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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드햇(Red Hat)은 11월 26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페타바이트급 데이터 용량을 지원하는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Red Hat Storage Server 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는 데이터 집약적인 기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운영 분석,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등 다양한 고급 기능들을 표준 x86 서버 기반 인프라에서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오픈소스 ‘글러스터FS 3.6(GlusterFS 3.6)’ 파일 시스템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을 기반으로 하고있으며,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세밀한 스토리지 환경 관리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검증 받은 워크로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대용량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시스코, HP 등 기술 파트너 및 통합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기업이 스토리지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플렁크(Splunk), 호튼웍스(Hortonworks), 오운클라우드(ownCloud) 와 각각 로그 및 사이버 보안 분석, 아파치 하둡,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부문에서 솔루션 아키텍처를 실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2014년 7월 발표한 레드햇 ‘잉크탱크 세프(Inktank Ceph) 1.2’와 상호 보완적인 위치에 있다. 
▲ 한국레드햇 송기흥 부장
▲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 대비 높은 비용 효율을 제시한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한국레드햇 송기흥 부장이 진행했다. 그는 먼저, 이제 스토리지에 요구되는 것들이 기존 ‘중요한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에서, 이제는 프로세스를 통해 나오는 정보를 활용, 새로운 가치를 찾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요구사항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요구사항들에 대응하기 위해, 이전의 방법으로는 워크로드 특성에 따른 각기 다른 새로운 스토리지를 도입했지만, 이는 복잡한 구조와 운영비용 증가 등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등장은 스토리지에 필요로 하는 스토리지 용량을 즉각 확보할 수 있고, 향후 선형적인 특징을 가지는 대규모 ‘스케일 아웃’ 확장이 가능한 점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레드햇은 오픈소스 ‘글러스터FS’ 를 기반으로 하는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를 통해 이런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오픈소스 ‘글러스터FS 3.6’ 파일 시스템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세밀한 스토리지 환경 관리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기대되는 비용 절감 효과는 3년간 기존 스토리지 대비 37%의 TCO 절감, 5년간 TCO 52% 절감, 그리고 20%의 OPEX 절감이 제시되었다. 또한 표준 x86 기반의 하드웨어와 함께 구성되어 파일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한 클러스터 안에서 구성할 수 있고, 스토리지 노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해 활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단일 클러스터로 수십 PB 구성 가능하면서, 확장될수록 성능도 올라간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데이터 집약적인 기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운영 분석,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는 검증 받은 워크로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대용량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에서는 서버 당 지원하는 드라이브를 기존 대비 확장된 최대 60개까지, 클러스터 당 서버도 기존 64대 대비 확장된 128대까지 지원해, 클러스터 당 최대 수십 PB에 이르는 가용 용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데이터의 특정 시점 복사를 위한 볼륨당 256개의 볼륨 스냅샷 기능의 제공, 나기오스(Nagios)나 SNMP 등 업계 표준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스토리지 클러스터의 포괄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서버에서 아파치 하둡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하둡 파일 시스템 플러그인’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HDFS 를 글러스터FS 기반의 환경으로 대체, 고성능 하둡 분석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네임 스페이스를 가지고 NFS, SMB, 오브젝트 형식이나 글러스터 네이티브 프로토콜 등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메타데이터의 분산 처리를 통해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가진다. 
▲ 워크로드 솔루션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특정 환경에서 확실한 신뢰성을 제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가 강조하는 장점 중 하나로 ‘글러스터FS’ 분산형 파일 시스템을 통한 확장성과 가용성 측면이 꼽힌다. 글러스터FS는 메타데이터까지 분산 처리되어, 특정 노드에 장애가 있더라도 전체 시스템의 가용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는 네임 서버의 장애 가능성이 취약점으로 꼽히는 HDFS 대비 높은 가용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하며, 소규모 구성에도 엔터프라이즈 급 가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드웨어 지원에서는 표준 x86 서버를 기반으로 하면서, 하드웨어 호환성 목록을 확대해 하드웨어 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SSD 지원을 통해 레이턴시 워크로드를 감소시켰다. 또한 신속한 구축을 위해 RPM 기반의 배포 옵션을 제공, 기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용자의 구축 유연성을 극대화시켰으며, 기존 고객은 기존의 구축 환경에 쉽게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모듈화 구성을 통해 유연한 기능의 추가,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레드햇은 시스코, HP 등 업계 선두 기술 파트너 및 통합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기업이 스토리지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와 하둡에서 ‘호튼웍스’, 사이버 보안 분석에서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협업과 파일 공유에 ‘오운클라우드’, 백업과 아카이브에서 ‘컴볼트’와 솔루션 아키텍처를 실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레드햇 고객과 파트너들은 검증된 솔루션 아키텍처를 기초로 특정 워크로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와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는 상호 보완적인 제품.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는 다양한 형태의 활용 사례가 있다. 먼저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배포 사례에서는 ‘판도라 오디오’가 꼽혔는데,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기반으로 총 7PB 이상의 용량을 구성,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HPC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로의 활용에는 ‘패턴(Pattern)’의 기상 예측 활용 사례가 꼽혔으며, HPC를 위한 고성능 스크래치 디스크 인프라에도 대응 가능함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에서의 디지털 아카이빙, 금융기관에서의 VM 이미지 저장소,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고가용성 스토리지 등의 사례가 꼽혔다. 한편 레드햇은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가 기존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 1.2’와 상호 보완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는 파일 기반의 공유 스토리지로의 역할이 핵심이며,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수십 PB 급을 공유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는 오픈스택이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백엔드 스토리지로 최상급의 블록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 1.2’는 글러스터FS와 마찬가지로 분산 처리 구조를 가지며, 메타데이터가 클러스터 전체에 분산되어 단일 장애지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보된 형태의 가상 블록 디바이스를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주요 기능들을 지원한다. 또한 오브젝트, 블록, 파일 기반 스토리지를 단일 클러스터에서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이며, 오픈스택과의 통합을 통한 손쉬운 관리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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