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들통이나 찜통, 압력밥솥 등을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요즘 같이 더운 여름 가스레인지로 찜요리를 하기엔 덥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합니다. 독일기업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각종 찜요리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재주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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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쿠팡에서 구매한 가이타이너 다용도 2단 전기찜기를 수령 하였습니다. 모델명은 GT-S100CK라고 되어 있네요.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쿠팡에서 현재 66% 할인된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데요. 테팔찜기나 엔유씨찜기, 필립스찜기가 현재 최소 4만원이상에서 7만원대인걸로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셜커머스 요새 살꺼 없어서 잘 안갔는데 전기찜기 눈독들이고 계시던 분이라면 주저할 이유가 없겠네요.
보통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박스는 바로 버리게 마련인데 제품 보관 및 A/S 접수시 유용하게 사용되니 보관하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보통 이런 소형가전제품은 직접 가서 수리를 받거나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기찜기를 매번 쓰는건 아니니 박스는 버리지 않는게 좋겠네요.
전면에 메리츠화재 1억원 배상 생산물책임 보험가입 문구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믿고 구입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특징은 영어로 써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독일 제품이라 말씀드렸는데 (주)홈니스에서 수입하였고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개봉을 하면 먼저 제품보증서 겸 사용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스티로폼 완충재가 아닌 친환경 종이로 만든 완충재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대기업 전자제품을 보면 대부분 이걸 쓰고 있죠.
비닐에 하나 하나 쌓여있는 각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좌측부터 사용설명서, 투명찜용기 2개, 찜기본체, 찜용기 연결부, 투명뚜껑이 들어 있습니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와 폴리카보네이트(PC)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물이 끓는 부위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구조가 가열식 가습기와 비슷합니다. 안쪽에 보면 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수위표시가 MAX 500ml, 250ml, MIN으로 되어 있는데 조금 눈에 띄지 않아 좀 더 명확하게 보이게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요즘 흔한 스위치나 터치 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로터리 방식으로 다이얼식 60분 타이머가 달려 있습니다. 좌측에 주요 식품별 조리시간도 나와 있는데요. 대략적인 시간보다 음식별로 좀 더 자세한 시간 설명이 나와있다면 활용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분리 된 부속품을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모두 조립하면 크기는 240 X 195 X 285mm가 되죠.
최초 사용을 하기 전에는 깨끗한 물에 식초를 한두방울 섞어 끓인 후 용기를 잘 말려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간과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수돗물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석회질이 끼게 되는데 그럴때도 식초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청소를 할 수 있죠.
물을 넣었으니 이제 간단히 감자를 삶아보겠습니다.
깨끗히 감자를 씻어 넣습니다. 물론 위에 더 쌓아도 무방합니다.
2단으로 해서 위에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되겠죠. 여기선 고구마를 넣어봤습니다.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220V / 60Hz로 소비전력은 400W라고 합니다. 헌데 전원코드가 조금 짧네요.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이 제품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 되는지 보여드리기위해 찍은 동영상입니다. 물이 끓고 스팀이 올라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머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데요.(소리가 작아서 동영상에서 들려드리긴 어렵네요.) 미니전기오븐 등 타이머로 작동되는 여느 제품보다 타이머 소리가 작아 좋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타이머 작동되는 제품은 시간을 설정하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반해 돌려서 그냥 꺼버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
뚜껑을 닫고 타이머를 돌리면 얼마 안 있어 물이 끓고 스팀으로 인해 뿌옇게 김이 차게 됩니다.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과열방지를 위한 2중 안전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5분여가 지났는데 위 움짤처럼 벌써 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투명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뿌옇게 되었습니다. 작동 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뚜껑을 특징으로 삼고 있는데 이건 좀 무색해지는군요. ㅎㅎ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는 타이머가 종료되면 당연히 꺼지겠지만 물이 다 증발해도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감자가 잘 익었나볼까요.
ㅎㅎ 문제 없이 아주 잘 익었네요.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감자 외에 고구마를 쪄도 되겠고 냉동식품을 보통 전자레인지에 많이 돌리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는것보다 냉동만두 같은건 쪄먹는게 훨씬 맛있죠. 가스레인지로 쪄먹자면 좀 귀찮은데 물만 붓고 잠시 타이머만 돌리면 되니 보다 편리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겠네요. 이 외에 계란찜기나 떡 같은 찜요리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제품입니다.
사용하고 나니 투명하던 물이 감자로 인해 누렇게 변했네요. 꺼뭇꺼뭇한것도 보이고요. 다음 사용을 위해 깨끗히 물청소를 해야겠죠. 본체는 중성세제를 부드러운 헝겊에 적셔 닦아서 청소하면 되고 용기는 그냥 주방세제로 깨끗히 씻어주면 되겠죠.
이상으로 찜요리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보통 가정에서는 찜 요리를 할 때는 위와 같은 커다란 찜통이나 냄비에 넣어서 많이들 하셨을텐데 번거롭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죠. 이제 저희집에서 이것들은 사요나라네요! 물론 커다란 3단 찜통 같은 경우 떡이나 다량의 밥을 찔 때는 꼭 필요하지만요.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가성비 좋은 전기 찜기 리뷰였습니다. 늦기 전에 생각하셨던 분들은 특가로 판매할 때 꼭 구매하세요. R.S.d. :)
- 저는 위 가이타이너 2단 전기 찜기 상품을 소개하며 에반스닷컴으로부터 무료제품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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