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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라는 커뮤니티를 처음 알고 가입한 사람입니다.
가입 기념으로 삼성 갤럭시S4 LTE-A (SHV-E330) 와 LG G2 (LG-F320)의 비교 사용 후기를 올려보아요~
사실 지투는 구입 예정이 전혀 없었는데...
고대하던 호나미의 배신(삼성 엘지는 7월 8월에 한걸 9월에 하는듯한 기분 / Z에 비해 더욱더 광활해진 베젤-_-)과
아이폰의 실망(배터리 개선 미미할 듯)으로 뜻하지 않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둘 다 구매는 인터넷으로 했구요.
3개월 69유지 및 6개월 의무사용의 조건 외에 기타 어떠한 유료 부가 및 약정금 등 조건이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가무/유무 조건으로 원금은 40만원대 초반입니다. (가격동일)
(군 관련 업무하시는 분(군무원도 가능!)이라면 도움 드릴 수 있습니다. 군폰 조건 이상으로 LG 신규/번이 가능합니다)
작성은 각각의 비교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그 기기 자체의 장단점 위주로 작성해 봅니다.
< 주의사항 : 절대적으로 실사용에 의한 후기이며, 절대적인 수치(벤치 등)와는 관계 없는 리뷰입니다. 쓸데없는 과학적(?ㅋ?)인 태클은 사절합니다. >
< 갤럭시는 가용램 1기가 수준 / g2는 가용램 700메가 수준으로 정리된 상태에서 사용 >
갤럭시 S4 LTE-A
장점
1. 미려한 디자인 - LG G2와 함께 놓고 보면 보다 넓은 베젤을 가지고 있기에 오징어 냄시가 나기는 합니다만,
그 자체만을 놓고 각각을 본다면 갤럭시가 보다 멋진 디자인을 가진 것 같습니다.
우선 컬러 선택의 다양성 (저같은 경우 블루컬러가 너무도 마음에 드네요 ^^)과 크롬 베젤(진짜 메탈은 아니지만)
그리고 헤어라인 속 점을 찍어둔 디자인.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후면은 논외^^)
2. 디스플레이 -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제게 ips대비 훨씬 우수한 색감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단점도 많은 디스플레이지만...
그건 좀 있다가 논해보도록 할게요.
3. 퍼포먼스 - 전문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UX등 최적화 면에서 G2보다는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G2의 경우 약간의 버벅임 및 렉을 느낄 수가 있는 부분이 많은데, 갤럭시의 경우 매끄럽게 넘어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동일한 작업 실행했을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4. 카메라 - 여기서 말씀드리는 장점은 부드러운 카메라 화면입니다. G2는 (특히 해 떨어지는 어두울 무렵)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표시되는 부분이 바로바로 매끄럽게 화면상 표시가 안되는 반면,
갤럭시의 경우 이리저리 움직여도 바로바로 화면상에 따라와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5. 음감 - 전문적인 입장은 결코 아니지만, 사운드 얼라이브라는 음장을 탑재하여 보다 나은 음감을 가능케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음감을 제대로 할 땐 보유중인 소니 Z1060 제품을 사용하긴 하는데요 ^^;; 그래도 음장 있으니깐 장점 !
또한 음악 어플 자체의 수준이 G2대비 훨씬 뛰어납니다.
갤럭시 S4 LTE-A의 단점
1. 최악의 단점 아몰레기 디스플레이 - 본인은 아몰레드를 아몰레기라 칭하고 싶습니다. 물론 ips대비 (저에겐) 뛰어난 색감을 제공하고,
블랙 색상을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장점이 있지만, 플웨즈 리뷰 기준으로 14시간이면 번인이
생기는 디스플레이는 사양합니다^^. 갤럭시S4를 가지고 유플러스 내비를 사용한다는 것은
내폰에 번인 만들어줘~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게다가 밝기가 좀만 올라가도 불안불안한 마음에
항상 자동밝기 넣고 다니게 됩니다. 오래 사용할 땐 자동회전 걸어놓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용도
하게 되구요. 삼성전자... 이런 결함 개선 전에 아몰레드 내놓지 마세요!!!
2. 발열 문제 - 갤럭시S4는 단언컨대 제가 사용한 모든 폰 중 발열증상이 최고로 심합니다. 삼성 제품도 갤s 시리즈 1,3,4 모두 사용했고,
소니에릭슨 아크, 아이폰3GS, 4S 및 LG전자 옵이이, 옵뷰2, 옵태그까지 사용해 봤는데요. 그 어떤 폰도 갤럭시S4의 발열에
필적할 만한 폰이 없습니다. 특히 통화를 3분만 해도 뜨끈뜨근 해지고, 10분 넘어가면 얼굴에서 전화기를 떨어뜨리게 되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해봅니다.
3. 버튼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 - 본인은 갤3 사용 시 초기불량 증상으로 1회 교환 이력이 있습니다.
그 초기불량이 무엇일까요? 바로 전원버튼 유격 및 홈버튼 함몰 증상이었습니다.
갤럭시S4의 경우 홈버튼 함몰은 없었지만, 전원버튼이 갤3보다 약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뭐 예전부터 이런 말이 있기는 하지요. 애니콜은 고장이 안나서 못바꾸고, 싸이언은 고장났는데 약정떄문에
못바꾼다고 하잖아요..ㅎㅎ 이건 저의 괜한 걱정이기를 바랍니다.
