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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운석이 지구를 때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국 민간단체인 B612 재단이 만든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3년 사이 지구에 충돌한 운석은 모두 26개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가장 위력적인 핵무기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방출했다. 일부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 이상 에너지를 방출하기도 했다고.
지구에 낙하하는 대형 운석은 연평균 2개다. 재단 측은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는 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초저주파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를 통해 수집한 글로벌 데이터를 이용했다. 이런 측정 방법은 핵폭탄 폭발 실험을 탐지하기 위해 지난 1950년대부터 이용되던 것이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몇 년 전보다 거대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던 빈도가 높다는 견해가 많다. 동영상에 나오는 운석 충돌 26회는 모두 1kt(킬로톤)에서 많게는 600kt에 이르는 충돌 에너지를 발생한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폭발 에너지가 16kt, 미국에서 가장 위력적인 수소폭탄인 B83이 1.2Mt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운석 폭발이 매년 지구에서 일어나지만 인류가 멸망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운석은 인구 집중 지역을 노리고 떨어지지 않는다. 대부분은 바다이고 육지라고 해도 대부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물론 B612 재단 측은 동영상 속에서 도시 크기 운석에 의한 참사를 면할 수 있었던 건 요행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진 운석은 상공에서 폭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운석 규모는 500kt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1.co.kr?idno=review2_32483&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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