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구매를 위해 여러가지 모델을 검색 중 선택된 녀석입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이어폰 브랜드 제품인 클립쉬 GIG입니다.
클립쉬 S4, X11i 모델은 이어폰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중후한 저음과 탁월한 착용감이 일품인 이어폰이지요~
클립쉬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는 소리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동안 매일같이 귀에 꼽고 들어왔던 이어폰 성능을 믿고 별다른 망설임없이 선택하였습니다.
GIG 패키지 박스 모습입니다. 저는 화이트 색상을 골랐구요~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GIG본체,
충전용 USB 케이블, 외부기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AUX케이블,
충전용 플러그는 국가별로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세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제품 매뉴얼, 기타 케이블 등을 넣을 수 있는 파우치,
스피커를 넣는 파우치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정면샷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나중에 누렇게 변할지도 모르겠네요~ -_-;;
누렇게 되면 정말 보기 싫을 것 같은데..
블랙을 살 껄 그랬나 하고 잠시 후회해봅니다.. ㅋㅋ
볼륨조절과 연결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좌우로 돌리면 볼륨 조절을 할 수 있고요,
전면을 누르면 누르는 횟수에 따라 재생, 멈춤, 이전곡, 다음곡 등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버튼 전면부에 있는 LED는 배터리 잔량과 블루투스 페어링 정보를 보여줍니다.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손잡이 겸용 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밴드는 탈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구요~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컬러밴드도 함께 출시되어 다양한 색상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본체의 크기는 시중에 나와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휴대하기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무게도 0.6kg이니 들고 이동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본체에 있는 연결 단자들입니다.
전원 온오프와 블루투스 페어링을 담당하는 스위치,
전원 공급용 USB 단자,
그리고 외부 기기와 유선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한 AUX 단자입니다.
밴드를 이동하지 않으면 위 단자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심플한 구성으로 조작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구매한 컬러 밴드입니다.
제가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라색으로 구매했구요~
출시 이벤트로 후기를 남기면 무상으로 증정했었는데...
이벤트는 종료되었더라구요... 좀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껄...
스피커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거나 디자인이 살짝 질릴 때 교체해주면 또다른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컬러밴드는 위와 같이 7개 컬러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가격이 사악합니다. 오만원 정도 하니...
제 생각엔 만원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정말 간단합니다.
저는 먼저 아이패드에 페어링해 보았구요~
측면부에 있는 페어링 스위치를 3초간 밀어주면
페어링이 되면서 청량한 기타 소리가 "띠리링~ 띠링~" 하고 사운드가 나옵니다.
다시 아이팟으로 연결을 해봅니다.
어떤 소리를 내줄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스피커는 스피커 크기에도 소리가 많이 좌우가 됩니다.
와우~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껏 써왔던 이어폰의 성능을 겪어본 저로써는 어느정도 기대는 했었지만,
사운드가 기대 이상입니다.
풍부한 음량과 또렷한 사운드,
일반 작은 PC용 스피커 사이즈에서 이런 소리를 내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베이스도 묵직하고 성량마저 풍부합니다.
젤 먼저 림프비즈킷의 "Take A Look Around"를 재생했는데...
뻥 조금 많이 보태서 림프비즈킷이 저쪽에서 노래 하고 있는 줄;;; ㅋㅋㅋㅋ
그만큼 소리가 괜찮아요
제가 음향기기 전문가도 아니고 나름 자부하는 막귀인지라 이렇게 설명하면 될까 모르겠습니다만
음분리라고 하나요? 이쪽 악기, 저쪽 악기, 보컬 위치 등 따로 분리되어 나오는 게 신기합니다.
야구동영상(?)을 재생하면 어떨까 하는 므흣한 상상도 잠시 했더란 ㅋㅋㅋㅋㅋ
이렇게 밴드를 돌려 손잡이 처럼 잡고 이동할 수도 있구요~
그립감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네요.
오히려 윗부분을 손잡이 처럼 만들었다면 좀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기기 내부 스피커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침대 머리맡에 두고 누워서 감상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하거나 보관시에는 이렇게 파우치에 넣어줍니다.
파우치가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견고함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건 뭐 신발 주머니도 아니고.... -_-;;
저렴한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스 정도만 방지할 수 있어서 좀 많이 아쉽네요.
제품은 고급스러운데 파우치는 싼티 작렬입니다.
++ 총평 ++
가격은 인터넷에서 20만원 중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값을 하는 스피커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운드가 정말 풍부하고 훌륭합니다.
굳이 포터블 스피커로 사용하지 않고,
가정용 오디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개봉하고 듣는 내내 귀가 즐겁고 놀라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 구매 후보에 조심스럽게 추천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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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징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