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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Jaguar, http://www.jaguarkorea.co.kr)는 8월 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라는 스포츠카라는 평가를 받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의 공식 출시 이벤트를 가졌다. 재규어 F-TYPE은 재규어의 레이싱 혈통을 계승함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카를 추구하는 뛰어난 디자인적 요소를 함께 갖추고 있다.
재규어 E-TYPE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대표하는 대명사였듯이, 이를 계승한 F-TYPE 역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위원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다. F-TYPE의 스타일은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카를 추구하며,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은 극대화하고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클램쉘 보닛, 측면을 따라 흐르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재규어는 F-TYPE의 출시로 XK에 이어 스포츠카 라인업을 추가해 전체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시켰다. 국내 출시하는 F-TYPE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012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처음 데뷔됐으며 국내에서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고 금일부터 공식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F-TYPE은 1억400만원부터 F-TPYE S가 1억2,000만원, F-TYPE V8 S 모델이 1억6,000만원이다.
▲ ‘E-Type’ 혈통을 이어받는 아름다움을 가진 ‘F-TYPE’
▲ 재규어의 각종 디자인적 요소가 모두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다.
F-TYPE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카라는 평가를 받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재규어 E-type의 혈통을 이어받은 적통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름 역시 F-TYPE으로 명명됐다. E-type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대표하는 대명사였듯이 F-TYPE 역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위원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다.
F-TYPE의 스타일은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카를 추구한다.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은 극대화하고,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보닛 위의 돌출된 파워 벌지(Power bulge), 탄탄한 조개껍질 모양의 클램쉘 보닛, 전면 그릴에서 시작해 측면을 따라 흐르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F-TYPE의 대형 프런트 그릴 상단 중앙에 위치한 재규어 뱃지와 그릴을 따라 마감된 크롬은 도로를 제압하는 제왕을 상징하며, 프런트 그릴 좌우 각 2개의 샤크 그릴을 추가해 시각적으로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이는 다른 차의 리어 뷰 미러를 통해 F-TYPE을 볼 때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며 재규어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모습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밖에 그릴 내부의 매쉬는 기존 사선 형태에서 6각형으로 바뀌어 디자인의 깊이를 더했다.
측면에서 바라 본 F-TYPE은 앞뒤 모두 위에서 아래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감아지듯 기울인 캐릭 라인으로 정차 상태에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리어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트렁크 리드와 대비해 뛰어난 볼륨감의 리어 펜더와 그 아래 자연스럽게 강조된 뒷바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를 표현했다.
▲ 옆면에서는 재규어 특유의 곡선과 볼륨감을 볼 수 있다.
▲ LED 테일램프는 ‘히든 언틸 릿’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재규어 고유의 하트라인(Heartline)은 F-TYPE에서 총 2개의 강렬한 스트로크로 보여준다. 먼저 샤크 그릴 표면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하트라인은 앞 펜더를 따라 형성되며 시각적으로 날카로운 인상과 코너링에서 차의 자세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성도 발휘한다. 두 번째 하트라인은 도어 뒤쪽 끝 상단에서 시작해 후면 상단 및 좌우의 볼륨감을 강조해 차를 웅장하게 보이도록 한다.
이밖에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Director of Design, Jaguar) 특유의 디자인 감성도 엿볼 수 있다. 숨겨져 있던 도어 핸들은 터치 패널에 닿으면 악수 하듯 돌출되며, 실내 환풍구인 액티브 에어 벤트 시스템과 100km/h 이상의 속도에서만 작동하는 리어 스포일러 역시 작동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좌우 대칭과 리어 스포일러 아래 배치된 LED 테일램프는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불빛이 들어오면 생명력이 느껴지는 히든 언틸 릿(Hidden-until-Lit) 기술이 적용돼 있다. F-TYPE은 기본 색상 외에 프리미엄, 스페셜, 레이싱 인스파이어 등 선택 가능한 옵션까지 총 1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소프트 톱은 기본 적용되는 블랙 컬러 외에 레드, 그레이, 베이지 등 총 3가지 색상도 가능하다.
▲ 모든 것이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철저하게 운전자 중심이다. 고급 가죽 소재로 마감된 실내는 각종 기기 장치의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용도에 따라 그룹화 시켰다. 여기에 새틴 크롬과 어두운 색상의 알루미늄 마감을 일부 도입해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시킨다. 특히 F-TYPE S와 V8 S 모델의 경우, 엔진 스타트 버튼, 패들 시프트 및 다이내믹 모드 스위치 등에는 오렌지색 계열의 이그니스(Ignis) 컬러로 마감해 강렬한 동력 성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중앙 콘솔 상단부터 아래로 이어져 스포츠 시프트(SportShift) 셀렉터 및 다이내믹 모드(Dynamic Mode) 버튼까지 이어지는 센터 패널을 배치해 운전석과 동반석 공간을 명확하게 분할시킨다. 중점적으로 강조해야 할 부분들에는 밝은 느낌의 새틴 크롬과 어두운 색상의 알루미늄으로 다르게 마감했고, 모든 스위치의 텍스트는 검정색 무광 표면에 흰색으로 새겨 가독성을 극대화시켰다.
