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야마하 모터사이클 신모델 \'MT-09\' 런칭쇼1

야마하(Yamaha)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11월 9일 경기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야마하 모터사이클 신모델 'MT-09'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야마하 MT-09는 스포츠 모터사이클 디자인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새로운 세대의 라이더들을 위한 컴팩트한 섀시와 높은 토크, 3실린더 엔진을 통해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 높은 가속감과 토크를 제공하며, 네이키드와 모타드의 민첩함이 어우러져 새로운 도심에서의 경쾌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MT-09는 중저속 토크에 집중된 115마력의 847cc 3기통 엔진, 모타드 형태의 높고 넓은 핸들, 적극적인 라이딩 포지션이 가능하도록 좁고 긴 시트와 슬림한 차체, 171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다. 847cc 3기통, 4스트로크 DOHC 엔진은 R1 빅뱅엔진과 같은 크로스플레인 크랭크샤프트를 적용해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과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밸런스 기어와 밸런스웨이트를 적용, 엔진 진동 감소 및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

경량화를 위해 엔진과 차대는 많은 부분이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머플러의 공기역학적인 형상과 더불어 머플러 파이프는 나노코팅 처리되어 변색과 부식에 매우 강하다. 또한 ABS의 기본 장착과 함께 3가지의 주행 모드를 통해 빗길주행부터 스포츠 주행까지 초보자라도 바이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편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총 네 가지 색상이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1288만원으로 발표되었다.

▲ 한국모터트레이딩社는 야마하 모터사이클 신제품 'MT-09'을 국내에 공급한다.

▲ 'MT-09' 바이크는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 3기통 엔진의 즉각적인 반응과 토크가 특징이다.

MT-09의 컨셉은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바이크'로, 주 고객으로는 3~5년의 라이딩 경력을 가진 젊은 고객층, 잠깐의 라이딩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일상의 운행과 주말의 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바이크를 원하는 고객이라고 소개했다. 847cc 3기통 DOHC 엔진은 최대출력 115hp, 최대토크 87.5Nm을 내며, 전후 51:49의 무게 배분과 함께 171kg의 건조 무게로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MT-09에 이용된 엔진은 수냉식의 847cc, 3기통 DOHC 이며, 크로스플레인 크랭크샤프트를 이용해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과 엔진 성능을 최적화시켰다. 또한 밸런스 기어와 밸런스 웨이트 적용을 통해 엔진 진동 감소 및 성능을 향상시켰고, 엔진 소형화를 위한 워터펌프 기어 일체형 설계를 채택했다. 이 엔진은 빅뱅 엔진과 마찬가지로, 각 크랭크샤프트가 240도 회전시마다 실린더가 부등간격으로 폭발, 출력 손실 감소 및 중저속 엔진 파워를 최적화했다.

또한 알루미늄 단조 피스톤과 함께 커넥팅 로드는 파단분리 공법을 통해 내구성과 생산성을 개선했으며, 새로운 설계의 실린더 헤드는 밸브 앵글의 최소화를 통해 엔진 소형화를 구현했다. 엔진 특성에 맞추어 헤드 가스켓은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다. 실린더 헤드와 일체형 인젝터의 이용은 엔진 소형화 및 효율성을 높였으며, 12홀 인젝터를 통해 고RPM 영역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 외에도 배기에는 3방향 촉매를 적용해 배기가스 오염을 크게 낮추었으며, 변색과 부식에 강한 나노필름 코팅처리, 흡기 펀넬과의 호화를 통해 배기음도 최적화했다. 함께 조합되는 신설계 6단 트랜스미션은 중저속 파워 강화 및 연료 효율을 높였으며, 143mm 9pc 습식 클러치 플레이트로 동력전달 최적화 및 안정성,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야마하 드라이브 모드 YCC-T를 적용해, 즉각적 스로틀 반응과 함께 중저속 토크 강화, 연료효율 증가를 실현했다.

▲ 슬림한 차체와 좁고 긴 시트는 적극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한다.

▲ 순정 구성으로도 간단한 스턴트는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시연 프로그램이 있었다.

▲ 시승한 전문 스턴트맨은 'MT-09' 바이크가 기본 상태로도 무리없는 스턴트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적극적인 라이딩 포지션이 가능하도록 좁고 긴 시트와 슬림한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알루미늄 CF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어진 프레임 각 부분에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많은 부분이 마그네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전륜 서스펜션은 Kayaba의 리바운드 댐핑을 이용해,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정 가능하고 바이크 특징에 최적화된 137mm의 롱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쾌하고 가벼운 주행 컨셉에 맞추어 CF 다이캐스팅 알루미늄 10스포크 휠을 기본으로 한다.

연료 탱크는 14리터로 슬림 디자인을 가지고, 아연-니켈 합금 연료 주입구와 내부 방청처리로 내구성을 확보했다. 브레이크는 전륜 298mm 더블 피스톤 캘리퍼, 더블 디스크 구성이며, 후륜은 245mm 싱글피스톤 캘리퍼, 싱글 디스크 구성이고, 전후륜 모두 ABS가 적용되어 있다. 이 외에도 후방 램프의 경우 높은 시안성을 제공하는 LED 타입을 이용하고 있다.

계기부는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쉽게 원하는 기능을 세팅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계기판에서는 적산 거리와 트립 연비, 평균 연비, 냉각수 온도와 인테이크 에어 온도 표시 등이 가능하며, ‘에코 램프’를 통해 최적의 연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한 D-MODE 전자 시스템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빗길 주행부터 스포츠 주행까지 초보자라도 바이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편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MT-09는 훌륭한 기본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자의 개성을 더하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다. 맷 그레이, 딥 아머, 블레이징 오렌지, 스페셜 컬러인 레이스 블루까지 총 네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1288 만원으로 소개되었고, 11월 말 정도부터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 소개했다.

▲ 초보자와 숙련자 양쪽 모두를 공략하는 'MT-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