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할 예정인 윈도10은 PC 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도 모두 동작한다. 이 가운데 모바일 단말에서 작동하는 윈도10 모바일(Windows 10 Mobile)에 필요한 사양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했다.
최소 사양을 보면 해상도는 800×480이며 램은 512MB, 저장공간은 4GB가 필요하며 VGA급 카메라, 가속도계와 블루투스는 필수는 아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저해상도일 경우에는 되돌리기 위한 홈 버튼이 필요하다. 최신 운영체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요구 사양이 낮은 셈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저렴함 윈도10모바일 스마트폰 등장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주목할 만한 건 인텔 x86 프로세서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인텔은 태블릿 분야에선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 이들 제품에도 윈도10 모바일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10 출시에 맞춰 전 세계 주요 제조사가 2,000종에 달하는 윈도10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윈도1이 단순히 PC용 운영체제가 아닌 만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물인터넷 기기와 엑스박스 원 같은 콘솔 게임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윈도10을 둘러싼 하드웨어 에코 시스템에는 이전에 없던 디자인 컨셉트를 갖춘 제품도 수백 종에 이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루미아 신형 모델의 사양이 유출되어 눈길을 끈다.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루미아 시리즈의 코드명은 토크맨(Talkman)과 시티맨(Cityman). 하지만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윈도센트럴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토크맨은 해상도 2560×1440을 지원하는 5.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8 64비트 6코어, 램 3GB, 저장공간 32GB에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곁들였다. 본체 앞뒤에는 500만, 2,0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착탈식 배터리 3,000mAh, 무선 충전 규격인 치(Qi)를 지원한다. USB 타입C와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시티맨 역시 해상도는 토크맨과 같고 화면 크기만 5.7인치. 퀄컴 스냅드래곤 810 64비트 8코어에 램 3GB, 저장공간은 32GB에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달았다. 앞뒤 카메라 화소수는 토크맨과 같고 착탈식 배터리 용량은 3,300mAh다. 무선 충전 규격인 치와 USB 타입C, 윈도 헬로 기능 등을 모두 지원한다. 이들 제품은 각각 정식 명칭이 루미아950, 950XL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들 모델은 또 옵션으로 전용 케이스와 서피스 펜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 코드명 먼치킨(Munchkin)이라고 불리는 도킹 스테이션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먼치킨은 USB 단자와 출력 단자 등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데스크톱PC처럼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 제품은 오는 9월 4∼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5 기간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1.co.kr?idno=review2_41473&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