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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PureStorage)는 11월 1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스토리지가 가지는 강점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스토리지 솔루션들이 성능 뿐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이제 기존의 디스크 기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왔으며, 특정 분야가 아닌 범용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은 일부 특정 영역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는 비용 측면에서의 부담이라는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퓨어스토리지는 이 자리에서, 이제 자사의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전반적인 비용 수준은 용량이나 성능 당 TCO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플래시 메모리가 제공하는 뛰어난 성능적 측면과 함께, 운영 측면에서 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각종 기술들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다. 이 부분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중복 제거와 압축 기술을 통해 스토리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통합 관리 환경과 함께 다양한 환경과의 상호 운용성 측면을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기존의 환경의 변화 없이, 즉각적으로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를 도입해 그 이점을 즉시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반 스튜어트 퓨어스토리지 수석 에반젤리스트
퓨어스토리지의 반 스튜어트(Vaughn Stewart)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퓨어스토리지에 대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토리지 기업으로 소개했다. 또한 지난 9월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E 시리즈 자본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공식적인 방면에서 퓨어스토리지가 가진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플래시 스토리지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판도를 바꾸자는 것이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와 비교해 성능이나 전력 소비, 크기 등에서 뛰어난 점을 가지고 있지만, GB당 비용 측면에서는 아직 다소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플래시 스토리지가 활용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는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과 확장성, 관리에서의 신뢰성과 단순함 등이 필요하며, 기존 플래시 카드나 어플라이언스들은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비용적인 문제에서도, 디스크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플래시 스토리지 간의 격차는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가 제시하는 플래시 스토리지의 GB당 비용은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와 비슷한 3~4달러 정도이며, 확장성 측면에서는 어레이 당 100TB 이상의 스토리지 구성도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고, 관리 측면에서는 '퓨리티' 운영 환경을 통한 관리 간소화를 지원한다.
▲ 중복 제거와 압축을 위한 기능들은 '비용 효율'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 어레이는 인텔의 프로세서나 MLC 플래시 메모리 등 기존에 검증된, 상품화된 기반 요소를 이용해 구성되었으며,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어느 환경이든지 바로 설치하고, 기존의 운영 환경에 변화 없이 즉각적으로 적용해 플래시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플래시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주요 장점으로는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대비 10배의 성능, 1/10 수준의 전력 소비, 그리고 랙 공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타 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퓨어스토리지가 가지는 기술적 강점으로는, 효율적인 스토리지 이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적용 등이 꼽혔다.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 어레이 수준에서 압축, 중복제거, 씬 프로비저닝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스토리지의 활용도를 올리고, 사용 가능한 GB 당 비용을 낮추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로 상당한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 효과의 수준을 고객의 동의 하에 스토리지에서 정보를 수집, 홈페이지에서 효율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 어레이의 단위 가격이 2010년 이후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SAS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들과 경쟁할 수 있을 수준에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꾸준히 비용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현재 플래시 스토리지는 주로 서버 가상화, 데이터베이스나 분석, VDI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퓨어스토리지가 제시하는 설계 단계에서부터의 철학은 '모두를 위한 플래시 스토리지'로, 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사례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플래시 스토리지가 제시하는 '10배'는 혁신의 상징적 수치.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 스토리지가 엔터프라이즈에 제공하는 장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비즈니스 가속화'에서,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민첩성의 증대, 매출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또한 '비즈니스 반응성 고도화'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더 빠른 활용, 다양한 비즈니스 분석 쿼리의 빠른 수행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효율성'은 데이터센터 내의 스토리지 풋프린트 절감, 공간이나 냉각 등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 환경에서 플래시 스토리지를 활용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요건들도 있다. 그리고 '복원력' 부분에서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 스토리지를 위한 RAID-3D나 무중단 업그레이드, 제로스냅 스냅샷 등으로 언제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운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오픈스택이나 REST API 등의 툴셋에 유연한 플러그인 가능, '연결성' 측면에서는 FC와 iSCSI 등의 규격 지원, '보안' 측면에서는 암호화와 접근제어를 위한 AD/LDAP 연동 등이, 다양한 파트너들의 솔루션과 통합 가능한 '상호운용성' 측면을 제시했다.
가용성 측면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솔루션은 모든 상황에서 무중단 가능한 구성을 제공한다. 무중단 스토리지 용량 확장과 함께, 컨트롤러간 이동도 무중단 실행이 가능해 컨트롤러의 교체를 통한 성능 확장도 모든 데이터가 온라인인 상태로 실행 가능하다. 또한 무중단 하드웨어 교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특히 돌발 상황으로 장애가 생기는 경우에도, 단일 오류 발생으로 성능에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레벨에서 설계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객 지원과 관리 측면에서는 '클라우드어시스트'가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시스템이 어떻게 운용되고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는지 30초에 한 번씩 실시간 리포팅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고객에 알리고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시 문제를 파악하고 지원, 문제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의 선제적 해결이 가능해진다. 또한 글로벌 분석의 역량을 통해 더 높은 인텔리전스를 확보, 지속적인 개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품과 기술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강력한 환불 보장 프로모션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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