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4월 24일 (목) 에 선릉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Dcamp With Oculus 행사에서
체험을 해보고온 오큘러스 DK2 체험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
이날은 약 180 여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큘러스사의 설립 이야기와, 앞으로 진행될 지원 프로그램 소개
그리고 현장에 최근 새로 예약판매를 받고있는 DK2 기기를 배치해놓고 한사람당 1분~ 3분정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저 역시 전부터 관심이 있던 기기 였는데,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르다가, 이번기회에 신청을 해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기존의 DK1 이 국내에서도 사용해볼 수 있게 되면서, 많은 개발자 및 사용자 분들이 해상도에 대해서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해주셔서, 저도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저는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좋았는지를 서술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큘러스는 기타 HMD (Head Mount Display) 기기들에 비해서, 목에 뻐근함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가벼운 무게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안렌즈 사용으로 인한 공간 구상 능력이 매우매우 뛰어났습니다.
실제로 저는 과거에 VR컨텐츠 제작을 하면서 CAVE 부터 소니에서 상용화로 출시했던 HMZ 초기 기기등
다양한 VR관련 디스플레이 기기를 사용해봤었는데, 피로도와 공간 구축 능력에 있어서 1분만에 더이상의
가치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큘러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기 (약 400달라대 가격 형성 예상) 에도 불구하고,
공간 구축 능력이 뛰어나, 이질감을 크게 느끼지 않아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을 즐기며
느끼는 가상공간에 대한 체험가치가 매우매우 뛰어났습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 그물망 효과? 라고 부르는 낮은 해상도에 따른 픽셀의 격자가 보이는 현상은
저도 체험을 해보니 왜 그렇게 많이 지적을 받는지 알 수 있었고, 많은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만,
아직 상용화가 될라면 길게는 1년정도가 남았고, 이미 모바일 및 태블릿 기기에서 4k 급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있는 시점에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현업에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제작자 입장으로는, 꼭 해당기기를 가지고
게임을 제작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게임 컨텐츠 사용기기로써 엄청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을 합니다.
좀더 자세한 생각과 내용은 개인블로그에 작성해놓았습니다.
http://progagmer.blog.me/208758028
이번 체험기에서 밝히는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
제가 너무 극찬을 해서 향후 실제 체험해실때 실망을 하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저는 너무너무 좋아서 DK2 구해서 게임 컨텐츠를 제작해보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ㅎㅎ
기기 확보하면, 유니티 연결해서 게임 제작하는 과정도 공개해보도록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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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형
이런겁니다. 미리 보고 구매에 도움되세요
가짜라는걸 알면서도.....
근데 고개 돌리면 시야까지 바뀌네요 대단..
앞으로가 엄청 기대되요~~
제주 갔을때 직접 체험해봤는데...영상에 나오는분이 하는 행동이 과장된게 아닙니다..
제주 컴퓨터박물관에는 HMD를 쓰고 앞에 양손을 잡을수 있는 바가 있어서 그걸 반드시 잡으라고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어지러워서 영상속의 남자처럼 넘어진다고요..
저도 직접 체험해보니...롤러코스터라서 더 그럴테지만 엄청 어지럽더군요..완전 실감 나구요..롤러코스터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몸이 휘청휘청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