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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이벤트인 '던전앤파이터 열파참(열 번째 파티에 참여하세요)' 를 통해 2015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열풍'이라는 이름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그 동안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것들을 위주로 몰입도를 높이고 편의성을 보강하는 업데이트들이 선보여지는 점이 특징이다. 
▲ '던전앤파이터 열파참' 행사를 통해 '열풍' 업데이트의 내용이 공개됐다.
먼저 8월 13일에 진행되는 업데이트로는 '시나리오 던전', '에픽 확정 드랍', '50레벨 전 자유전직', '길드 개편'이 적용된다. '시나리오 던전'은 성장 밸런스를 조정하고 보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기존의 퀘스트 수락 후 던전을 선택해 던전을 클리어한 뒤 던전 밖에서 다시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다른 퀘스트를 받아 던전에 가는 과정을 개선했다. 새로운 '시나리오 던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던전을 클리어한 후 던전밖에 나가지 않고 시나리오 이벤트를 진행한 다음 그 자리에서 다음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던전의 구조와 보스가 바뀌는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픽 확정 드랍'은 낮은 드랍율로 고통 받은 유저들이 보다 손쉽게 에픽 장구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에픽 장구류 외에 별도의 '에픽 조각'이라는 형태로 아이템이 제공되며, 해당 조각을 일정 개수 모았을 때 '에픽 도감'에서 확인 후 해당 장구류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50레벨 전 자유전직'은 유저들에게 성장을 진행하면서 직업과 스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기존에 존재했던 캐시 아이템 중 한 가지를 게임 내 기본 시스템으로 적용한 것이다. '길드 개편'은 길드 시스템의 보다 다양한 활용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다른 길드 멤버의 캐릭터를 지원병으로 활용하거나 길드 대여 아이템 등의 시스템이 추가되는 것이 발표됐다. 
▲ '시나리오 던전'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플레이 패턴을 바꾸게 된다.
▲ '에픽 조각'을 통해 에픽 획득의 확률을 높인다.
▲ '에픽 도감'을 통해 에픽 조각 획득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8월 27일에는 '남성 귀검사 2차 각성'과 '통합 경매장'이 선보여진다. '남성 마법사 2차 각성'은 신 직업 추가 없이 엘레멘탈 바머, 빙결사의 2차 각성으로 진행되며, '통합 경매장'을 통해 유저들은 서버 제한 없이 필요한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다. 9월 10일에는 '통합 서버'로의 서버 통합이 진행되고, '지역 점령전'이 선보여진다. '통합서버'는 서버마다 다른 인구와 경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단일 서버를 통해 우편, 경매장, 아이템 거래 등을 서버와 관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점령전'은 두 개의 길드가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길드 당 40명씩 참여하는 최대 80명 규모의 대규모 대결이다. 전투 방식은 PvP(대인전) 없이 경쟁하는 '경쟁던전'과 PvP를 기본으로 하는 '전투던전'으로 구분돼 있으며, 점령전에 참여하지 않아도 응원하는 길드를 도울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돼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9월 17일에 '여성 귀검사'의 2차 각성이 적용된다. 
▲ 단일 서버로의 서버 통합이 진행된다.
▲ 최대 80명이 참여하는 길드 단위 대결 '지역 점령전'이 선보여진다.
이 외에도 이날 발표에는 업데이트 기간 중 적용되는 다양한 수정 사항들도 공개됐다. 대표적으로 '엄청난 말주변'으로 원성을 사왔던 NPC 하츠의 대사가 '하츠 하향'이라 칭해질 정도로 대폭 수정된다. 또한 남성 거너가 '특수 기동 전대: 블랙로즈' 스킬 사용시 등장하는 여성 NPC들의 복장 도트가 변경된다. 여기에 '여성 마법사'의 모든 일러스트 역시 새롭게 교체된다는 점 역시 공개돼 행사장을 채운 유저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 NPC 하츠의 대사가 '하츠 하향'이라 표현될 수준으로 순화된다.
▲ '특수 기동 전대: 블랙로즈'의 도트가 변경된다.
▲ 이날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낸 '여성 마법사'의 일러스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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