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장은 아이언, 아래 두장은 테이크 HD로 촬영했습니다.)
지난주에 주문했던 게 업체의 기묘한 사정(?)으로 오늘 도착했습니다.
뽐뿌에 여러번 올라온 필룩의 스킨젤리 케이스입니다.
베가 아이언 쓰시는 분들은 케이스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저도 사실 쌩폰으로 잘 쓰고 있었지만 겨울이 되가니 메탈이 차갑기도 하고, 나중에 장갑 끼고 폰 쥐다가
미끄덩해서 "여기가 거기인가요?"를 하게 될까봐 가볍게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재질은 일반적인 투명 젤케와 같구요, 사이드는 메탈을 가리지 않도록 투명하게 되어있고
뒷면 부분에 일정한 패턴의 저렴한 질감(...)의 도료가 코팅되어 있습니다.
개당 1500원 꼴인 가격을 생각하면, 만듦새는 상당히 좋습니다.
뒷면 코팅된 부분이 정확하게 재단한 것처럼 깔끔하게 도포되어 완성도에 있어서는 싼티가 나지 않습니다.
기기에 씌워본 소감은 확실히 타이트하게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기기 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되어서 헐렁거림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젤케인 이상 쓰다보면 늘어날 수는 있지만... 싸니까 다 용서가 됩니다.
화이트와 블랙 두개를 주문해서 일단 화이트를 씌워봤습니다. 이쁘긴 한데 때는 금방 탈 것 같네요. 이것도 싸니까...(이하생략)
메탈 주변을 두르는 투명 부분에 대해서는 뭐... 일단 제작업체의 발상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베가 아이언의 아이덴티티가 바로 이 테두리 메탈일 텐데, 젤케라는 한계를 테두리를 투명으로 만드는 걸로 적당히 타협해냈습니다.
시그니처 새기신 분들은 시그니처는 그럭저럭 잘 보이는 수준이니까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립감 부분에 있어서는 생폰 대비 당연히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손에 더 꽉 차게 되지만요.......
두께는 일반적인 젤케와 같기 때문에 보호성 면에서는 딱 그정도 수준입니다.
각 버튼부나 AUX 단자, 충전단자 등도 넉넉하게 뚫려있어 조작에 어려움 주는 부분도 없네요.
쌩폰의 얄쌍함은 다소 잃어도, 폰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냥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온라인 기준 개당 1500~2000 사이이므로 부담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 저는 추천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 사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