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MBT 2014년도 S/S시즌 수주회 겸 기자간담회

MBT는 8월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NEW MBT 2014 S/S 수주회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MBT의 새로운 시장 전략과 2014 S/S 신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MBT는 자사의 새로운 제품과 함께 주요 마케팅 전략, 브랜드 고유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매장 디자인 등에 대해 소개했다.

MBT 브랜드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MBT 신규 제품군의 2014 봄, 여름 컬렉션을 위한 강력한 새로운 캠페인을 수립했으며, 첫 번째 캠페인은 2013년 말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지만 생활이 너무 바빠서 자유시간이 넉넉치 않고, 경험하고 운동을 즐길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에 대한 글로벌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지키지 못한 건강 및 운동 약속에서 시작-중단 사이클을 끝내고,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현재 MBT 는 2003년 런칭 이래 지역별 대리점을 통한 브랜드 전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에 9개의 대리점을 포함, 전국 39개 MBT 대리점이 운영되고 있다. 대리점 리뉴얼과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한 대리점 사업의 재정비를 기반으로 MBT의 오리지널 프리미엄 이미지 재확보를 위해, 유명 패션가의 단독 브랜드 컨셉 매장, 백화점내 단독 매장, 면세점, 복합 스포츠 전문몰 등을 목표로 2015년까지 공격적인 전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 MBT 밥 다이어 CEO

MBT 밥 다이어(Bob Dyer) CEO는 이 자리에서 MBT가 해야 할 일로 MBT가 추구하는 ‘MBT for Human Movement’ 의 의미를 빠른 시간 내에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MBT 신규 제품군의 2014 봄, 여름 컬렉션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수립했으며, 2013년 말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지만 생활이 너무 바빠서 자유시간이 넉넉치 않고, 따라서 경험하고 운동을 즐길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에 대한 글로벌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지키지 못한 건강 및 운동 약속에서 시작-중단 사이클을 끝내고, 오늘날 소비자들이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현대적인 스타일링과 젊은 에너지는 MBT 제품 디자인의 필수 요소이고, 이런 트렌디함과 함께 MBT 특허 기술은 여전히 유지된다.

캠페인이 제시하는 캐치프레이즈 중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I can wait to get fit’으로, ‘건강해지기 위해 기다릴 수 있다’ 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서 있지만 계속 움직인다’ 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또한 ‘I’m taking a stand for just standing’ 이나 ‘we work out by not working out’, ‘Join a queue, not a gym’ 등의 메시지는, 서 있는 것이나 걷는 것 모두를 효과적인 운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매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컨셉 문구로는 제품과 기술의 특징을 표현한 ‘Attitude in every sole’, ‘The soft MBT Sensor is the heart of our technology’ 등이 있다. MBT의 핵심 기술은 밑창의 독특한 곡선형 ‘솔(sole)’디자인 및 부드러운 ‘센서’다. 이를 통해 보행 주기 동안 자연스러운 직립 자세가 가능하고, 부드러운 굴러가는 듯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 특정 근육계의 활성화를 증가시켜 준다.

▲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운동을 제안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제품 뿐 아니라 PR과 소셜 미디어, 리서치와 매장 등을 모두 포함하는 ‘360도 전방위’ 전략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MBT의 역할은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며,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고, 제품에 대해 영업사원에게 교육을 시키고, 나아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MBT의 역할이라 강조했다.

또한 MBT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매장 디자인 컨셉에 대해 소개했다. 새로운 매장에서 추구하는 기본 컨셉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그 중 첫 번째는 고객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며, 또한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매장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신발 뿐 아니라 관련된 액세서리와 의류에 이르기까지 모두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소비자가 MBT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매장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매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추구하는 매장은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적이면서도 활동적인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편안한,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매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 매장 디자인에는 브랜드의 컨셉과 기술 상징을 모두 담았다.

매장에서 일관되게 추구하는 요소는 ‘센서’ 모양의 ‘아이콘’이 있다. 매장 전면에는 MBT의 상징인 아이콘과 함께 전면에 주력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브랜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매장 안에서는, 진열대 같은 경우에도 곡선으로 구성되며, 신발과 관련 용품, 의상 등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의자도 곡선으로 만들어져 브랜드 이미지에 맞추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진열대는 제품군, 테마 별 진열이 가능하도록 고려되었다. 그리고 아랫부분에는 보관용 장소, 신발을 신고 볼 수 있는 거울 등을 갖추었다. 이런 디스플레이를 구성한 이유는 고객이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고 신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런 진열 시스템은 모두 모듈 방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분리, 이동,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매장 크기에 따라 적합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T는 국내에 2003년 런칭한 이래 지역별 대리점을 통한 브랜드 전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에 9개 대리점을 포함, 전국에 39개의 MBT 대리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MBT는 한국 시장에 대해 전략적 우선순위가 높은 시장이며, 한국에서 자사의 네트워크를 지원, 강화하고,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제품을 위한 마케팅 및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BT는 대리점 리뉴얼과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한 대리점 사업 재정비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프리미엄 이미지의 재확보를 위해 유명 패션가에 위치한 단독 브랜드 컨셉 매장, 백화점 내 단독 매장, 면세점, 복합 스포츠 전문몰 등을 목표로 2015년까지 공격적인 브랜드 전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메이저 유통과는 차별화하여 상품의 기능에 잘 맞는 신규 유통 채널과 e-커머스로 한국 시장의 성장을 일으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특성을 키워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 새로운 매장 디스플레이의 컨셉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