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사물인터넷 컨퍼런스 개최 기자간담회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4월 22일 본사 사옥에서 '어드밴텍 사물인터넷 컨퍼런스'를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어드밴텍이 추구하는 통합 IoT(Internet of Things) 솔루션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었다.

'어드밴텍 사물인터넷 컨퍼런스' 개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중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밀러 창(Miller Chang)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부사장, 미첼 츄(Michael Chiu) 이사, 이희걸 상무, 안동환 부장, 조광희 차장 등이 참석했다.

▲ 밀러 창(Miller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부사장

범 세계적으로 'IoT'는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와 사람 모두가 전례 없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면서,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합종연횡이 일상사가 된 요즘이다.

어드밴텍은 자사의 주특기인 임베디드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IoT'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임베디드 플랫폼 사업을, 지난 2012년에 인텔리전트 시스템 사업을, 지난 2014년에는 IoT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삼으며 꾸준히 자사가 중심이 된 생태계 구축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IoT 사업 특징은 플랫폼이 중심이 된다는 점이다. SaaS, PaaS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기본. 여기에 자사의 하드웨어 및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IoT 게이트웨이와 IoT 기기 및 센서 등을 주력 무기로 삼고 있다. 본래 1983년 5월 설립 당시부터 임베디드 분야를 배경으로 삼아온 관계로, 하드웨어 사업을 코어로 삼는다. 거기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지원 역량을 더하고, IoT에 맞춰 클라우드를 융합시켰다.

어드밴텍이 선보이는 IoT 솔루션들은 빌딩 블록이나 모듈 형태의 제품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시작된다. 이는 하드웨어가 있어야 소프트웨어도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름의 특수성을 극대화한 경우겠다. 이처럼 물적 자산을 갖춘 상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드웨어에 가장 최적화되게 연계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대표적으로 API를 오픈해 고객사가 클라우드 및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시키는 걸 용이하게 했다. 어드밴텍에서 부품과 기기를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IoT 사업도 할 수 있다는 그림을 그린 것이다.

▲ 어드밴텍의 IoT 시장 접근은 굉장히 근본적이다. 하드웨어에서의 출발을 미덕으로 삼는다.

▲ 어드밴텍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레퍼런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드밴텍이 지향하는 '와이즈 클라우드(Wise-Cloud)' 전략은 크게 네 가지 축을 지니고 있다. 글로벌 협업 조직에 대한 기여(Dedicated Organization), 생태계 중심의 협력(Ecosystem Partnership), 서드파티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업(Integrated Platform), 개발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기관들과의 협력(Academic Collaboration) 등이다.

'와이즈 클라우드(Wise-Cloud)' 전략의 전개를 위해, 어드밴텍을 자체 역량을 바탕으로 확보한 오픈 API 패키지, 표준 접속 프로토콜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센서/디바이스 관리를 위한 수시엑세스(SusiAccess) 솔루션 공급과 보안을 위한 인텔 시큐리티 맥아피(McAfee)와의 제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인프라스트럭처 고도화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채택, 서드파티 클라우드 사업 고도화를 위한 ARM과의 제휴 등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와이즈 클라우드(Wise-Cloud)' 전략의 개념은 PaaS 플랫폼을 전제로, 상품화에 필요한 주요한 요소들의 연계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오픈 소스 기반 비즈니스와 유사한 형태를 취한다. 단지 어드밴텍은 자사의 하드웨어 제품을 그러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의 토대로서 전폭적으로 기여하도록 하는데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어떠한 소프트웨어도 서비스도 어드밴텍 하드웨어 위에서 완벽하게 동작한다는 점을 궁극적인 사업 성공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와이즈 클라우드 얼라이언스(Wise-Cloud Alliance)'의 발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협업에 기반한 마케팅, 오픈 API 패키지 제공, 센서 게이트웨이 클라우드의 발족 등 사업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여러 이점들을 내세우고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점차 세력을 키워나아가고 있다. 가입한 기업/기관에게는 IoT 개발 스위트, 서비스 디자인, 마케팅 협업 등이 주요한 이득으로 제시된다.

▲ 오픈소스 개념을 도입해 비즈니스 모델을 재디자인했다. 그게 바로 와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 어드밴텍은 대만과 중국 등지에서 파트너를 늘리면서 범세계적인 사업 전개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