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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어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습니다
그냥 15년 전부터 휴대용기기와 이어폰을 사용해 왓엇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요즘 고급 이어폰들은 밸런스드 아마추어라는 BA 유닛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동판 대신에 금속으로 된 ba유닛을 사용한 건데
이게 진동판에 비하면 크기가 무지하게 작습니다
사진은 소니 홈페이지에서 xba 제품 설명에서 가져왔습니다
보통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하는 제품들은 13.5mm 진동판을 사용하지요
소리를 내는 핵심 부품이 작아지니 그만큼 같은 크기의 이어폰에 부품을 많이 넣을수 있습니다
xba 시리즈는 ba유닛 수에 따라 1개~4개까지 모델이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당연히 ba 유닛이 많을수록 비싸지지요
고딩때, 그러니까 2000년 정도네요 고급 이어폰으로는 MDR-E888이나 B&O A8정도가 있었습니다
고딩때는 사지 못하고 군대를 다녀오고서 사회활동을 해보면서 구입할수 있엇죠~
물론 그당시에는 888보다 더 비싸고 음질이 좋다고 평가 받는 이어폰이 많았지만
처음 미니기기를 사용하면서 음악을 들을때 선망의 대상인 888을 구입하고 얼마나 좋아 했는지 모릅니다
옛 추억에 잠기다가 서론이 길어졌네요
오픈형 이어폰만 사용하다가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게 된건 2년여 밖에 되지 않습니다
터치노이즈와 발자국소리, 입에서 나는 소리들이 귀로 전달되는 느낌이 싫었거든요
하지만 커널형을 써보니 음악은 더 명료하게 들리고 주위 소음도 차단이 되니 음감에 더 좋은 점이 많더군요
그렇게 시작한 커널이어폰 사용이 어느새 BA 유닛을 사용한 이어폰까지 왔습니다
작은 크기에 반해 xba-1로 시작을 해서 xba-2 까지 사용해보고
지금 리뷰를 작성하는 xba-30까지 왔네요
30은 xba-3의 후속작으로 고음부 트위터를 살짝 손봣다고 햇나 임피던스를 좀 바궛다고 했나 -_-
전문가가 아니니 넘어갑시다 뭐 전작보다 나빠졌을리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선 재질이 달라져서 터치 노이즈를 줄엿다고 합니다
전작보다 패키징 크기가 줄었습니다
보관하기 좋아졌네요
그리고 박스를 분리하는 방식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특이하게 제품이 박스 옆면에서 보이고 이 옆면이 서랍처럼 열립니다
정품보증 스티커는 박스자체가 아니고 박스를 보호하는 비닐에 붙어 있어서 당황스럽네요 -_-
구성품입니다 폼팁이 무지하게 많네요
캐링케이스가 고급스럽고 이어폰 보호에도 좋아보입니다
뚜껑에 자석이 달려서 편하더라구요
이어폰은 이렇게 수납되어 있습니다
선에 줄무늬가 보이시죠? 저렇게 해서 터치노이즈가 줄고 꼬임도 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얇은 선보다야 터치노이즈는 있겟죠
이정도 이어폰이라면 선 자체를 이어폰 유닛과 분리형을 만들었다면 좋을 텐데....
이제 음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길게 쓸 껀덕지가 없네요 ㅋ
기존에는 xba-1을 쭉 사용해 왔고 항상 저음이 너무 적다는게 불만이었습니다
xba-30에는 우퍼 유닛이 추가되어서 저음이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진동판 유닛처럼 덕트가 있지 않아서 그리 쎄진 않습니다
이게 덕트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ba 유닛 자체가 저음이 아주 쎄진 않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음이 추가되엇지만 아주 강하진 않다~ 정도입니다
저야 아주 쎈 저음은 싫어해서 이정도면 충분하다란 견해입니다
음의 해상력이라 해야하나 음분리도가 확실히 좋네요
1에선 한꺼번에 뭉뚱거려서 표현하던 소리가 각각의 소리로 들립니다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ost 들어보면 심벌즈 소리에서 잘 느껴지는데요
확실히 1과 비교하면 소리가 더 명료하게 들립니다
대신 치찰음이 좀 들려요 관련 커뮤니티를 좀 뒤져보니 xba시리즈가 조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도 즐겨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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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크기가 부담스러워서 30으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