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팬 리오 후라이팬의 윗면은 건강에 좋은 세라믹 논스틱 코팅제인 더몰론 익스퍼트2(thermolon expert2)를 사용하였고 검은 아랫면도 검정색 세라믹으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GREEN PAN 로고 아래 가스, 전기, 세라믹, 할로겐에 사용할 수 있다는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덕션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손잡이는 맨손으로 잡아도 괜찮도록 뜨거워지는 것을 최소화한 베이클라이트(bakelite)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 사이의 은색은 스테인리스죠.
이제 예고해드린 철수세미에 코팅이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주의사항에 철수세미를 사용하면 코팅이 손상될 염려가 있다고 나와 있었는데 더몰론 코팅이 아무리 경도가 높다고 해도 과연 견딜 수 있을까요?
먼저 김치전을 일부러 타도록 익혀 보았습니다.
헌데 이거 뭐 아무리 익혀도 들러붙지 않고 깨끗하네요.
그래서 이런 저런 볶음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잔재만 남을 뿐 들러 붙지를 않네요. 이런 젠장... 평소에는 그렇게 잘 들러붙던 후라이팬이 일부러 하려고 하니 또 들러붙지를 않네요. 그린팬 리오가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 기름을 제거하고 마지막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가장 쉽게 눌러붙을 수 있는 생선을 구워 봤습니다. 역시나 일부러 좀 오버해서 한참을 조금 타도록까지 익혔는데요.
결국 이정도 눌어 붙어 있는걸 확보했습니다. 이거 뭐하는 짓인지... ㅡ.ㅡ;; 역시나 후라이팬 최대의 적은 단백질인 모양입니다. ㅎㅎ 약간 식은 후 키친타올로 닦을 수 있는데까지 기름과 붙은걸 제거하고
물을 좀 묻혀 준 후
본격적인 철수세미 문지름을 시작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오호... 예상했던대로 살살 문질렀을 뿐인데 잘 벗겨집니다.
흠집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실히 확인해보기 위해 주방세재로 남은 잔재를 깔끔하게 씻어줬습니다.
일단 앞면도 깔끔해보이고 2주 정도 사용했는데 뒷면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검증 완료! 그린팬 리오 후라이팬은 철수세미에도 견뎌냈습니다. 흡집 같은건 전혀 없는걸 이리저리 돌려봐도 확인할 수 있네요. 보통 이렇게 후라이팬에 눌어붙게 되면 아무리 세재를 많이 묻혀도 잘 떨어지질 않고 팔만 아프기에 물에 오랜시간 불린 후 수세미로 세척을 했는데 그린팬 리오는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헌데 철수세미로 문제가 없는걸 확인 했지만 너무 힘을 주고 사포(샌드페이퍼) 사용하듯이 벅벅 문지르면 아무리 경도가 높은 더몰론 코팅이라도 견딜 수 없으니 위의 영상 정도로 적당히 문질러야 후회하시지 않겠죠?
이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그린팬 리오 후라이팬의 상세한 소개와 함께 세라믹 논스틱 코팅제인 더몰론 코팅의 우수성을 확인해 봤습니다. 보셨다시피 왜 벨기에 브랜드인 그린팬이 전세게 세라믹코팅 프라이팬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후라이팬이라고 하면 테팔이나 해피콜 밖에 몰랐는데 앞으로 그린팬 후라이팬 즐겨찾기 해야겠네요.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후라이팬 리뷰였습니다. R.S.d. :)
- 저는 위 그린팬 리오 제품을 소개하면서 유로퀴진 & IT동아오피니언리더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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