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이 없는 자동차에서 통화 할때, 평소 전화를 자주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께 매우 유용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블루투스 핸즈프리인데요. 지난 7월 블루투스 핸즈프리로는 유일무이하게 충전거치대를 통한 무선 충전과 블루투스 4.0 등 최신의 기술로 무장하고 나왔던 아이컴포유의 VISVI BT-M1이 보다 진화된 기능을 갖고 나타났습니다. 이름에 라이트가 붙어 전 모델의 마이너 버전일 것 같지만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사양에 전 모델에 없던 기능을 추가하고 가격을 낮춰 선택의 폭을 넓혀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새로운 기능은 무엇이고 전 모델과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함께 비교하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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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바이리뷰 제공으로 아이컴포유의 VISVI BT-M1 LIGHT 제품을 체험해 보게 됐는데요. 전 모델인 BT-M1에 비하면 보다 간소화 되고 깔끔해진 포장입니다. 전 모델은 굳이 필요없는 아웃박스와 사각형의 케이스였던데 반해 라이트 모델은 포장은 간소화 됐지만 하드한 케이스에 보다 고급스럽게 변경된 외관이네요. 이번에도 초코파이 2개가 함께 들어있네요. 情 ^^
전시회나 매장에 디스플레이 된 듯한 멋진 케이스입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에 전면에 적혀 있네요. IOS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와 전화번호 음성 알림 서비스가 그것인데요. 배터리 잔량표시는 아이폰에 페어링 됐을 때 상태바의 아이콘 표시로 휴대전화 배터리 잔량 같은 표시를 해주는 기능이고 전화번호 음성 알림 서비스는 전화가 왔을 때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전화가 오면 '띠리링 띠링 띠리링 띠링' 소리가 난 후 "제로 원 제로 파이브 포 세븐 에잇..." 이런 식으로 영문의 여성 목소리로 말해주기에 폰을 보지 않고도 몇 번으로 걸려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이어팁 착용 모습과 또다른 특징인 멀티페어링,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BT-M1과 달리 라이트에는 커널이어폰에 있는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고 BT-M1에 포함된 이어팁과는 다른 모양의 이어팁이 들어 있습니다.
BT-M1과 마찬가지로 최대 8대의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잡음이나 에코를 제거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그대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기능, 사양, 부속품 등이 나와 있는데요.
최대 통화대기일이 10일에서 5일로 줄고 거치 기능을 빠진 것을 제외하고는 BT-M1의 모든 기능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케이스 빼는 방법이 처음에는 다소 난해한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아래 뚜껑을 빼면 부속 악세사리가 보이는데 악세사리가 있는 노란 플라스틱을 빼내면 제품 본체를 꺼낼 수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BT-M1에는 일반적인 융으로된 천 형식의 파우치였던데 반해 망사형 파우치로 변경되었고요. 용도를 알 수 없는 VSIVI 스티커, 사용설명서, BT-M1 라이트 본체, 악세사리가 들어 있는 비닐이 있습니다.(USB 충전케이블, 기능성 이어가이드, 실리콘 이어후크, 실리콘 이어팁 재중)
아래는 제조사에서 제작한 제품 박스 개봉 영상입니다.
BT-M1의 디자인도 멋졌지만 그것과는 또다른 디자인의 모던함이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플라스틱 느낌이 강했던 BT-M1에 비해 라이트는 메탈 느낌이 나는 외관 디자인입니다. 제가 받은 색상은 블랙이지만 브라운 컬러도 있다고 하네요.
수화기 아이콘 부분이 주로 통화 관련을 담당하는 메인 스위치이고 구멍에 LED로 상태 표시가 됩니다. BT-M1에 있던 전원스위치가 없어진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전원 ON/OFF시 메인 스위치를 길게 눌러야 하는데 메인 스위치가 LED를 가려버리는 문제도 있고 귀에 꼽지 않았을 때는 ON/OFF 확인이 불편합니다.
좌측 끝 부분에 보이는 구멍이 통화용 마이크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56.5 x 17.5 x25(본체두께12)mm이며 무게는 약 8g으로 가볍습니다.
측면에 볼륨 업, 다운 버튼이 있고 상단에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 충전 소켓이 보입니다.
비닐에 들어 있는 악세사리들인데요. 이어훅과 이어팁은 2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이어팁 1개는 본체에) 이어팁과 이어훅은 연질의 고무로 되어 있고 이어루프는 조절이 안되는 플라스틱입니다. (설명서나 제품 안내 표기에 이어팁인지 이어훅인지 표기 통일이 안되어 헤깔리네요.)
VISVI BT-M1과 BT-M1 라이트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하이그로시 재질의 미래지향적인 BT-M1의 디자인과 정반대로 무광의 메탈릭한 모던 디자인의 BT-M1 라이트입니다. 이어훅이나 이어루프의 디자인도 다소 다르죠. 이어훅의 장착 부분을 보면 BT-M1 라이트가 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BT-M1에는 이어팁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들어 있는 USB 케이블로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충전시는 빨간불이 들어오고 완충되면 파란불로 바뀝니다. 배터리는 리튬폴리머로 충전시간은 최대 2시간이며 통화 시간은 5시간, 대기는 165시간, 음악재생은 4.5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케이블이 BT-M1과는 달리 흰색 컬러에 VISVI 로고가 들어가 보다 고급스러워졌네요.
페어링은 간단합니다. 기기의 메인스위치를 5초 정도 누르면 적색불과 청색불이 상호점멸하는데 이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기기 검색을 하면 BT-M1 LIGHT가 나오고 선택을 하면 바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패스워드를 묻는 폰도 있는데 이때는 0000을 입력해 주면 됩니다.
페어링은 최대 8대까지 기억을 할 수 있으며 2대의 기기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도 BT-M1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멀티 포인트, 멀티 페어링 기능 등에 대한 것은 BT-M1 리뷰를 참조하세요.(바로가기)
좌측은 이어훅으로 우측은 이어루프로 장착한 사진입니다. 이어팁으로만도 장착은 할 수 있지만 불안정하여 쉽게 빠지고 이어루프도 저의 경우는 안정적이지 못하더군요. 이어루프는 BT-M1의 것이 더 유용하고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 나온 이어루프(이어팁이라 설명서에서는 표현)의 장착 방법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하고 실제 장착할 때도 불편했습니다. 운전이나 이동시 빠지지 않게 사용하려면 이어루프를 장착하는게 좋겠습니다.
블루투스 4.0을 채용했기에 보다 긴 통화대기 시간과 빠른 응답/전송 속도도 보여주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더불어 깨끗한 통화 음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기능 외에도 블루투스 리시버 기기들에서 거의 채용하고 있는 분실방지 경고 기능이 있어 블루투스의 가시거리인 10미터를 벗어나면 15초 간격으로 경고음이 발생해 연결된 스마트기기의 분실을 방지해주며 애플의 시리, 삼성의 S보이스 등 음성명령 지원 기능으로 보다 편리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상 아이컴포유의 블루투스 모노 핸즈프리 신제품인 VISVI BT-M1 라이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BT-M1의 핵심이었던 거치 충전 기능이 빠진 라이트 버전으로 아쉽지만(설명서에는 충전크래들이 있는것으로 나왔는데 오기인듯합니다.) 대부분의 기능을 그대로 채용했고 모던 클래식의 고급스런 디자인과 추가된 기능인 전화번호 음성 알림 서비스, 분실방지 경고 기능 등이 선택의 폭을 넓혀줬네요. ^^
끝으로 제작사에서 만든 제품 소개 영상으로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R.S.d.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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