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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놓을 led tv 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lg 42인치를 살까 아님
중소기업의 47인치를 살까 42인치를 살까를 두고 말이죠
1. LG 전자 42인치는 8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브랜드가 주는 신뢰성이
2. 중소기업 42인치는 40만원대 중반, 47인치는 50만원대 초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신뢰도가 문제였죠
다른거 안하고 TV만 볼려고 사는거였고 케이블 방송을 보는지라 47인치는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동네 케이블에서 보내주는 SD화질의 해상도로는 42인치가 한계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전에 LG 48인치 LCD 프로젝션 TV를 사용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TV중에서 여러가지로 알아봤는데 후보가 난립했습니다
크게 LDK전자, 세일전자, 빅스트림 이렇게 후보가 정해졌습니다.
LDK, 빅스트림은 디자인과 완성도면에서 탈락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출시된 제품이 아니라 예전모델이었습니다.
S&T 의 IMOTIV 는
1. 회사가 상장된 규모있는 규모있는 중견회사였지만
2. 제조지가 중국이었으며 OEM이었습니다. 패널도 aou 무결점 최상급 패널을 쓰더군요
회사는 제조에 관여하지 않는 이른바 보따리장수로 의심이 되었습니다.
3. 다행인점은 가장 최근 그러니까 한달 정도 전에 출시된 모델이어서 베젤과 두께가 엄청 얇았고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가장 높아보였습니다
사실 세일전자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세일전자 TV는
1. TV가 주 생산업은 아니지만 상당히 오래전부터 TV를 자체적으로 생산해왔었고 국내패널을 쓴다고 하더군요
2. 회사가 1991년부터 설립된 오래된 기업이었고 자산도 튼실하고 지금도 스마트폰 때문에 급속한 성장세에 있었고
3.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 디자인적으로 베젤이 너무 구형으로 보일정도로 넓었고 회사가 디자인, 베젤두께 등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2. 회로 기판전문회사라서 그런지 스피커는 부실해 사운드가 지지직거리고 갈라진다는 구입평이 많았습니다.
3. 그리고 판매중인 제품중에서 39,47인치는 보였으나 42인치가 안보였습니다.
4. 국내 b급 패널보다는 aou 최상급 무결점 패널(광고지만)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제 컴이 acer인데 aou패널인데 나쁘지 않았거든요
머리는 세일전자가 우위인데 자꾸 맘이 기울더군요
달라진 중국의 제조기술과 디지털제품은 6개월만 나중에 출시되어도 엄청난 발전과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속성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구입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1. 가격이 깡패입니다
439000 원에 이런 TV 산다는게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G마켓에서 밤이나 새벽에는 할인혜택이 없어져서 47만원에 파는거 같습니다. 낮되면 가격이 다시 다운되고요
2. 디자인이 굉장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국내 중소기업들 제품과 비교를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베젤두께가 상당히 얇습니다.
사진올립니다 evo 4g로 찍었는데 화면이 어둡게 나오네요 실제로는 제방도 아주 밝고 티비도 엄청 밝습니다.
3. 소비전력은 인스펙터로 직접 검사결과 64 와트 전후로 나옵니다
홍보물 그대로 입니다. 과장이나 축소가 없었습니다.
샀을때 초기 설정이 화면색감이 차갑게 설정되어 있었는데 표준으로 바꿨습니다
채널전환속도는 빠르지는 않지만 늦지도 않습니다.
이제부터 단점이나 생각해보만한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동시화면, 화면분할 기능없습니다. DVI 단자도 없습니다 동영상 재생도 안되니 말그대로 tv만 보실분만 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케이블방송 RF 단자랑 RGB단자랑 너무 붙어있어서 동시에 연결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컴터와 겸용으로 사용하실분은 HDMI 케이블 필수입니다.
2. 채널전환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지만 LG LED TV 에 비해서 확실히 느립니다. 둘다 집에 있어서 비교가 됩니다.
LG LED TV는 돌리면 1초만에 화면이 켜지는데 이 제품은 2초정도 걸립니다. 부팅속도는 비슷합니다.
3. 받침대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지만 반대로 깨지기도 쉽습니다. 깨진채로 배송이 되었다는 후기글 종종 보입니다. 이사나 옮길때 조심하지 않으면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4. 새로 사서 채널탐색을 해야 하는데 좀 많이 오래 걸립니다. 3분이상?
아마도 주파수 설정대역이 꽤 큰가 봅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검색이 확됩니다.
게다가 검색된 채널중에서 지워야 할꺼 설정하려면 초기작업시간이 걸립니다. 여성분은 디지털 잘 모르면 쉽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중소기업 TV생각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제품 출시일을 눈여겨 보세요
중소기업제품은 나중에 나온 제품이 완성도도 높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아무리 잘팔린 모델도 6개월 뒤에 나온 제품과 비교하면 형편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티비를 보니 중국 제조사가 국내 중소기업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S&T 기업의 기술력일수도 있습니다. S&T 기업이 보따리 장수가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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