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프리스케일 LTE-A RF 솔루션 신제품 설명회

프리스케일 반도체(http://www.freescale.co.kr)는 8월 1일, 서울 잠실 소재 프리스케일 코리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 맞춤형 에어패스트(Airfast) 고출력RF 제품군으로 이동 통신 장비 최대 시장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일 RF 사업부의 아시아 총책임자 윌리엄 인(William Yin, 은위민)은 "에어패스트(Airfast) 트랜지스터는 작은 회로 면적에 안정성, 이득(gain) 및 견고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대역폭과 선형 효율성을 제공하며, LTE 기지국 및 육상 이동 통신 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면서, "프리스케일은 이미 다양한 에어패스트(Airfast) 제품을 통해 전세계에 고성능 RF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할당한 2.3/2.6GHz TD-LTE 주파수 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 윌리엄 인(William Yin) 프리스케일 RF 사업부 아시아 총괄 전무가 방한해 설명회를 주관했다.

이번에 선보인 LTE 기지국용 RF 제품 3종(AFT26H160-4S4, AFT26H200W03S, AFT26H250-24S)은 한국 정부의 2.6GHz LTE 주파수 할당을 겨냥해 가능한 모든 시스템 출력을 완벽하게 지원하고자 하는 프리스케일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육상 이동 통신 무선 애플리케이션 RF 제품 3종(AFT09MS007N, AFT09MP055N, AFG30S010-01H)을 발표했는데, 이 제품들은 공공 안전, 전문 무선 모바일 및 기타 열악한 M-to-M(머신 투 머신) 통신 환경에 사용되는 모바일 VHF, UHF, 700~900MHz 트랜시버에 적합한 제품으로 극한의 동작 조건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일은 에어패스트(Airfast) 고출력RF 솔루션과 더불어, 공통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소규모에서 대규모 셀 기지국을 포괄하는 고도로 확장성 높은 프로세서 제품군의 기반이 되는 코어아이큐 컨버지(QorIQ Qonverge) 플랫폼과 광범위한  RF GaAs MMIC제품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어아이큐 컨버지(QorIQ Qonverge) 플랫폼은 OEM 업체들이 펨토셀에서 매크로셀 기지국 애플리케이션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6GHz LTE 기지국용 에어패스트(Airfast) RF 트랜지스터 제품 3종]

▲ AFT26H160-4S4. 펨토셀/피코셀 등 통신 인프라 솔루션에 적합하다고 소개되었다.

AFT26H160-4S4

- 작은 회로 면적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인패키지 비대칭 도허티(in-package Doherty) 디바이스
- 2496~2690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200W의 피크 출력 제공
- 32W의 평균 출력으로 45.7%의 효율과 14.9dB의 이득(gain)을 제공

AFT26H200W03S

- 작은 회로 면적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인패키지 비대칭 도허티(in-package Doherty) 디바이스
- 2496~2690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250W의 피크 출력 제공
- 45W의 평균 출력으로 45.0%의 효율과 14.1dB의 이득(gain)을 제공

AFT26H250-24S

- 작은 회로 면적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인패키지 비대칭 도허티(in-package Doherty) 디바이스
- 2496~2690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300W의 피크 출력 제공
- 63W의 평균 출력으로 43.0%의 효율과 14.5dB의 이득(gain)을 제공

[육상 이동 통신용 에어패스트(Airfast) RF 트랜지스터 제품 3종]

▲ AFG30S010. 갈륨나이트 소재로, 군용 무선기기 등 특화된 기기에 적합하다고 소개되었다.

AFT09MS007N

- 136~941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7W 출력
- 과전압 및 과입력 동시 적용 상태에서 65:1 이상의 전압 정재파 비 (VSWR) 견딤
- 최적화된 시스템 신뢰성으로 유지보수 비용 감소
- 높은 전력 이득(gain)으로 필요한 단계 축소 및 안정성 향상
- 높은 효율을 제공하므로 냉각 간소화 및 무선 장비 축소 가능

AFT09MP055N/GN

- 764~941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55W 출력
- 과전압 및 과입력 동시 적용 상태에서 65:1 이상의 전압 정재파 비 (VSWR) 견딤
- 최적화된 시스템 신뢰성으로 유지보수 비용 감소
- 높은 전력 이득(gain)으로 필요한 단계 축소 및 안정성 향상
- 높은 효율을 제공하므로 냉각 간소화 및 무선 장비 축소 가능

AFG30S010

- 136~941MHz의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10W 출력
- 과전압 및 과입력 동시 적용 상태에서 20:1 이상의 VSWR 견딤
- 향상된 시스템 신뢰성으로 유지보수 비용 감소
- 복잡한 보호 회로가 필요 없으므로 전체 시스템 비용 감소
- 폭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높은 효율 제공

AFT26H160-4S4, AFT26H200W03, AFT09MS007N, AFT09MP055N는 현재 양산 중이다. AFT26H250-24S는 2013년 3분기,  AFG30S010-01H는 4분기 내에 양산 예정이다. 가격 정보 및 샘플 공급은 프리스케일 코리아 혹은 공식 대리점에 문의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 RF 전력 LDMOS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freescale.com/RFpower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프리스케일은 현재 전세계 RF 솔루션 점유율 중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업계 1위 위치에서, 산업용 분야로 진군하고 있으며 통신 유관 분야로도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우위에 입각해 세라믹 패키지 외에 플라스틱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으며, 2.6GHz 제품군은 특히 한국에서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바로 대응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프리스케일의 RF 솔루션 사업은 지난 2008년보다 매출이 5배 이상 증대되었다. 이중 아시아가 글로벌에서 매출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에 10.5 개월에 걸쳐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던 걸 4개월로 단축하는 등 혁신이 있어서 가능했다. 일례로 2013년 중에 중국에서 10만개의 TD-LTE 기지국이 구축되었는데, 이러한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한 덕분에 82% 시장점유율을 얻었다. 이는 LDMOS(실리콘 트랜지스터)가 기지국 비용에서는 10~15% 비중을, 성능에서는 60~80% 비중을 차지하는 여건에서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춘 솔루션을 프리스케일이 중점적으로 제공해 고객사가 더 싸게 고성능 기지국을 구축하도록 한 덕분이다.

▲ 프리스케일은 중국 시장에서 입증해낸 마켓리더의 입지를 LTE-A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