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입니다
저 때문에 현기증 겪는 분이 많으시네요..
말씀 드렸듯이 제가 따로 카메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트릭스로 검은 색 기기를 찍는게
사진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라 되도록이면 아는 분 장비로 사진을 좀 찍을까 했습니다
헌데 그 분께서 퇴짜를 놓으셔서 어쩔 수 없이 아트릭스로 찍어 올립니다
외관은 차라리 검색해서 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면과 옆은 알루미늄 소재로 매끈합니다만 미끌거리진 않고
가장자리는 기본적으로 둥글게 깎여 있는데 각도나 단면을 보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생각됩니다
안티 핑거프린트도 의례적으로 붙이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만
신경 쓰지 않아도 주머니에 넣었다 빼면 어지간한 지문은 사라집니다
배터리 분리가 불가능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마감은 훌륭합니다
처음 나왔을때 아이폰과 닮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로 아이폰과 같이 두고 봐도 느낌이 다릅니다
스테이션은 넓은 화면에 지문이 엄청나게 잘 묻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물론 닦으면 잘 지워집니다만 저도 모르게 가방 안에서 지들끼리 싸웠는지
액정에... 액정에....
가지고 다니던 샤프 하나 버렸습니다
스테이션에 패드폰을 꽂을때 접점에 다가갈수록 천천히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스테이션에 꽂았을때 실행중인 어플리케이션이 어찌 될 것인지는 설정에서 개별로 설정 가능합니다
음악을 듣던 도중 스테이션에 꽂아도 음악의 버벅임이나 끊김은 없습니다
이 쪽도 2에서 욕 많이 먹고 인피니티에서 신경 쓴 느낌이 듭니다
역시 동작 속도의 이상 징후는 없고 개인적으론 스테이션에 꽂으면 무선신호가 더 잘 잡히는 기분입니다
다만 뒷면에 폰 거치 부분이 튀어 나와 있어서 데스크에 놓고 쓰기엔 불편합니다
아래에 수첩이라도 하나 받쳐놓고 써야 편하고 아니면 무릎에 놓고 쓰게 되네요
음량은 그럭저럭한 편에서 스테이션에 꽂으면 대략 2배는 증가하는 것 같네요
번들 이어폰도 나름 쓸만한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비교해 본 결과 옵지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라 보입니다
제가 막눈이긴 하지만 적어도 아이폰5나 갤럭시3 보다는 색감도 좋고 밝으며 선명하기도 합니다 갤4와는 비교 못했습니다
ASUS Splendid라는 기본 어플에서 비비드 모드 온/오프나
채도, 명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추잡한 통신사 어플 따위는 없는 상태고 제조사 어플이 10개 정도 있습니다
Amazon Kindle, AOLink, App Locker, BuddyBuzz 이 놈들은 정체가 불분명하네요
얘들까지 합해서 15개 정도 되는 어플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AudioWizard나 앞서 말씀드린 ASUS Splendid 등 어플이 있습니다
크게 걸리적거리는 어플은 없고 나름 쓸모 있는 어플 몇개만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자체 성능은 뭐.. 말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나 고사양 게임 일수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필기 인식도 나름 쓸만합니다
수퍼노트엔 입력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필기한 내용을 하나로 묶어 라인에 맞게 크기 조절해서 붙여버립니다
두번째는 일반적인 쿼티 입력이나 필기인식 입력 모드입니다
세번째는 그리기 모드로 라인을 무시하고 입력이 들어갑니다
이 외에도 사진 등을 불러와서 붙여넣기가 가능하고 내용을 이미지화 해서 공유 또한 가능합니다
필기 인식은 한국어, 영어 할것 없이 잘 됩니다만 그래도 와콤의 부재는 견디기 힘드네요
이것으로 사용기를 마칠까 합니다
전문가들이 찍은 사진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구요
핑크도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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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쿠폰구경하며먹어야제맛
혹시나 검색해봤는대 가격이 상당하네요 ㄷㄷ 폰 + 도킹까지 100만이 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