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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풋렉, 구매 경위, 사운드바 후기, 설치기는 하단에 있는 관련 글로 대체합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개인차가 크므로 글보다는 사진으로 남깁니다. 
베젤을 제외하면, TV 하단에 디자인이라고 불릴 만한 형체가 있습니다.  
확대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떨림 때문에 사진이 흐리네요. 삼성이든 LG든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베젤이 얇아, 디자인이라고 말 할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요즘 TV들이 전부 그렇듯 두께도 정말 얇습니다. 스탠드형이어야 스탠드 디자인이라도 있을텐데 벽걸이라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첫 느낌은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일주일 지나니 원래 TV가 다 이렇지 여겨지고, 둔감해지더군요. 다른 사진을 보시고 싶으시면, 전에 쓴 삼성 TV UN55F7150AF, 사운드바(HW-F450) 설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어두운 환경에선 베젤조차 안보입니다. 화면이 마치 떠있는 느낌입니다. 화질, 음질 음질은 사운드바 설치로 과감히 생략합니다. 화질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제 능력으로 글로는 설명할 길이 없어 역시 생략합니다. 저 같은 경우 매장에서 직접 비교해서 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 화,음질 끝- DLNA(삼성 링크) 매장에서 판매원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드님이 좋아실 기능으로 휴대전화에 있는 화면을 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폰에 있는 콘텐츠 자체가 HD 화질도 아닌데 굳이 TV로 봐야 할까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제 마음에 쏙 드는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DLNA입니다. DLNA를 지원하는 PC, TV, 휴대전화, 카메라 등 연결된 기기끼리 동영상, 사진, 음악 재생이 됩니다. 작은 방에 PC와 거실의 TV끼리 연동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선으로 연결 하는 게 아니라, 각 방에서 인터넷 선만 꽂으면 TV가 PC에 있는 파일을 불러옵니다. 볼 수 있는 코덱 범위도 굉장히 넓습니다. 재생 못하는 파일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지원해, 디빅 플레이어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심지어 블루레이 원본 재생(.m2ts)도 가능하며, 3D 블루레이 원본(.ssif)은 비록 2D로 재생되지만 .m2ts로 확장자만 바꿔주면 재생됩니다. 자막도 자체 자막 및 외부 자막 .smi, .sub, .srt는 물론 .ass도 지원합니다.(ass는 자막만 출력되지 다양한 특수효과는 없습니다.) 그 전에는 컴퓨터에 있는 파일은 USB 메모리 같은 저장 매체에 옮긴 다음에야 TV에서 재생이 가능 했지만, DLNA로는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감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주말에 영화 한 편 가족들과 시청하는 습관도 생겨 이게 바로 홈시어터라고 느껴지는 기능이었네요. 단점으로는 삼성 직원들도 이 기능을 잘 모릅니다. 타 프로그램으로도 DLNA 설정이 가능한듯 하지만, 삼성 링크로 설치했습니다. 설정이 복잡할 것도 없는 게 선택할 메뉴도 없고, 오직 처음 연결 할 때 IP 허가만 해주면 끝입니다. 이상하게 동일한 IP로 TV가 2번이나 연결 하더군요. 이게 뭔가 싶어, 온라인으로 문의 했습니다. 셋톱박스가 연결 되있다면, 2 개의 IP가 잡힌다고 하더군요.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삼성 기사님이 직접 점검하길 권장해 불렀습니다. 기사님께 DLNA 기능에 대해 여쭈니 솔직히 TV 화면 고장 같은 건 잘 수리 하시지만, 이런 각종 스마트 기능은 모르시는 것도 있어, 일단 최선을 다 해보신다고 하십니다. 