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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클럽 엘루이에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MOU 체결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MOU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일궈낸 두 기업이 만나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문화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와 JYP는 K-콘텐츠의 문화전도사가 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릭터 및 콘텐츠 사업, 마케팅을 비롯하여 라이프스타일러로서의 K-콘텐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미쓰에이와 2PM이 참여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모션 영상을 시작으로 문화콘텐츠 사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양 사는 이번 행사에서 미쓰에이와 2PM이 참여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모션 영상을 소개하면서 양사 협력의 첫 발을 내딛음을 소개했다. 또한 향후 양사의 대표 콘텐츠를 결합한 글로벌 광고 모델, 광고 영상 제작, 캐릭터 공동 사업 등을 넘어, 드라마 및 영화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K-콘텐츠 기획,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 가동 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양 사의 강점을 중심으로 신규 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며, 장기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공동사업 전개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 스마일게이트 사업개발실 손세휘 실장
▲ 이번 MOU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사업 등도 논의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JYP의 전략적 제휴 발표는 스마일게이트 사업개발실 손세휘 실장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일게이트는 JYP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 배경으로 양 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제시했다. 현재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게임에서 글로벌 성공 사례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JYP 또한 풍부한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비롯한 오프라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양 사간의 사업 다각화 및 영역 확대에 대한 상호 니즈가 존재했다고 소개했다. 이 부분에서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핵심 사업 영역으로, 게임 이상의 보다 다양한 무형 콘텐츠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또한 JYP의 핵심 사업영역은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및 콘텐츠 제작으로,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이종 산업과 교류를 통한 사업 영역 확대라는 니즈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사업 영위를 위한 양 사의 핵심 키워드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이번 MOU의 배경으로 소개되었다. 이 핵심 키워드는 '열정'과 '창의'로 소개되었는데, 열정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원천, 창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각 사의 강점과 핵심 역할을 상호 공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믕로써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리딩하고자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양 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의 대표 콘텐츠를 결합하여, 글로벌 광고 모델이나 광고 영상 제작, 캐릭터 공동 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으며, 협력의 첫 사례가 되는 2PM과 미쓰에이가 참여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모션 영상이 이 자리에서 공개되었다. 또한 향후 게임 캐릭터화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런 협력은 제작사 수준에서의 글로벌 차원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의 두 번째 단계로는 드라마나 영화 등의 글로벌 콘텐츠 공동 개발이 제시되었으며, K-콘텐츠 기획,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조직될 것이라 소개했다. 또한 세 번째 단계에서는 양 사가 장기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공동사업 전개를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단계에서 양 사는 자사의 강점을 중심으로 신규 영역을 집중 모색하고,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일단 첫 사례에는 '미쓰에이'와 '2PM'이 나섰다.
Q1. 크로스파이어에 수지 캐릭터가 나오는가?
비슷한 모습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홍보 모델을 같이 하고 있으며, 서비스되는 지역에서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초 중국에서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Q2. 드라마와 영화 공동제작에서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수익 분배 부분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공동영상 콘텐츠 부분은 협력 방안 고민하고 있다. 게임 활용한 영화나, JYP 소속 멤버들이 게임에 등장하거나 아예 게임을 같이 만드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그런 경우 수익배분이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고, 처음부터 공동제작, 조인트벤처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 이후 결정할 부분이긴 하지만 최대한 협력을 잘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Q3. 수지의 경우 서든어택 모델도 했었다. 문제는 없는 것인가?
FPS 장르에서는 같이 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예전 서든어택 같은 경우에는 계약 기간이 끝난 지도 몇 개월 가량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JYP 아티스트들이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은 JYP가 직접 결정할 부분이다.
Q4. 앞으로 다른 게임이 외국 나가거나 할 때도 모델로 기용될 수 있는가?
준비하고 있는 다른 게임에서 모델 부분도 충분히 가능하다. 게임과 유저의 특성, 아티스트 이미지와 맞추어 협력해 나갈 것이다. 충분히 우선적 검토 여지가 있다. 출시시점과 함께 고려한 다음에 결정할 부분인 거 같다.
Q5. 중국 시장 쪽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제휴 기간 같은 부분은?
중국 시장이 스마일게이트의 메인 시장이자 JYP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제외하고도 동남아, 베트남, 남미 등에서도 강하다. 중국이 메인이긴 하지만 다른 시장도 고려하고 있다. 시작을 같이 한다고 보면 될 거 같다. 기간 측면에서는 특별히 한정짓지는 않고 있다.
Q6. 한국 크로스파이어 재런칭 시기는?
12월 초 클로즈베타, 12월 내로 오픈베타 계획하고 있다. 준비는 거의 다 되었고, 많은 준비의 욕심이 있다. 별도 안내가 나갈 것이다.
Q7. 중국 퍼블리싱 텐센트와의 협의는? 그리고 이번 협력의 준비 기간은?
JYP와 하고 있는 부분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진행하는 데 문제는 없다. 물론 텐센트와도 협의는 잘 진행되고 있고, 중국에서의 홍보 부분은 텐센트의 지원도 있을 것 같다. 네오위즈와 관련된 부분은 1년 가까이 전에 내부에서 많이 정리되었고, 최종 결정과 JYP와의 진행은 그 이후 진행했다. 네오위즈와도 서비스 완전 이관 전에는 동의와 합의를 거쳐 진행했었다.
▲ 행사장의 모든 관심이 쏠린 미쓰에이, 특히 수지.
▲ 2PM은 광고 영상에서는 정말 여러 가지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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