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대비해서..
물론 장화는 아니고, 롯데 닷컴에서 단화 헌터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비가오길래 긴장된 마음으로 착용을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처음 신고 나간거라서.. 비가 와도 내발은 산뜻할거라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는데 왼쪽발이 뭔가 축축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기분탓일 거라는 생각에 그냥 신고 다니다가 방에와서 확인을 하는데..
왼쪽발이 축축히 젖어 있더군요.. 발목이 짧아서 위로 물이들어와서 아래 그림과 같이
발목 부분이 젖는것은 이해가 가겠는데.. 발가락 앞쪽 비도 전혀 들어올 구멍 조차 없는데서
젖으니까 황당하더군요.. 만약 위로 들어와서 젖었다면 오른쪽도 젖어야 할텐데
오른쪽은 또 문제가 없었습니다.
처음 신고 나갔는데 이러니.. 이건 제품 초기 불량이 분명하다고 생각되어서
롯데 닷컴에 문의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답변이 온건 아래와 같더군요..
롯데닷컴입니다.
[롯데닷컴]
안녕하세요 고객님?
ㅁ 착용건 바로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ㅁ 심의결과에 따른 처리만 가능 하다고 합니다
ㅁ 메모(하자내용,성함,연락처,요청사항) 동봉 必 부탁드립니다
ㅁ 대외심의비용 5000원 동봉 必 부탁드립니다ㅁ 매장 입고후 2~3주 소요
ㅁ 불량시 교환 또는 반품(품절시 반품으로 진행)
ㅁ 불량 아닐시 반송 된다고 합니다
ㅁ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불량인거 같다고 환불이나 교환요청을 하였는데.. 뭐 불량 판정한다고 회수해 간다는 건
알겠습니다. 대외심의비용 항목으로 5천원을 요구 하는것도 황당하고
장마 대비하려고 산 신발을 2~3주 뒤에 교환해준다고하니.. 장마때 그냥 발 다젖으란 말인지..
어이가 없더군요..
문의를 해도 자기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롯데닷컴에서 문제는 아니겠지만.. 헌터의 정책도 좀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잘못된 반응인지.. 아니면 원래 다른 제품도 대응이 이런건지..참
답답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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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에 대비해 트레킹화나 등산화 신는데...국내 유통사들 사후처리 좋더군요...
예전에 컬럼비아 제품 반년이상 신고도 환불 받았습니다...
요즘 A/S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