결국, 컴퓨터 담당 한 분이 더 오셔서 해결했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TV를 반드시 먼저 켜고 컴퓨터를 켜야 <외부 입력>에 PC가 보입니다. PC를 먼저 켜도 <스마트홈> - <콘텐츠>로 가면 재생은 되지만, 외부입력으로는 되질 않아, 다소 불편합니다. 3D 제가 3D 콘텐츠를 처음 접한 건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아바타 였습니다. 3D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지 전 아바타를 보고도 별 감흥이 없더군요. 이번에 TV로 3D 영화를 다시 접했습니다. 영화관과 LG TV 3D는 편광 방식으로 비슷한 기술이고 삼성만 셔터 글라스로 다른 방법입니다. LG 3D는 눈이 편하지만 화질이 약간 저하되고, 삼성은 화질은 좋지만 다소 불편합니다. 어쨌든 3D 영화를 봐도 "신기하네?" 이정도 느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님께서 3D에 굉장히 만족하십니다. LG에서 제작한 소녀시대 3D 시연 영상을 보시고, 확 튀어 나온다고 놀라시고, 영화 아바타도 재밌게 보셨습니다. 전 영화 한편 보고 나니, 어지롭고 눈도 피곤한데 그런 것도 없으신지, 재밌다고 하십니다. 3D 효과도 개인차가 큰가 봅니다. 단점으로 가끔 자동으로 3D 영상을 바로 보여줄 때도 있지만, 리모컨으로 꼭 3D영상으로 지정해야 시청이 가능합니다. 리모컨 삼성 TV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 할 수 있는 리모컨입니다. 아마 간단하게 줄인다고 최대한 작게 만든 것 같습니다. 유용한 기능까지 모조리 없애 조작이 불편합니다. 리모컨은 블루투스로 작동하고 AAA*2 전지가 들어갑니다. 가운데 빈 공간은 노트북의 트랙 패드처럼 터치 및 클릭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의 트랙패드처럼 정확하고 빠른 반응 속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쓸만합니다. 다만 건전지가 빨리 소모 되는 것 같습니다. TV를 처음 사, 이것저것 만져본다고 많이 썼지만 배터리를 3주 만에 모두 소모했습니다. 셋톱박스 전원까지 켤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가상 리모컨에 생략된 각종 버튼들이 있습니다. 스마트 3D TV이니 <3D로 보기> 정도의 버튼이 있을 법 싶은데 없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버튼이 워낙 적으니 채널, 음량 버튼만 보여 더 편하게 쓰실 것 같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 번 가상 리모컨을 눌러 설정 하는 건 귀찮네요. 트랙 패드로 웹 서핑 만큼은 쓸만합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USB 키보드,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해 쓸 수도 있습니다. 재밌는 장난감, 음성 인식 삼성에서 "스마트 TV"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인 음성 인식은 단점이 더 많습니다. 리모컨의 음성 인식 버튼을 누르고 3초 정도 기다리면 인식이 가능한데 약간 굼뜹니다. 예를 들어 "유재석 나오는 거 찾아줘." 라고 말을 하면 하단에 여러가지 나오고, 무한도전 예약 또는 틀어 주는 식입니다. 우리말 인식률도 높고, "이 방송 출연자가 누구야?" 같은 명령어는 쓸모 있는 기능이긴 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반응이 느려 차라리 리모컨 버튼을 누르는 게 훨씬 빠르고, 이미 입력된 극소수의 명령어 외에는 듣질 않아 전혀 "스마트"하지 않습니다. "아이유 분홍신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찾아줘."라고 약간만 복잡해져도 될 법도 한데, 없는 명령어로 처리합니다. 저렇게 명령하면 "알아 들을 수 없는 명령어입니다. 아래의 2 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시겠습니까?" "1.웹 검색, 2.유튜브" 이렇게 나오고 그것들을 눌러 봤자 거기서 또 검색을 따로 해서, 그냥 바로 유튜브 앱을 켜는 게 낫습니다. 스마트 TV? UN55F7150이 스마트 TV입니다. 앱이 있고, 웹 검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기상조입니다. TV가 "웹서핑도 되네?" 별기대 안하셔야지, 스마트 TV? 스마트폰 같은 건가? 하면 피봅니다. 웹 서핑이 특별히 느린 것도 아니고, 화면은 크며, 해상도도 HD(1920x1080)이라 좁은 것도 아니지만 멀리서 보기 때문에 125%, 150% 해야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리모컨의 트랙 패드가 웹에 매우 불편한 인터페이스도 아닙니다. 