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페트병은 식수를 옮길 때 유용하다. 하지만 마신 다음에는 쓰레기가 되는 탓에 뒤처리가 문제다. 이런 페트병의 단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평소에는 주머니 속에 간단하게 넣어둘 수 있는 휴대용 물병이 바로 하이다웨이(Hydaway)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평평한 상태로 접뒀다가 필요할 때에만 펼쳐서 물병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사람은 하루에 10잔 가량은 물을 마셔야 하지만 페트병의 경우에는 앞서 설명했듯 폐기 문제가 골치다. 미국에서만 해도 분당 9만 개에 달하는 페트병이 버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건 4분의 1 미만이다. 페트병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하이다웨이는 평소에는 납작하게 접을 수 있기 때문에 가방이나 작은 주머니에도 거뜬하게 담아둘 수 있다.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내구성도 뛰어나다. 또 본체 바닥 쪽은 다시 좁아지게 디자인해서 자동차용 컵 홀더에 고정시키기도 좋다. 반면 입구는 널찍해서 얼음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실리콘 재질로 만들었고 세척하면 얼마든지 재사용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로 씻어도 문제없다.
이 제품은 펼치면 높이는 150mm에 600ml를 담을 수 있다. 100mm 높이에 350ml를 담을 수 있는 소형 모델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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