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오는 12월 14일부터 우주비행사 모집을 시작한다. 본인이 우주비행사 조건과 일치하는지 여부는 1분짜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사에는 2015년 11월 현재 우주비행사 47명이 있다. 이번 새로운 우주비행사 모집을 위한 신청 접수는 미국 내 취업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채용되면 무중력 공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험을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14일부터 2016년 2월 중순까지라고 한다.
우주비행사의 월급은 연봉 6만 6,000달러에서 14만 4,000달러 사이라고 한다. 모집 조건을 보면 나이 제한은 특별히 없지만 미국 시민권자여야 한다. 또 공학과 생물, 과학, 자연, 과학, 수학 중 학사 학위 하나는 갖고 있어야 한다. 학사 관련 직업에 3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든지 혹은 제트기 조종사로 1,000시간 이상 비행 경험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또 우주 비행사에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혈압은 140/90 이하 정상 범위에 있어야 하며 신장은 157∼190cm로 이내여야 한다.
이들 조건을 충족하면 나사 우주비행사에 응모할 수 있으며 우주비행사가 되면 국제우주정거장 근무나 민간기업인 스페이스엑스 등이 개발 중인 상업용 로켓에 타거나 혹은 나사의 신형 우주선 오리온에 탑승하게 될 수도 있다.
나사는 지원 서류 심사를 실시한 뒤 2017년 중반 후보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사의 이전 모집에선 6,400명이 응모했었다고 한다. 이 중 실제 우주비행사 채용자는 단 8명. 우주비행사가 되려면 800배에 달하는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등록안내
등록안내
