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37

안녕하세요. 넥서스5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습니다. 금요일 새벽3시에 뜨자마자 주문했던건데

중간에 주말이 끼는바람에 이제서야 받게됐네요. 간략하게 개봉기와 사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기

이미 공개된 사진들이 많으므로 개봉사진은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사진상으로도 굉장히 이쁘지만 실물이 정말 이쁩니다. 전면부 후면부 모두 블랙에 깔끔한 마감처리까지

뭔가 일체감도 느껴지고 만지면서 계속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처음 아이폰5 블랙모델을 봤을때의 그 느낌과 좀 비슷하다랄까. 아니 이게 더 이쁜거같습니다. 물리키가 없어서 그런지 전면부 화면이 광활한 느낌입니다.

뒷판 재질은 뉴넥7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같은 우레탄 재질인거같구요 측면도 무광입니다.

넥서스5 없습니다. 단 한톨도..

사실 아이폰도 이너베젤이 있거든요 신경안쓸땐 몰랐었는데 이게 알게된 이후론 좀 신경쓰이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아이폰5 이너베젤이에요 검은색 테두리..

사실 아이폰 디자인에 빠져서 못헤어나왔었는데 넥서스5에 빠지고 나니 아이폰이 못생겨보이는 현상이 ㅠㅠ

아 이런 비교는 욕먹으려나.. 자제하겠습니다. 그냥 저한테만 해당되는거니까요^^;

카메라 성능

다음은 넥서스5로 찍은 사진입니다.

HDR+모드로 찍은 사진(아래부터)

이상 여기까지가 HDR+ 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성능은 더버지 리뷰였나요? 거기서 5점을 줬길래 결과물을 보면 그정도 점수는 아닌거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왜 5점을 줬는지 조금은 납득이 갑니다. 결과물 사진은 썩 나빠보이진 않습니다만, 문제는 셔터랙이 좀 있고 카메라 어플 실행했을때 좀 버벅거립니다.

화면을 움직였을 시 바로바로 빠릿하게 따라와야되는데 좀 느린감이 있어요. 이건 하드웨어 문제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가 덜된것같습니다.

 터치감 및 스크롤

우선 전 아이폰5 유저입니다. 애플기기들의 터치감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터치감에서는 이질적인 느낌을 어쩔 수 없이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나쁜느낌이 아니라 좀 다른느낌입니다.

아이폰 터치감은 부드럽지만 느리게 내려가는 느낌이라면 넥서스5는 부드러운데 빠르게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안드의 특징이 휙휙 내려가지는거 잖아요 뭐랄까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iOS랑 안드로이드 둘다 써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겁니다.

배터리 및 4.4 킷켓의 기능

이 부분은 저도 아직 갓 기기를 만져본터라 아직 모르는게 많구요 일단 전체적인 UI 디자인 부분에서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아이콘, 소프트키 배경 투명화나 상단바 등) 그냥 눈에 띄는거 외에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며칠 써보고 나중에 후기를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 같은 경우에도 더 써봐야 알겠지만 알려진 바로는 2300mAh 치고는 오래간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치고'이지 2300mAh의 배터리 양이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닌것같습니다.

저도 32GB 버전이 3000mAh로 나오길 내심 기대했었는데 루머에 그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체형에 2300mAh의 적은 용량 때문에 구매를 꺼려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줄로 압니다. 이 부분은 좀더 리뷰가 많이 나와봐야 평균치가 나올듯 합니다. 배터리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올라올 (국내)리뷰들을 보시고 선택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단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