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8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3'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빅 휴즈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전략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의 한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의 특징와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빅 휴즈 게임즈의 팀 트레인 대표, 넥슨의 유휘동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넥슨 모바일데이의 세 번째 게임으로 '도미네이션즈'가 소개됐다.
▲ 팀 드레인 대표는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가했다.
빅휴즈 게임즈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2'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등 유명 전략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 다양한 게임의 개발 경험을 갖춘 개발자들로 구성된 업체다. 이들은 '도미네이션즈'를 개발함에 있어 인류의 문명을 역사에 따라 최대한 그대로 게임 내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다양한 시대를 거치면서 어떻게 인류의 문명이 발전해 왔는지를 게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돼왔던 북미, 유럽 서비스에서는 그리스, 로마,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일본 등 7개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가의 능력치 역시 각 국가의 특징에 따라 차별화돼있다. 특히 다양한 병과와 진화하는 무기를 바탕으로 한 수만 가지의 전략을 겨룰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4월 출시 이후 '도미네이션즈'의 기록으로는 약 4개월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7만 개의 길드가 생성되고, 2.1억 회의 유저 간 전투가 발생했다. 또한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수렵 요소를 통해 5.1억 마리의 토끼가 수렵됐다. 넥슨이 준비 중인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서비스의 경우 3개 국가를 통틀어 사전 예약자가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5년 8월 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버전에는 글로벌 버전에서 가장 최근에 추가된 산업 시대까지 모두 적용된 버전이 선보여진다. 
▲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총 7개의 문명이 선보여졌다.
▲ 4개월 간의 글로벌 서비스 기간 동안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서비스의 사전 예약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 아시아 지역 서비스는 8월 말부터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도미네이션즈'의 여덟 번째 문명으로 한국 문명이 추가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한국을 추가한 이유에 대해 팀 트레인 대표는 "넥슨과 협업하기 전부터 한국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으며, 국토 면적이 작고 주변에 강대국이 많았음에도 강력한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을 게임 속에 구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도미네이션즈'의 여덟 번째 문명인 '한국'은 전투시 전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강국' 특성과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한강의 기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거리 공격에 강한 전투 속성을 지닌다. 또한 화랑, 독립군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한편 넥슨은 '도미네이션즈'의 아시아 서비스를 안드로이드OS와 iOS로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추가해 총 9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빅 휴즈 게임즈의 팀 트레인 대표는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역사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유저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도미네이션즈'의 8번째 문명으로 '한국'이 추가된다.
▲ 화랑, 독립군 등 역사에 기반한 유닛이 등장한다.
▲ '과학강국' 특성은 전투시 전술을 하나 더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한강의 기적' 특성은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게 해준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