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조본업을 좋지 않게 나타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적은 것이니 조본업 사용자분들께서는
고려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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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wbone up, Fitbit Flex 을 모두 사용해보고 구매에 도움을 드리려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구매전에 정말 많은 검색을 하였고 조본업을 구매 후 Fitbit 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본업을 먼저 구매한 이유는 중고 제품 판매자가 조본업이 더 많았기 때문인데요
구매전 조본업 , 핏빗, 미스핏 샤인?, 퓨어 밴드 요렇게 4가지를 검색해보고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미스핏 샤인은 아이폰만 지원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자동으로 제외 저는 갤4를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퓨어 밴드는 디자인과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시계가 끌렸지만 포기하였습니다.
그렇게 추려놓고 조본업을 사용하였고 Fitbit을 사용 중입니다.
[착용감]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을 트래킹해서 나온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정리하여 보여주는 기기만큼 항상 착용을 해야 하는 기기인데 처음 산 조본업은 너무 불편했습니다.
일단 재질을 보자면 조본업은 플라스틱의 느낌이 강합니다. 팔찌? 약간 쇠와 플라스틱을 잘 섞어 놓은
탄성 있는 막대? 를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 . 팔을 감아오는 느낌이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핏빗은 고무 밴드 느낌이 강하고 음.. 그 팔에 차는 모기 퇴치밴드?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랑 말랑 .. 느낌으로는 핏빗이 더 가볍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두 가지
조본업은 위와 아래가 거의 같은 두께 입니다. 좋게 말하면 위 아래 없이 스타일에 맞춰서
착용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위아래 모두 두껍습니다. 그에 반해 핏빗은 위는 적당히 두껍고
아래는 얇아서 공기는(?) 느낌이 없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머인데.. 책상에 많이 앉아서 사용하다 보니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두 번째 단점! 쇠! 쇠가 문제입니다... 조본업은 위와 아래를 스타일에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쇠 부분을 아래로 하고 착용하면.. 생각보다 많이 거슬립니다... 그리고 은색 쇠...? 느낌이라서..
긁히는 느낌도 너무 싫고 . . .가끔 잘못 긁히면 소리가 . . . . .ㅠ_ㅠ
핏빗도 아래에 쇠가 있지만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__________________ <- 쇠<br />
------- -------- <- 고무<br />
그래서 긁히는 느낌이 없어요.
[Application]
일단 어플의 어떤 면을 보느냐가 중요한데요
조본업은.. 화면이 복잡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 . .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복잡(기능보다)하고 뷰 이동이 많습니다. 왜 이걸 이렇게 나누어 놓았지?
라는 느낌도 조금 있더군요 .
음식을 입력하는 부분은 조본업이 더 좋았습니다. 웬만한 건 다 있습니다
우유, 햄버거, 빵, 김밥 등등 먹은 걸 입력하는데 별문제가 없더군요 ...
하지만 핏빗은 음식이 미국 기준입니다.
대~충 칼로리 보고 비슷한 거 골라서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이때 달라지는 점은
조본업은 음식을 정확히 입력하면 위에 많고 복잡한 뷰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 정보 입력하는 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음식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너무 길어지는 거 같네요 짧게 줄이겠습니다^^;
기기의 기능으로 봐서는 과대광고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동기화]
이건 핏빗의 승리입니다. 아침에 수면 데이터를 위해서 핸드폰에 꽂아서 동기화해서 체크하고(비몽사몽일 확률 51%-_-;)
수면 전 내가 오늘 얼마나 움직였나.. 다시 핸드폰에 꽂아서 동기화하고 . . .그러다 보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 .-_-;;
어플키고 잠시 기다리면 동기화가 되는 핏빗의 완벽한 승리입니다.
[베터리]
핏빗은 5일 간다고 합니다. 조본업은 10일 정도 간다고 합니다. 둘 다 어플로(조본업은 꽂았을 때) 체크 가능하고요
조본업이 사용시간은 거의 두 배에 가깝네요 .
[방수 및 휴대]
방수!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생활 방수만 지원하고 수영과 목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조본업은 밴드에 쏙 들어가 있는 모양으로 빠질 염려도 밴드가 특수한 방법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빠질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본업은 먼저 이어폰과 연결하는 잭(사진에 은색)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팔을 안으로 휘어지는 특성으로 조여서 고정해서 잘못된 힘을 적절한
방향으로 가하면 쉽게 벗겨지기도 합니다. 핏빗은 특수한 방법으로 밴드를 끼울 때 잘 들어가지 않아
불편한 게 있습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수면 시작시각 , 수면 종료 시간 을 기초로 한 수면시간,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수면 그래프
두 기기 모두 같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수동으로 입력해줘야 합니다.
깜빡하고 잠들었을 경우 조본업은 기억이 안나는데 핏빗은 수면 시작 시각과 수면시간을 입력하면
그때의 데이터를 기초하여 수면 패턴 및 화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아직 깜빡한 적이 없어서 확인은 못 했습니다.)
-이동한 발걸음 수를 사용한 이동거리 활동량, 얼마나 격하게 움직였나 정도..
두 기기 모두 위 수면 시간과 비슷한 방법으로 시작시각 활동시간 입력 후 운동의 종류를 입력하면
적당한 칼로리 소모량이 기록됩니다. 두 기기 모두.. 수영이나 자전거 등은 대충 비슷한 운동으로 맞춰서 . . =_=;;
-알람 기능
설정한 시간에 알람이 울립니다. 이때 조본업의 경우는 기상 시간 이전 20분? 정도에 몸을 움직이거나 가벼운 수면일 때
스마트~하게 알람을 해줍니다. 조본업은 제시간에 깨워주는데 이 부분은 이론상으로는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많이 깨워주고 있는 검증(?)이된 방법인데 . . .
조본업은.. 알람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조금 울리고 넘어가거나.. 소극적인 느낌이였습니다.
그에 반해 핏빗은 적극적으로 일어나!!일어나라고!!!=_= 같은 느낌입니다 . . . 계속 울리거든요 . . . . .=_=)b
[노티]
조본업에는 30~ 일정한 간격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이 없을 때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 . .
솔직히 이 기능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직업이 프로그래머이다 보니..)
하지만.. 1시간 가격으로 알려주겠지 . . .? 라는 생각에 맞춰봤더니 . . . .
어느 정도 책상에서 이거저거 서랍을 열거나 책을 꺼내거나 하는 정도도 카운트가 리셋되나 봅니다..
1시간으로 맞춰서 동작하지 않아서 15분으로 작동해야 겨우 동작하는 분위기입니다. .=_=
결국은 이건.... 수면 종료 후 기상 모드로 변경한 조본업을 차고 있을 때 15분만 더 자야지~
라는 용도로....=_=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 ..=_=;
[디스플레이와 외관]
조본업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핏빗은 깔끔한 느낌입니다. 조본업은 세려된 느낌이고
핏빗은 약간 미래형으로 생겼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조본업은 초승달과 꽃? 모양의 녹색과 주황색 아이콘이 살짝 표시됩니다
핏빗은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5개의 일자의 LED(!?)가 흰색 불이 들어오며 좌우로 깜짝이게 됩니다.
나름 둘 다 개성 있는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조본업을 사용하다가
실망을해서 . . 핏빗을 구매하여..
조본업을 까는.. 분위기의 비교 리뷰가 되었지만..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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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과 바닥이 접촉하는부분의 밴드가 두꺼워서 실사용에 이물감을 느낀다는 말인가요?
체감비교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