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
디바이스간에 영상을 무선으로 송수신 하는 제품은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요. 그러던중 제눈에 들어온 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입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의 무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송수신기 자체에서 영상을 주고받는 말그대로 영상 송수신기 제품인데요. 평소 IPTV단말기를 이용하면서 거실이 아닌 안방에서 수신을 하려면 추가금액을 주고 IPTV를 추가신설을 해야함에 다른 방에서는 안테나에 의한 지상파 디지털TV 방송만을 시청하였죠. 이번에 에누리체험단을 통해 값진 제품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의 제품박스입니다. 한편으론 다소 의야해 했습니다. 과연 풀HD 영상을 벽과 같은 장애물이나 주변기기들과 신호간섭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그리고 원본 퀄리티 그대로 송수신이 가능할까?라는... 그리고 이제는 영상을 무선으로 송수신이 가능한 세상이구나 라고 말이죠.ㅎㅎ 암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날로 스마트해지는것 같습니다.^^
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의 제품구성입니다. 송신기와 수신기 2세트의 구성이며, 각각 스텐드와 HDMI케이블 그리고 전원아답터가 그 구성입니다. 그리고 간략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영상 송수신기의 디자인이나 단자구성은 동일합니다. 단지 송신기인 마스터와 수신기인 슬레이브로만 나뉠뿐입니다. 전면의 경우 전원 및 수신상태 LED로 구성되어 있고, 후면의 경우 HDMI케이블 단자와 전원단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은 세로거치대와의 결합을 위한 긴홈과 발열을 위해 개패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전원과 케이블연결만으로도 영상송수신이 가능한 간단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플레이어로부터 영상을 받아 송신기의 역활을 하느 모나리자 마스터 그리고 그 영상의 수신을 받아 타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여주는 모나리자 슬레이브의 구성으로 2개의 송수신기가 하나의 세트죠. 전면부 상태표시 LED가 3개 모두 켜져야 올바른 송수신 상태가 됩니다.
무선 풀HD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의 송수신기에 맞게 가로거치든 세로거치든 원하는 장소에 맞게 배치하고 그저 송신과 수신만을 결정하면 되는 누구나 다루기 쉬운 사용방법입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IPTV, 디빅스 등 HDMI전송 슬롯만 갖추면 모두 전송이 가능하고 수신받는 쪽에서도 HDMI출력을 갖추어야 하는 조건만을 가지며 별도의 설정이 필요가 없습니다. 쉬운만큼 사용이 쉬운면이 장점이지만 송수신기에 해상도 설정이나 고급설정이 없는것이 고급유저에게는 단점으로 지적될수가 있습니다.
먼저 거실에 있는 IPTV와 무선영상송신기를 연결했습니다. 물론 풀HD의 해상도로 출력되는 상태죠. 그리고 단지 영상송신기인 모나리자 마스터 기기에 전원을 연결하고 IPTV단말기와 서로간에 HDMI케이블만 연결했을 뿐입니다.
영상수신기 모나리자 슬레이브 기기 또한 전원을 연결하고 HDMI케이블을 통해 안방 TV에 연결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품구성 자체로만 서로간의 연결을 통해 떨어져 있는곳에 무리없이 영상이 송수신이 됩니다. 나름 신기하더라구요.ㅎㅎ
IPTV 리모컨이 적외선 IR방식의 리모컨이 아닌 주파수방식의 리모컨이라 안방에서도 채널조작이 가능합니다. 우와, 이제 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만 있다면 거칠게 없네요. 안방은 물론 컴퓨터방의 모니터와도 연결이 되는거죠. 주방에도 HDMI를 갖추고 스피커를 갖춘 모니터만 있다면 어디든 영상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제품 스펙상 무선송수신 가능거리는 200M라고 합니다. 그만큼 까지 테스트해볼 여건은 안되는게 아쉽긴 하네요.ㅎㅎ (참고로 송수신기 간에 벽으로 막혀있고 2~3M 거리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풀HD 영상이 송수신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1920 X 540 60Hz로 수신이 되더라구요. 처음 연결시 연결이 가능함에 잠시 놀라던 것과 달리 실제 수신된 영상은 해상도가 실제보다 떨어지고 더 큰 문제점은 화면 떨림입니다. 마치 예전 달리던 차안에서 차랴용TV로 영상수신은 되나 주파수의 원활한 수신이 안되어 화면이 눈으로 보일정도의 떨림이 존재합니다. 한편으론 장시간 시청시 눈에 피로나 시력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IPTV단말기에서 해상도를 720P로 바꾸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1920 X 1080P의 해상도와 달리 눈에 보이는 떨림이 거의 줄어들고 실제 시청함에 있어 그리 지장을 줄만큼의 불편함이 적었습니다. 풀HD 영상 송수신기라고 불리우기 보다는 HD급 영상 송수신기라고 칭하는게 올바를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엔 벽이란 장애물이 없고 위에서 테스트한 거리와 비슷한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영상송수신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위에서 같이 떨림이 눈에 뛸정도로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비교적 영상수신도 괜찮고 작은 인치에서 좀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13인치급 HD급 모니터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풀HD급으로의 표현은 최대 해상도라 칭하고 적정한 수준의 해상도는 HD급이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노트북과 모니터간에 송수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한편으론 노트북이나 PC간에 유선 케이블간의 연결에 의한 불편함을 탈피하여 기기간 무선 영상 송수신이 가능함에 따라 교실이나 강의실 또는 프리젠테이션용의 용도로 사용에 그 활용도가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요즘은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커지다 보니 이전에 비해 프로젝터에 의한 프리젠테이션이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한데요. 현재로써는 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의 활용도를 어디에 맞추냐가 더 중요한듯 보입니다.
24인치 LED TV모니터에 연결하여 화질을 비교해봤습니다. 풀HD 송신시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HD급의 송신에 비해 화질은 좀더 나아보였으나 떨림이 눈에 보일정도로 눈의 피로를 야기하였고 HD화질 송출시 화질은 약간 낮아지나 시청 해상도로는 더 적절한듯 싶습니다.
무선 영상송수신기 모나리자 MHT-2000 제품을 사용하면서 무선이라는 매리트와 그 활용도가 좋아 구매자의 활용여하에 따라 이 제품은 빛을 발할 수 있고, 반면에 풀 HD급의 해상도를 기대하신다면 실망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현재의 기술발전은 끝없이 진보하기에 지금 현 시점보다는 그 시작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향후 무선영상기술에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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