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위치한 밀랍 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Madame Tussauds)에 스타워즈 코너가 신설됐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상적인 장면 11개를 그대로 되살렸다. 요다와 자바, 젊은 시절의 한 솔로 모습 등 캐릭터 16개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밀랍 인형은 머리 1개를 만드는 것만 해도 밀랍 10∼15리터를 이용하는 한편 부품 13∼17개를 썼다. 이렇게 머리를 완성하면 머리카락 1만 개를 심고 실제 영화 촬영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메이크업을 한다. 온통 털투성이인 추바카의 경우에는 더 하다. 10명이 매달려 800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일일이 머리를 심었다고 한다.
메이크업과 의상 같은 비주얼도 실제를 추구했을 뿐 아니라 광선검이나 영화 속에 나오는 빛이나 소리 등 영화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스타워즈의 세계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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