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이너인 이브 베하르(Yves Bhar)가 새로운 스마트홈 디바이스인 하이브 액티브 히팅2(Hive Active Heating 2)를 선보였다. 그의 스튜디오인 퓨즈프로젝트(Fuseproject)는 지금까지 소다스트림(Sodastream)이나 조본업(Jawbone Up)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브리티시가스(British Gas)를 통해 선보인 하이브 액티브 히팅2는 광택이 나는 사각형 본체에 크롬 도금 같은 처리를 한 듯한 모양새를 갖춰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네스트(Nest) 같은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력 소비량을 기록하지만 네스트와 달리 본체를 손으로 만져야 디지털 표시가 나타난다. 집안 내 배경에 녹아든 것 같은 디자인을 취했기 때문. 그 뿐 아니라 색상도 12가지가 준비되어 있어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맞출 수 있다고 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하면서 완벽한 것이라는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 것.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을 1줄로 배치했고 버튼 3개와 다이얼 1개를 곁들였다. 이런 아날로그 버튼을 더해 직관적인 느낌을 가미한 것이다. 설치도 간단하게 디자인했다. 다이얼을 누르면 광택이 나는 표면에 LCD 디스플레이가 나오면서 관련 부분만 빛나면서 표시된다.
온도나 온수 설정을 하루 6회까지 설정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전용앱을 이용하면 수동으로 재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온도 기능 외에도 조명 스위치나 연기 감지기, 경보 장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이브 액티브 히팅2는 영국 내에서만 판매하며 가격은 24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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