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펠트 메신저백] 포레스트그린 FBFC-101

정말 올해 장마는 길기도 길고 지긋지긋한 장마인데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8월의 첫 날 리뷰는 포레스트 그린 제품의 두번째 포스팅으로 태블릿PC 펠트 메신저백인 FBFC-101 제품입니다. 

 

 

추천 누르고 보시면 힘이 됩니다. ^^  

지난 달 19일 수령했는데 더위를 먹었는지 리뷰 기간이 지나버렸네요. ㅜㅜ 리뷰가 늦어져 모랑님께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포레스트 그린 펠트 메신저백 FBFC-101은 블랙, 그레이, 브라운의 3가지 색상이 있는데 고심끝에 받은 제품은 브라운 컬러입니다.

사이즈는 33 x 31 x 7.2cm에 무게 320g으로 메신저백의 용도대로 작고 가볍습니다. 제품이 출시된지 좀 되서인지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10.1을 지원한다고 나와 있는데 10인치대의 태블릿PC까지 모두 수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백팩과 마찬가지로 뒷쪽에는 포레스트그린의 고무 라벨이 붙어 있고 박음질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도 깔끔한 마무리를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앞쪽의 큰 포켓과 별도로 뒤쪽에도 지퍼가 달려 있어 작은 책 같은 것들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가방끈은 별도의 패드는 없고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역시 꼼꼼한 박음질이 되어 있음을 볼 수 있고 백팩과 마찬기지로 앞덮개 부분에 포레스트 그린 로고가, 덮개 안쪽에는 불박으로 시그네쳐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퍼가 총 2개 달려 있는데 덮개 안쪽에는 백팩과 마찬가지로 포레스트 그린 로고가 박힌 지퍼가 달려 있습니다. 헌데 뒤쪽에 달린 지퍼에는 일반지퍼가 달려 있던데 왜그런지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깔끔한 덮개 안쪽의 박음질과 자석으로 된 단추, 백팩과 마찬가지로 패브릭 원단에 독특한 세로줄의 박음질 등을 볼 수 있네요.

백팩과 마찬가지로 안쪽은 밝은 민트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레스트그린임을 알리는 정품 라벨도 빼놓지 않고 동일하게 있네요. 내부는 태블릿PC를 넣을 수 있는 공간 외에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펠트 메신저백이기에 비나 물에 매우 취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수 있는데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위와 같이 물이 스며들지 않고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거나 닦아낼 수 있습니다. 분무기로 뿌려봐도 가는 물방울 조차 스며들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FBFC-101 펠트 메신저백을 방수 테스트를 해 본 움짤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앱에서는 움짤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부 공간은 메신저백의 용도이기에 비교적 협소한 편입니다. 사진은 갤럭시탭 10.1을 케이스를 끼우고 넣은 사진인데 이런 태블릿PC와 얇은 책과 작은 파우치 하나 정도 넣으면 넉넉하지 않을까 싶은 공간입니다. 그리고, 높이가 높지 않다보니 사진속의 매거진M 잡지는 겨우 우겨넣었습니다.

카메라를 자주 갖고 다니기에 NX300을 넣어볼까 했는데 억지로 넣으려면 넣을 수 있지만 위처럼 FBFC-101 제품이 배불뚝이가 되어 보기 싫게 됩니다. 사진은 카메라 바디는 넣지 않고 18-55 번들렌즈만 넣은 상태인데도 버거워 보이네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의 태블릿 PC 1개와 책 1개 정도 넣으면 딱 이 정도 모습이 됩니다. 그냥 가볍게 책 태블릿 PC와 책 1권, 스마트폰 정도 넣어 다니면 좋을만한 가방 같습니다. 흐린 날씨에 찍어서 갈색이 좀 흐리게 나왔는데 아래 사진이 보다 실제 색상에 가깝습니다.

FOREST GREEN 태블릿PC 펠트 메신저백인 FBFC-101 브라운 제품을 크로스백 형태로 매어보았습니다. 패브릭 원단이라 여성에 보다 어울리지 않을까 싶지만 남성 크로스백으로도 썩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

앞서 리뷰했던 태블릿PC용 남자 백팩 FBFM-101 블랙 컬러(리뷰 보기)와 나란히 세워 봤습니다. 같은 펠트, 패브릭 원단이라 비슷해 보이면서도 크기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

※ 아래 슬라이드쇼 영상은 네이버 블로그앱에서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으나 터치하면 문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포레스트 그린의 두번째 리뷰인 태블릿PC 펠트 메신저백 브라운 컬러 FBFC-101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갤럭시탭 10.1 같은 태블릿 PC를 깔끔하게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기에 정장을 입은 직장인, 캐쥬얼 차림의 학생 모두에게 잘 어울리지만 두께가 조금만 두꺼워 NX300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 정도만 수납 가능했더라면 좀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는 제품이었네요. 지금까지 donnie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