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장난감 추천 핀덴베베 총평
엄마, 맘마, 까까! 11개월 된 윤하가 말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좋다고 표현할 때는 몸을 앞뒤로 흔들고 싫다는 표현은 머리를 옆으로 내저으며 표정이 달라집니다.
의사표현이 확실해지고 있고 여러 가지 표현력이 늘고 있습니다.
돌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요? 제 생각보다 내 아이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 딸아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이지 지켜보면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집안의 버튼이란 버튼은 다 눌러보고 그게 반응을 하는지까지 체크합니다.
심지어 TV리모컨은 버튼 한번 누르고 TV화면 보고, 또 다시 버튼 한번 누르고 TV화면을 보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봅니다.
그게 꽤 오래전 일이니 지금은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겟죠?
한 달에 걸쳐 핀덴베베 수업도 듣고 여러 가지로 많은 경험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이의 발달에 맞추어 유아교구 전집을 모두 마련할 수는 없을텐데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아이에게 최적의 학습을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솔교육 핀덴베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핀덴베베가 도착했을 때는 아이보다 부모가 더 설레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아 아이에게 이런 것들이 필요하구나, 이렇게 가르쳐야겠구나 하고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아기 책은 아직까지 다 못 볼 정도도 양도 많고 그만큼 노래도 다양하죠~
책의 구성은 Multi Play 그림책 35권, Multi Play 놀잇감 8종, Multi Play DVD, Multi Play CD 4장, 핀덴베베 가이드 1권, 핀덴카 1종 입니다.
핀덴베베는 뮤직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서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도 노래를 따라하면서 아기에게 자주 불러주었는데요.
기존의 일반적인 동요보다 창의적이고 상황이 다양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코할 때 뭐 할까 책은 손가락으로 동물들을 가리키며 의성어를 내며 자주 보지만 아직은 모두 꾸꾸~입니다.ㅋㅋㅋ
오리도 꾸꾸, 돼지도 꾸꾸, 강아지도 꾸꾸인 윤하에게 동물이 나올 때마다 동물소리를 내주고 있죠.
양 메~~소리를 요즘 좋아하더라구요^^
윤하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의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을 늘 반겼답니다 ^^
선생님도 매 수업시간 저희 집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소품까지 챙겨오시며 열심히 수업해주셨습니다.
"익숙한 사물"이라는 주제로 아기에게 환경적으로 익숙한 물건들을 주제로 삼아서 학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핀덴카는 그림책 위를 지나가면 음악과 책에 나오는 멘트,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차에서 굉장히 많은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또한 컬러라이팅 기능이 있는데 그림책의 색깔과 동일한 컬러가 나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입만>이라는 책에서 "빨간 딸기 하나 토끼가 보고는 한입만~!" 이라는
페이지에 갖다 대면 빨간 라이트가 나옵니다.
핀덴카를 쥐기도 하고 굴리기도 하고 다양한 놀잇감도 되고 재미있는 교구가 되기도 하는데요.
핀덴베베의 구성중에서 제일 핵심은 핀덴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품 풀셋트가 775,000원인데 그 중에서 핀덴카의 가격이 132,000원이니 중요도를 아실 수 있겠죠?
<세탁기에 빙글빙글> 이라는 책과 함께 신나게 수업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핀덴카와 함께 수업하니 단어와 문장을 리듬있게 들을 수 있어 언어지능 발달에 도움이 클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도 핀덴카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오히려 부모에게 가이드 역할을 해주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멀티코코와 퍼니트리 또한 제품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아기 장난감입니다.
기본 도형을 익히는 훌륭한 아이템으로 제일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딸 아이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지고 놀아서 아빠 엄마가 정리하기에 바빠진답니다~^^
윤하는 멀티코코의 블럭들을 하루에도 몇번씩 밖으로 뺐다가 안에 넣었다가를 수십번 반복합니다.
도형을 조립해주면 모두 분리하고 심지어 멀티코코안에 넣을 때는 조금 세게 던지기도 하는데요.
부모로서 장난감이 오래가길 바라시죠~?
윤하는 멀티코코의 블럭들을 가지고 놀다가 잘 던지는데요.
제가 상당히 놀랬던 것은 상당히 견고해서 흠집이 나지 않다는다는 겁니다.
두 손에 꼭 잡고 부딪혀보기도 하고 멀티코코 안으로 세게 던지기도 하는데요.
정말 오래갈 것 같은 견고함에 놀랐습니다.
퍼니트리는 멀티코코보다 윤하가 잡고 서기에 적당한 사이즈더라구요.
창문으로 까꿍놀이도 하고 숫자별을 움직이기도 하고
도토리를 주렁주렁 달아보기도 하고 공이 굴러오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기도 합니다.
핀덴베베는 영어로 교육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주입식 영어 교육이 아닌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수업으로는 국어 수업과 이중언어 수업이 있는데요. 수업시간은 각각 25분, 35분 동안 진행되는데
이중언어의 수업은 모국어를 먼저 하고서 중간에 Hello Puppet으로 흐름을 전환하여 영어수업에 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행히도 윤하가 인형을 참 좋아해서 영어수업까지 집중해서 잘 마쳤습니다.
모국어 수업은 78,000원에서 68,000으로, 이중언어수업은 108,000원에서 98,000원으로 할인을 해주고 해주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핀덴베베는 우리 아이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빛, 물, 소리, 움직임을 통해 감각이 더 발달할 수 있도록 아기 장난감이 다양합니다.
아기 목욕시킬 때 별다른 장난감 하나 없었는데요.
버디피쉬를 통해 물놀이를 하면서 물의 특성을 배워갑니다.
핀덴베베의 수업방식은 다른 수업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일정한 주제를 아이게에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경험해가는 것을 지켜봐주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색종이 수업에서 윤하가 어떠한 컬러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듯이
아이를 관찰하고 지켜보면서 아이가 어느 것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반응하는지 탐색을 통해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4주차 수업 때 숨바꼭질 상자에 후레쉬를 이용해서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는 놀이를 했었는데요.
이런 놀이 아이들이 좋아할텐데 저는 이 생각까지 못했었네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야 윤하에게 빛과 관련된 놀이를 해주었답니다. 제가 오히려 많이 배우네요^^
매주 35분의 수업이 길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핀덴베베를 통해 윤하가 흥미있어하는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면서 통합적인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중언어 수업이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시킬 수 있어서 좋았구요.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이상적인지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멀티 놀잇감, 뮤직스토리텔링으로 더욱 더 재미있는 그림책, 호기심을 더해주는 핀덴카 등 아기 장난감 추천 선물로 딱일 것 같습니다.
윤하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네요.
우리 아이 통합발달 프로그램 핀덴베베로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부모로서도 많은 걸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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