개폐시간 12초, 시속 50km/h 이하 주행 중에도 작동 가능한 신슐레이트 소재 소프트톱이 탑재되며 3,000rpm에 도달하면 독특하고 풍부한 배기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통해 F-TYPE만의 오픈 에어링을 경험하게 한다. 실내 환풍 시스템에도 F-TYPE의 액티브 에어 벤트 시스템(Active Air Vent System)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운전자의 작동 또는 설정 온도에 도달했을 경우 대시 보드 상단에서 모습으로 드러낸다
이밖에 F-TYPE은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메리디안의 첨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밖에 인체공학 설계의 스포츠 시트, 센터페시아 중앙의 8인치 터치 스크린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음악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수의 편의 장치도 갖추고 있다.
▲ 하나의 DNA로 세 가지 심장, 세 가지 모델이 파생된다.
F-TYPE은 에폭시 접합과 리벳/본딩 방식의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하고 있다. 경량화를 위한 기술을 채택한 F-TYPE은 크래시-크러시(Crash-Crush) 구조의 6000 시리즈 합금인 AC300을 F-TYPE에 맞게 다듬어 코어 차체 무게는 261kg에 불과하지만 높은 비틀림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설계 최적화와 각종 경량화 기술을 도입해 전체 무게는 모델에 따라 최저 1,680kg에서 최대 1,825kg에 불과하다.
‘F-TYPE’과 ‘F-TYPE S’는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각각 340마력(@6,500rpm), 최대 토크 45.9kg.m(@3,500-5,000rpm)과 380마력(@6,500rpm), 최대토크 46.9kg.m(@3,500-5,000rpm)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인 ‘F-TYPE V8 S’는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이 뿜어내는 495마력(@6,500rpm), 최대토크 63.8kg.m(@2,500-5,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강력한 엔진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바탕으로 F-TYPE의 모델별 최고 속도는 260km/h, 275km/h, 300km/h이며 0→100km/h 가속시간 5.3초, 4.9초, 4.3초의 완벽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F-TYPE 전 모델에 장착된 ‘8단 퀵시프트(Quickshift) 변속기’는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만을 채택, 빠른 응답성과 극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세밀하게 조정된 8개의 기어비는 엔진이 가장 효과적인 회전수 범위를 유지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효율성이 좋아 경제적이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전달한다. 또한 지능형 트랜스미션 컨트롤 시스템은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춰 총 25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동 모드는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시프트 셀렉트 조작만으로 가능하다.
다이내믹 드라이빙에 걸맞는 최적의 중량 배분, 낮은 무게 중심의 완벽한 차체 밸런스도 특징이다. 운전석 위치는 재규어 XKR-S보다 20mm 낮췄고, 전면 및 후면 오버행을 최소화해 무게 중심을 차체 중앙 하단으로 향하게 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자동 전개식 리어 스포일러를 포함한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스 시스템으로 최대 120kg까지 양력을 감소시킨다.
▲ V6, V8 슈퍼챠저 엔진을 이용해 강력한 성능을 품었다.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전환되는 다이나믹 모드는 스로틀 응답성과 변속 속도를 향상시켜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며, 함께 작동하는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3,000rpm 에 도달하면 독특하고 풍부한 배기 사운드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포함하는 스포츠 서스펜션은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100회,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초당 500회씩 측정해 댐핑을 미세하게 조절,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구조와 짝을 이뤄 민첩하고 날카로운 드라이빙을 만들어 낸다.
주행 성능 못지 않게 중요한 제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F-TYPE부터 F-TYPE V8 S까지 3가지 라인업은 각각 재규어 퍼포먼스, 재규어 하이 퍼포먼스, 재규어 수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모든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량의 스프링 하중을 감소시켜 정교한 핸들링에 도움을 주며 브레이크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 유입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로 찬 공기를 전달한 후 서스펜션을 거쳐 차체 하부로 공기를 순환시킨다.
또한 전 차종에 기본으로 채택된 다이내믹 주행 안정 장치(Dynamic Stability Control)의 트랙 DSC 모드와 F-TYPE S 모델의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Limited-Slip Differential), ‘F-TYPE V8 S’는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EAD: Electronic Active Differential) 등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밖에 보행자 접촉 감지 시스템(Pedestrian Contact Sensing), 윈터 모드,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전자식 제동력 배분 장치(EBD), ABS, 긴급 제동 보조 장치 EBD, 전복 방지 장치 등 다양한 안전 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 재규어의 정통 스포츠카 계보를 잇는 ‘F-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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