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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너무 여기저기 해서 찾아보기도 힘듬.
7월 말에 휴가 갈려고 텐트, 타프, 라이도, 방수팩 엄청나게 사놓고 놀러가서 쓸 돈도 50만원 정도 들고는
대천 해수욕장 갔다가 하루만에 그냥 돌아 왔습니다.
적조가 무쟈게 심하네요.
멍하게 있다가.. 한번도 펴지 못한 텐트, 타프.. 다행히 7일이 안 지나서 바로 반품 시킴. (네이버 삼)
적조..
물이 뻘겋던데 몸에 그게 닿으면 젤? 같을 걸 손으로 주물러서 퍼지게 한 것들이 몸에 닿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20분 물에 들어갔다 나왔나.. 옷이 뻘겋고 피부에 적조가 붙어서 말라가는게 보임.
짜짠~
비츠 스튜디오 입니다.
네이버로 산걸 반품하고 그대로 마일리지로 돌려 산 스튜디오.
휴가를 그렇게 망치고 일찍 복귀해서 쇼핑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급 땡기더라고요.
솔직히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였음.
전부터 박태환을 보면서 '비츠바이 닥터드레'를 알게되고 하나쯤 집에 두면 두고두고 쓰겠다. 정도?
지금까지 헤드폰이라면..
컴퓨터용 막써도 되는 9천원 짜리 이어마이크셋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접니다.
받자마자 핸펀에 물려.. 휴가비가 굳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멜론 6개월 결제 함.
멜론 결제한 것을 살짝 후회가 들긴 하는데... 결제 해 놓고 노래를 안 듣고 있으니.. 흠..
요건..
반품하고 남는 것으로 산 일월 '쿨매트' 입니다. 절대... 쿨하지 않다는...
비츠바이 닥터드레 스튜디오 [간략 총평]
첫째,
건전지가 들어가고 앰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존재해서 그런지 '서든'에서 헤드샷 R을 고 있으면 긴장감이 파고 듬.
둘째,
노트북으로 싸구려 이어폰을 꽂고 영화 (호러 무비 광임)를 보고 있을 때와는 다르게 2~3배 긴장감이 파고 듬.
셋째,
헤드폰을 착용하고 동네 슈퍼에 담배사러 가지 말 것. 외계인으로 오인하며 10년 넘게 보고 지낸 주인아저씨가 웃어 됨.
넷째,
더원, 백지영, JK김동욱? 같은 허스키한 저음, 중음 노래를 꼭 들으면서 따라 부를 것. 찌질하게 눈물과 콧물이 나옴.
다섯째,
헤드폰을 착용하고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 방문 금지.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착각하고 한번씩 쳐다보다가 내 얼굴 보고 욕함.
여섯째,
집에 부모님 계실 때는 착용하지 말 것. 여러번 내 이름 불렀는데... 대답 없다고 귀 싸대기 날림.
일곱번째,
강추!!! 청소할 때 꼭 귀에 꽂고 청소할 것. <- 뭔지 모를.. 청소부의 피가 끌어 오름.
이상 몇일 사용하고 느낀 것 들 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제 생각대로 생각한 것을 적어봤음.
좋은 덧글 부탁드리고 태클은 일기장에 적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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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