LG전자 G2의 장점
1. 디스플레이 - 아몰레기 대비 우수한 밝기를 제공합니다. 색감은 아몰레드 대비 별로라고 느껴지지만, 눈의 피로도는 체감 상
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2. 사용의 편리성 - 갤4 대비 훨씬 사용하기 편리한 UX를 제공합니다. 본인은 삼성폰 UX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물론 아직까지 UX디자인 면에서는 삼성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봅니다.(일단 저 날씨위젯에서부터 G2는 진거임 ㅠㅠ)
하지만, 게스트 모드의 채용, 노크온 기술, 팝업창 등 실사용간 갤럭시 대비 훨씬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입장을 넘어 반박 자체가 불가하리라 생각될 정도입니다.
저는 키패드를 삼성천지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갤4 키패드보다 LG키패드가 실사용간 훨씬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확장 키패드(숫자 확장), 자주 사용하는 '?'를 키패드에 배치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천지인은 삼성이 만들었는데 오히려 LG가 더 좋구나 ㅎㅎ;;;
게다가 키패드 자체가 훨씬 가벼운 듯 합니다. 반응도 바로바로 되고, 변환도 바로바로..(실제 램 사용량 역시 LG가 작음)
하나 추가하자면 쓸데없는 기능들 보다는 실제로 사용하는 기능들이라는 점!
솔직히 갤4에서 광고하던 에어뷰 에어제스처 저 안씁니다... 심지어 기본 설정부터도 사용안함 으로 되어 있단점.
한동안 한창 광고하던 사운드 앤 샷!!! 네,,, 사진은 사진일뿐 사운드는 개나 주라지...ㄷㄷㄷ
3. 카메라 - G2의 카메라는 갤4와 비교촬영 시 우수함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니코틴 부족시 수전증이 있는 저로서는 ^^;;
G2의 OIS 광학 보정의 위엄을 매일같이 깨닫고 있답니다. 하지만, G2는 이상한 점이 있지요... 그건 좀있다가.
4. 음감 - G2는 갤4대비 훨씬 우수한 음감을 저에게 제공했습니다. (물론 젯처니에 비할 바는 아님) 갤4의 경우 심각할 정도로
음량 제한을 걸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데시벨(로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훨씬 출력이 낮은 느낌입니다.
(예전에 삼성 P3와 코원S9를 같이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엔 P3가 훨씬 음량도 좋고 강하게 쳐주는 느낌이었죠. 이런 느낌?)
또한 지원 사양 자체도 G2가 좋다고 하지요. (화노 문제가 거론되는데 본인은 잘 못느낍니다)
저는 주로 헤드폰(특히 지투와 원알 궁합 좋음!)과 오픈형을 사용하는데요. G2의 쿼드비트는 매일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은 대중교통과 같은
매우 시끄러운 특수 상황에서는 사용할 만 하겠다. 싶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물론 말은 해도 안씁니다^^) 그만큼 삼성의 ㅆㄺ 번들 대비
우수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5. 후면키+노크온 - 개인적인 호불호가 강한 부분이지만, 본인은 후면키+노크온 조합은 상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차에서 쓸때 제외^^
차에서는 물리 홈키가 훨~~~씬 좋습니다. 진동있는 차에서 노크온은 무용지물 ㅠㅠ) 그러나, 실질적으로 폰을 사용할 때,
딱 손이 닿는 부분에 후면키가 있습니다. 세팅도 부드러운 세팅이라 조금만 힘들 줘도 눌러지고요(이건 내구성 의구심을 들게함)
6. 그립감이 우수함 - 갤4대비 큰 액정 채용으로 실질적인 크기는 커졌지만, 곡면 디자인 적용으로 갤4대비 보다 나은 그립감을 전해 줍니다.
G2의 단점.
1. UX최적화의 문제 : LG의 한계인가? - 삼성폰 대비 우수한 터치감(하드적 문제가 아닌 소프트적 설정 문제입니다 - 터치 속도에 따른
가속도 반응의 차별화 등)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갤4는 이 작업 시 렉이 없는데
왜 G2는 렉이 있는가? 하는 생각을 자주 들게 합니다.
또한 삼성의 블랙계통 UX대비 허여멀건 회색빛 넘쳐나는 UX는 저질스럽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2. 디스플레이의 문제 - ips는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라고 보지만, 아몰레기 번인결함이 해결되는 순간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색감도 아몰레기가 나은 듯 하고,,, 밝기 높은 것 빼고는 장점이 없습니다.
게다가 물결무늬 보이는 것도 거슬리네요.
3. 소프트키의 부재 - 액정 아래, LG로고가 달려있는 부분의 크기는 갤4 홈버튼부의 크기에는 좀 못미치지만 흡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정도 면적이면 물리 키는 아니더라도 소프트 홈 키가 들어갈 면적은 충분히 되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굳이 화면 잡아먹는 안쪽으로 들어간 이유가 뭘까요......?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4. 발열 문제 - 갤4대비 발열은 덜하지만, 발열 증상은 이전 세대 제품을 상회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은 성능 발전보다 발열 해결쪽으로
발전 방향을 잡아줬으면 싶네요...ㄷㄷ
5. LG전자 로고 -_-ㅋ 이건 우스갯소리지만, 들고 있을 때 좀 그렇습니다 ^^;;; 삼성 로고가 전해주는 아우라와는 차별점이 있네요;
공통적인 아쉬움 : USB 3.0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2.0이냐 !!!!!! 놋3이가 끌리는 부분.
램도 2기가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ㅠㅠ 특히 G2는 여러 기능을 많이 잡아넣어 놔서 램 부족이 더하구요.
이 두가지는 놋3이가 끌리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아몰레기라 안삼!)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업섰는데 참 길어졌네요..ㄷㄷㄷ
뽐뿌 가입 기념으로 작성해 봤구요. 열심히 썻으니까 혹시 두 기기 중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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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