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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한국 법인인 델 인터내셔널(주)(이하 델 코리아, http://www.dell.co.kr)는 10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를 위한 S시리즈 1랙유닛(RU) 10/40Gb 이더넷 스위칭 플랫폼인 'S6000'을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델 코리아의 네트워킹 사업부 총괄 윤석로 이사는 "델은 다양한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분산 코어환경에 최적화된 액티브 패브릭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S6000은 50% 전력절감과 두배 향상된 밀도 및 성능, 그리고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최근 데이터센터 환경의 네트워킹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테리 시토(Terry Seeto) 델 APJ 네트워킹 기술세일즈 디렉터 'S6000'을 소개했다.
▲ 델 코리아 네트워킹 사업부 총괄 윤석로 이사가 한국시장과 솔루션 특징을 부연설명했다.
업계 최고 밀도를 자랑하는 S6000은 기존의 톱오브랙(ToR) 스위치 대비 절반가량의 전력 절감 효과와 함께 고정형 폼 팩터에서 두배 향상된 밀도와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 내장형 고급 가상화 및 자동화 기능은 작은 물리적 공간에서의 대형 가상 배치를 지원하고, 인프라의 가상 측면과 비가상 측면을 연결해 고객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S6000는 고밀도를 자랑한다. 1RU에 40GbE 포트 32개 또는 10GbE 포트 96개 및 40GbE 포트 8개로 배치되는 S6000은 톱오브랙(ToR) 위치의 고밀도 컴퓨팅 랙을 위한 보다 유연한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EoR(End-of-row) 또는 MoR(Middle-of-row) 구성의 다중 랙에 대한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높은 처리 속도 역시 S6000의 자랑이다. 표준 1RU 폼 팩터의 비슷한 경쟁 제품보다 두 배 뛰어난 최고 2.56Tbps 성능을 제공하므로 고객은 랙 서버의 10GbE와 스토리지 연결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 델 네트워킹 솔루션 중에서 'S6000'의 포지셔닝은 하이엔드에 속한다.
▲ 1RU 사이즈에서, 40G 고밀도 사양을 자랑하는 당대 최고 사양이 S6000 제품의 뚜렷한 특징이다.
S6000은 VM웨어 NSX와의 호환을 위해 하드웨어 기반 게이트웨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레이어 3 패브릭 구현 시 가상 환경 및 비가상 환경 간의 트래픽 연결 및 데이터 센터간의 트래픽 연결을 지원한다.
스위치에 탑재된 게이트웨이 기능을 통해 델 네트워킹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분산 코어 환경(델 액티브 패브릭)의 기반이 되는 패브릭 구현에 있어서도 레이어 2 및 레이어 3 패브릭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선택하여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능(SDN)을 지원하며 곧 발표될 델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Dell Active Fabric Manager) 개선 버전은 VM웨어의 vSphere 분산 스위치 환경의 가상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SDN을 활성화시키고, 네트워크와 서버 관리자가 차세대 인프라에서 협업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에 맞춰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S6000은 프레시 에어 냉각기능을 사용할수 있어 더 높은 온도에서도 데이터 센터를 가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추가적인 유지관리 및 인프라에 드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 가상화, 오픈플로우 등 데이터센터 현안의 빠른 흡수를 위해 S6000 모델이 국내에서 전진배치된다.
Q1. 집적도가 2배 이상이고, 차세대 제품도 그런 추세 이어갈 것 같은데, 이럴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설명해 달라. 또 공랭으로 쿨링을 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달라.
최신 브로드컴 칩을 채택해서 집적도를 높이고 부피를 줄였다. 앞으로도 브로드컴 칩셋 채택해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쿨링은 브로드컴 칩 솔루션 특징이 싱글칩 구조인 것과 관련이 있다. 예전 제품은 멀티 칩세트 구조였으나, 싱글칩을 쓰고 그러면서 냉각 효율성이 증대되었다. 그래서 쿨링 효과를 그렇게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인공지능 팬과 파워서플라이가 쿨링 효과를 최대화하는데 기여한다.
Q2. '플래시 에어' 기술을 제공해 데이터센터 내 구동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권장 온도는 어느 정도인가?
파워엣지 서버들과 S6000 모델 모두 같은 규격을 지원한다. 운용해서 쓰는 상황에서 보면, 45도까지는 문제 없다고 보장한다. 스토리지 역시 플래시 에어 기능을 적용하면 동작범위는 45도 정도가 된다. 단, 45도 환경 내 운용시간 제한은 제품마다 있다. 일례로 고사양 프로세서 사용을 지양한다던지 하는 게 있다. 기본적으로는 40~45도 구간이 지원하는 정도로 보면 된다.
Q3. S6000 모델이 타겟팅하는 분야는 어디인가?
S6000이 부각되는 이유는, 가상화 환경을 실제로 구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적절한 제품이어서다. 물리환경과 가상환경을 연결해주는 연결성이 뛰어나다. 현재 가상화 환경으로 진화하려는 기업들이 많고, 그러한 움직임을 하는데 있어서 물리/가상 연결만큼 중요한 게 없다. 이미 중요한 고객 중 한 곳에서, S6000 구매하고 그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중이다. 이외에, 아키텍처 측면에서 보면 스몰 폼팩터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 것도 있다. 물론 이는 다른 벤더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차세대에서 마찬가지로 가고 일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본다.
한국에서 코어 스위치 라인이 강한 곳은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많이 돌리는 인터넷기업과 포탈들이 대표적이다. 비즈니스 영역은 인터넷 기업, 대기업 하급이나 신규 프로젝트 중에서 데이터가 크고 또 늘어나는 곳들이 대표적이다. 최근 클라우드 관련 프로젝트에서 부각되는 편인데, 기존 인터넷 기업과 호스팅 업체들이 공략대상이 될 것이다. 경쟁사는 당연히 C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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