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건전지, 배터리겠죠. 이런 배터리의 종류를 보면 충전을 할 수 없는 알카라인 건전지부터 오래 두어도 방전이 잘 되지 않는 에네루프까지 다양한 배터리가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배터리는 전무후무한 충전 방식을 가진 정말 스마트한 충전지입니다. 충전기가 필요 없이 USB 단자만 있으면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충전지인데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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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어닝마켓 제공으로 제이앤케이사이언스의 라이토즈 USB 충전용 건전지를 체험해 보게 됐습니다. 제품은 기본적으로 2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장용지 전면을 보면 제품의 큰 특징이 나와 있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이 USB 단자를 이용해 충전하는 건전지입니다. AA 사이즈에 1.2V의 니켈수소 충전지죠. 또한 500이라고 써 있는 말은 500개의 일반건전지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을만큼 500번 이상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뒷면에는 라이토즈 USB 충전용 건전지의 특징,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이 나와 있습니다. 작은 충전지 2개인데도 안전을 위해 LIG 손해보험에도 가입되어 있고 각종 인증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제품은 중국산으로 SZT LIMITED라는 곳에서 제조하였으며 개발 및 디자인은 우리나라 제이앤케이사이언스가 했다고 합니다.
라이토즈 USB 충전지는 흰색의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450mAh의 용량으로 요즘 나오는 2000mAh 이상의 대용량 충전지보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꽤 큰 용량이라 배터리를 적게 먹는 리모컨부터 디지털 카메라까지 사용범위가 꽤 넓습니다.
충전용 USB 단자는+ 단자 쪽 캡을 열면 숨겨져 있습니다. 신기하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잠김 방식은 이렇게 고무줄로 되어 있어 단단히 잠기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이토즈 USB 충전용 건전지를 다른 건전지와 비교해 봤습니다. 에너자이저 알카라인 건전지, 에네루프 충전지와 비교해봤는데 사이즈가 별 차이가 없죠. 다만 + 단자 면적이 조금 좁네요. 길이는 7cm, 두께 1.3cm이며 무게는 17g입니다.
충전은 USB 단자만 있으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USB 단자, 스마트폰 충전용 어댑터의 USB 단자, 심지어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USB 단자에 연결해 충전지를 충전지로 충전이 가능하죠. ㅋㅋ
충전 중에는 붉은색의 LED가 앞쪽으로 충전이 완료되면 푸른색의 LED 불빛이 나타나 완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5~7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 시간이 지나도록 충전이 완료되지 않으면 과충전 방지를 위해 분리하는게 좋다네요.
다음은 이 라이토즈 USB 충전용 건전지를 여러 기기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남은 용량이 적어도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에는 당연히 문제없이 사용하겠죠.
라디오도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손전등도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다른 전지랑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되기에 3개 이상이 필요한 DSLR 카메라 등에는 테스트 해보지 못했는데 이밖에도 마우스, 키보드, 장난감, 게임기, 콤팩트 카메라 등 AA 사이즈를 사용하는 어떤 전자기기라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상 획기적인 USB 방식의 스마트 충전지인 라이토즈 USB 충전용 건전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USB 단자만 있으면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이라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제품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USB 단자 크기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2천mAh 이상의 고용량도 나왔으면 하고 단자를 마이크로 USB로 변경해 AAA 사이즈 등 다양한 사이즈와 용량으로 발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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