타자 치는 게 약간 어렵지만, 음성 인식으로 하시거나, USB, 블루투스 키보드를 다시면 편하긴 하지만 어딘가 부족합니다. 스마트 기능 중 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단 느립니다. TV에서 앱이면,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동영상 콘텐츠 앱인데 대표 주자 유튜브 앱도 느립니다. 검색이 일단 문제인데 TV를 켜자마자 유튜브 앱으로 들어가면, 로그인 등 기타 작업을 하느라 더 실행이 더딥니다. 키보드도 삼성에서 만든 게 아니고 한 글자 한 글자 칠 때마다 검색을 해서 원하는 동영상 찾을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구글 측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페어링이 가능해, 폰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검색하고 TV에서 재생을 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고화질(아마 1080p)동영상을 재생하지도 못합니다. 일단 저화질로 30초 정도 재생하다 고화질로 바뀝니다. 종이로 된 TV 사용설명서에 인터넷 케이블 Cat 7을 권장하길래 설마 기가 인터넷을 지원하나 문의해봤으나 광랜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Cat7으로 바꿔보니 약간 빨라진 것 같지만 플라시보 같고 안정적인 연결 때문에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F7150보다 상위 모델은 쿼드코어를 탑재한 모델도 있으니 스마트 기능이 중요하신 분은 상위 모델을 사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LG와 구글이 합작한 구글 TV로 가시는 게 답입니다. 삼성 TV 스마트 앱이 13년 6월부터 전면 무료화 했다는 점도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앱 생태계 자체가 망가진 것 같네요. 삼성과 제휴하지 않는 이상 뛰어난 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긴 TV로 굳이 앵그리버드 같은 게임을 돈을 지불해서라도 즐기는 사용자는 극히 일부일 것 같아 어쩌면 무료화가 신의 한 수 일 수도 있지만, 유용한 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종 동영상 콘텐츠나 라디오 앱 그리고 금영 노래방 앱 이외에는 쓰질 않습니다. 네이버 앱이 내장되어, 현재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시청률, 우리 지역 날씨, 실시간 검색어 등을 표시해주는 기능도 있으나 로딩 시간이 있고, 쓰다 보면 귀찮아 결국 다 꺼놨습니다. 제겐 필요없는 기능이더군요. 단 하나 유용하게 쓰는 게 있다면 Exercise tv입니다. 간접적으로 칼로리 소모량도 보여주고 운동하기에 좋은 앱으로 자막 없이 영어로만 가르치지만 어차피 동작만 따라하면 되니, 어머님께서 잘 알아듣진 못하셔도 즐겁게 운동하시더군요. 마치며... TV 사기 전 구매기, 후기를 찾아보니 고가의 제품이라 그런지 거의 없더군요. 저라도 남겨봐야겠다라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적어봤는데 없는 글솜씨로 작성하느라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지식도 없고, 쓸데 없는 내용은 왜 그리 늘어나는지 중도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이게 뭐라고 그냥 빨리 후딱 써버렸습니다. 아무쪼록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TV 사용기 드디어 끝!!- 관련 글 10년 만에 바꾼 TV, UN55F7150AF 구매기 삼성 TV UN55F7150AF, 사운드바(HW-F450) 설치 후기 삼성 사운드바 HW-F450 사용기 삼성 TV UN55F7150AF 인풋렉 테스트 삼성 TV UN55F7150AF 사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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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와 함께 영화보고 왔는데 어머니가 설명듣고 바로 결제했어요...
백화점 납입 동일모델 7150 이고..현금가 240만원 줬는데 가격 매우좋아서 바로 결제했다는..^^ 기대되네요 ㅎㅎ
벽걸이 하면 뒤에 줄 복잡하다고, 보기싫다고 스탠드로 구매했는데..깔끔하시네요?? 훔..벽걸이가 더 이쁜듯 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