 레벨에서의 주요한 준비과정이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애비 그린필드 포트폴리오 이노베이션 매니저가 소개한 익스스트림(Exstream) 서비스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고객과 접점을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적을 쌓고, 친밀도를 강화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또 그 실적을 기록하고, 고객들의 불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러는 일련의 활동을 패키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전통적인 고객관리의 범주에 드는 것으로, 그 동안에는 솔루션의 모듈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등으로 운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었다. HP는 이를 스마트 디바이스 등 자사 솔루션의 기술고도화에 맞춰 매끄럽게 가다듬었고, 이를 SOHO 및 리테일 마켓을 위한 익스스트림 서비스로 재정의해 제공 중이다.
앞서 언급된 전통적인 고객관리도구의 기능성 외에, HP는 PPSG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흑백/컬러 출력물 제작과 멀티채널 프로젝트 개시 및 유지, 인터넷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지원, 다양한 장비에서의 서비스 활용, 다방면에서의 전자기기 활용, 클라우드 및 SaaS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을 더했다. 본래 금융권/통신권 등 대기업 고객들의 수요를 통해 완성도를 더해 온 기성 서비스이긴 하나, 이제 중견/중소 규모 사업장에서도 익스스트림 서비스로 고객관리를 더욱 고도화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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