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전은 LG다라고 할 정도로 LG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TV, 휴대폰, 에어컨 등 LG제품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소기의 기본 스펙은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바로 나올거구요 이 제품은 출시된지 얼마 안되는 신제품입니다.
저도 사용한지 1주일 밖에 안됐습니다.
근데 과연 이 제품은 청소를 해본사람이 설계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의 청소기 입니다.
치명적 단점이 있어 혹시 구입하시려는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적어 봅니다.
1. 헤드
기본으로 사용하는 청소기 헤드가 엄청난 단점입니다. 전에 쓰던 제품은 D사의 제품이었습니다. D사 제품은 헤드 움직임이 자유로워
청소를 하다가도 헤드가 자유롭게 90도로 꺾이기 때문에 틈새 안까지 헤드를 넣어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싸이킹은 그게 안됩니다. 헤드가 꺾이긴 하지만 헤드 안에 무슨 고무 호수를 넣어 설계했는데 이건 정말 쓰레기 짓입니다.
헤드 안에 들어간 호수가 헤드가 꺾이는걸 방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드가 회전을해도 뻑뻑해서 아무 짝에 쓸모가 없습니다.
또한 보통 청소를 하면 일자로만 왔다갔다하는게 아니라 일자로도 하고 곡선으로 하고 지그재그로도 할때가 있습니다.
싸이킹 헤드는 그것도 안됩니다. 일자 청소 위주로 헤드가 설계되어있습니다. 된다 한들 하고 나면 팔이 아플지경입니다.
또한 침대 밑 청소할때는 헤드가 떠버려서 옆으로 봉을 돌려서 해야됩니다.
그리고 키가 좀 크신 남자분들은 이걸 가지고 청소하려면 허리를 구부려야합니다. 역시나 헤드가 제대로 안꺾여서죠
헤드 설계자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네요 무슨 생각으로 설계했냐고
저는 이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나면 팔때기가 아파 죽겠네요
2.손잡이
손잡이 부분에 강약조절을 달아놓은것 또한 문제입니다.(다른 싸이킹 제품도 문제) 이 점은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지적하시더군요
근데 엘지 청소기는 소비자 의견 그런거 반영을 안하나 봅니다.
보통 청소를 하면 손잡이를 꽉잡고 하진 않죠 가볍게 잡고하죠 그럼 손잡이 내에서 손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미끄러지며
청소를 하죠 근데 그 미끄러지는 위치에다가 엘지는 강약조절부를 달아놨습니다. 덕분에 손이 앞으로 나갈때마다 청소기 모터는 점점
최강으로 올라갑니다.
모터나 몸체 부위에 대해서는 별 말 안하겠습니다. 흡입력이나 이런건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몸체쪽에선
제가 단점을 딱히 느껴보진 못했거든요
청소기는 모터도 중요하긴하지만 가정용에 있어선 얼마나 자유롭게 청소를 하느냐 그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구입한 싸이킹 제품은 맘에 들진 않네요. 전에 쓰던 청소기가 워낙 청소하기 편했던 제품이라 적응이 안되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청소를 요란하게 한다고 느끼기도 하구요.. 어떤 제품이든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반대로 싸이킹 청소기 맘에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프에서 알아보긴했지만 신제품이라 설명만 해주고 제품은 가져다 놓지도 않았더군요. 신제품이니 좋겠지하고 인터넷에서 산 제 불찰도 있었긴 했지만 기본은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정말 기본이라 하는 부분에서 실망을 주네요.
아무튼 저는 재대로된 헤드나 만들어서 부속으로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참고할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