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간 슬링백에 사용기를 올리겠다는 약속대로 한번 발로 찍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ㅠ,.ㅠ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투미의 가방인 Alpha Bravo 라인의 Monterey Sling 입니다. 투미의 특징적인 방탄 나일론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가방으로서 만듬새는 매우 튼튼해 보이며, 크기에 비해 엄청 무섭습니다.
원래 비쌌습니다만 최근 신제품의 출시로 인하여 가격하락과 더불어 떨이로 많이 나오고있어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신제품은 이미지만 잠깐 봤는데 망인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구형제품과 비교하여 한번 보여드릴게요.
제가 쓰는 구형 슬링 히코리 색상입니다. 사진빨을 못받는 블랙이니 양해해주시기 바래요. 배경이 마땅치않아서 이불위에서 찍었습니다.
요건 공홈에서 긁어온 신형, 새로운 색상인거 같은데 군용의 느낌이 좀 나네요. 디자인에서 텀블러칸이 좀 커진것 같고 밑부분이 가죽같은거로 처리되어있습니다.
구형의 사진, 내부에는 뭐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투미 특유의 네임택이 붙어있어 간지를 더하지만 이동시에는 이게 움직여서 탁탁하고 부딪치는 소리가 나서 주변의 집중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B5사이즈의 책 한두권 정도 넣을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작은 멀티케이스 (USB, 반창고, 연고, 로션등등을 넣고 다니는) 와 컴퓨터 120미리팬을 개조한 USB 선풍기 (여름철 여친느님을 위한) 디카 하나와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넣고 다닙니다.
신형 내부에 하나 추가된점이 포켓이 생겼습니다. 내부 소재도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긴 하는데 어짜피 그게 그거.. 투미 라벨이 좀더 아랫쪽에 위치해 있는데 저거 금속으로 되어있어서 안에 내용물이 긁힐지도 몰라요.
뒤에 지퍼를 열면 10인치 크기의 태블릿을 수납할수 있고 (사진에는 씽크패드 10, 서피스3도 무난히 들어갑니다, 서피스프로3도 된다는 얘기가 있네요) 그 옆으로 서류나 간단한 문서들을 수납할수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신형도 이 부분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앞에있는 포켓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른쪽 작은 포켓은 간단한 필기구나 사진과 같이 샤오미 10400 보조배터리에 실리콘케이스 씌워서 쏙 들어갑니다. 그리고 투미 특유의 열쇠고리가 있어서 열쇠를 걸어서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어요.
좌측은 방수로 되어있어 텀블러나 우산등을 휴대할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큰편은 아니어서 저는 알리에서 300ml 정도 되는 텀블러를 맞춤으로 사서 휴대하고 다니고 있어요. 물기가 있어도 아래 숨구멍이 있어서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혹시나 안에서 물이 새도 방수처리되어서 안심이예요.
이렇게 보니 신형도 사이즈는 비슷해 보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우산 휴대용이지 텀블러 넣고 다니라고 만든건 아닌것 같습니다...
가방끈 부분입니다. 구형과 신형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구형은 사진과 같이 좌우측에 고리가 있어서 취향대로 걸어서 쓸수있어요.
신형은 아래 고리가 없고 특정하게 고정없이 좌우로 움직이는 형태 같습니다. 꽈 불편해 보여요.
다음은 착샷, 구형이나 신형이나 착샷은 비슷할거라는 생각에 공홈 모델님의 착샷을 올립니다. 가방이 꽤 작은편이라 덩치가 넘 크신분께서 사용하시면 귀여워보이지 않을수있어요.
귀염남을 표방하신다면 필수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엔 좀 무거워요. 그리고 좋은점은 가방을 벗지 않아도 돌려서 내용물을 꺼낼수도 있고, 특히 대중교통 이용할때 편합니다. 걸리적거릴것 같으면 앞으로만 돌리면 돼요.
투미가방의 매력은 가방 주머니 구성이 알차게 잘 되어있어서 일단 사용해보면 내용물을 다 채우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게 됩니다. 저도 그래서 가방에 맞춤 텀블러 구입까지... 칸칸마다 꽉꽉 채워서 들고다니니 왠지 작은가방 산 보람없이 매우 무겁게 사용하고있습니다.
구매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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