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리터씩 물을 마시기로 마음은 먹었지만 쉽지 않습니다.
항상 곁에 두고 물을 마시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물병이 멀리 있거나 물이 원하는 온도가 아니면 귀찮아서 안먹죠.
겨울은 뜨거운 차를 넣어두고 잔에 따라서 홀짝 거리고
여름은 얼음물 넣어서 바로 벌컥 벌컥 마시는겁니다.
써모스 구입전 락x락 아령 보온병을 사용했는데,
작년 10월 그리 춥지도 않은날
불꽃 축제 보러갈꺼라고 끓는물에 둥글레차 넣어갔는데
1시간후 도착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들이켜도 될정도로 미지근하더군요.
그리고 병을 눕혀서 이리저리 굴렀더니 물까지 질질 흐르고...
만약 커피였으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이런게 보온병 입니까? 가방속 포탄이죠.
보온력 좋고, 사이즈가 큰게 뭐있나 찾던중 써모스 THS-1500 이라는 놈이 보이네요.
이보다 작은 THS-1000 이라는 모델도 있는데, 실사용하기엔 너무 작은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큰게 좋습니다.
사이즈 비교 좌측은 2L 짜리 압축분무기(희석락스 넣어서 방닦을때 뿌립니다)
우측은 2L짜리 생수병
생각보다 아주 큽니다. 물도 진짜 1.5리터 딱 들어가구요.
저녁 10시쯤 차 끓여서 넣고 홀짝 홀짝 마시면서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충분히 뜨겁다 싶을 정도로 보온력이 유지됩니다.
이제 여름이면 얼음물 넣어두고 수시로 들이키면 냉장고까지 갈 필요 없이 아주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맘에 드는 부분은 뚜껑이 완전 분해 세척이 가능합니다.
구매가격은 4.2만원에 구입했는데 구매후 수령확인 누르려고 들어가보니 가격이 4.7만원으로 올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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